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본궤도'…예타 통과로 사업 추진 본격화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내포신도시-정안IC 연결도로는 예타 대상 선정…"충청권 교통망 확충 탄력" 서대전∼회덕 고속도로 확장 사업 개요 및 위치도. 국토부 제공 호남고속도로지선(서대전-회덕) 확장사업이 31일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또 내포신도시-정안IC 연결도로 사업은 새롭게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충청권 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후 임기근 제2차관 주재로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예타 조사 결과와 신규 대상사업 선정을 심의·의결했다.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사업은 대전 유성구 원내동(서대전분기점)에서 전민동(회덕분기점)까지 18.6㎞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게 핵심이다. 총사업비는 3522억 원 규모로, 세종·대전권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해 출퇴근 및 주말 교통 혼잡 완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세종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메가시티 기반 조성을 위한 광역 생활경제권 교통망의 핵심 축...
기사 본문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 예비타당성조사 심의 [대전=뉴시스]서대전~회덕분기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공사 위치도. 2025. 11. 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1일 대전의 숙원 사업인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이 지난 31일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 결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522억 원 규모로 호남고속도로지선 서대전분기점~회덕분기점 구간(총 18.6㎞)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약 8년이다. 시와 지역 정치권은 이 구간을 '충청·호남을 잇는 병목지점'으로 지목하며 확장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왔다. 이번 예타 통과에 따라 2026년 상반기부터 한국도로공사가 타당성 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 등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시는 설계 단계부터 정체 구간과 위험 구간을...
기사 본문
김해 진례면~밀양 상남면 19.8km 구간 ‘왕복 4차로’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울산 도시철도 2호선’ 등 9개 사업 예타 대상사업 선정…“빠른 시일내 예타 착수” 김해~밀양 고속도로 신설 사업 개요 및 위치도. 사업구간은 경남 김해시 진례면∼밀양시 상남면, 사업 규모는 왕복 4차로 신설, 총연장 19.8km, 총사업비는 1조 6139억원(예타결과 기준). 국토부 제공 김해~밀양 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 디지털 마산무역자유지역 조성사업과 울산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은 예타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오후 임기근 제2차관 주재로 2025년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예타결과, 대상사업 선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해~밀양 고속도로 신설, 호남고속도로지선(서대전~회덕) 확장 등 2개 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 타당성을 확보한 사업은 향후 주무부처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김해~밀양...
기사 본문
김해~밀양 신설해 물류 효율 향상 기대 서대전~회덕 확장…충청권 교통정체 해소 무주~대구·서평택~평택 예타 대상 선정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국토교통부는 31일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김해~밀양 고속도로 신설사업과 서대전~회덕 고속도로 확장사업 등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무주~대구 고속도로 신설사업과 서평택~평택 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예타 대상사업으로 신규 선정됐다. 김해-밀양 고속도로 신설 사업개요 및 위치도. (사진=국토교통부) ‘김해~밀양 고속도로’는 경남 김해시 진례면에서 밀양시 상남면을 잇는 19.8㎞ 구간에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조 6139억원 규모다. 앞서 이 사업은 지난 2017년 제1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중점 추진사업으로 반영됐으나, 당시 동남권 신공항 및 부산항 진해신항 계획이 미반영되며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판단으로 예타가 철회된 바 있다. 이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과 2022년 제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