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젠슨 황' 최태원과도 끈끈한 우정[인맥왕 젠슨 황③]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하이닉스반도체 과감한 인수, '혁신가' 본능 입증 공급 업체 넘어, AI 산업의 동반자 기업으로 우뚝 AI 핵심은 메모리…최태원 "새로운 이야기 나눌 것" [서울=뉴시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4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했다.(사진=최태원 회장 인스타그램 캡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해외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한국의 젠슨 황'으로 통한다. 최 회장이 지난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를 결정하자 그룹 내부에선 '언제 망할지 모르는 적자 기업을 왜 사들이냐'며 반대했다. 하지만 지금은 국내 M&A(인수합병) 역사상 최대 성공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최근 400조원을 돌파했다. SK그룹 편입 당시 13조원 수준에 불과했으니, 3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외신들이 최 회장을 세계적인 거물인 '젠슨 황'에 빗댄 것...
기사 본문
현존 최고 AI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 CEO APEC CEO 서밋 연설 후 1시간 넘게 기자간담회 “삼성 파운드리 선택, TSMC 헤징 아냐” “韓, AI 인프라 구축…아시아의 허브될 것” 中 진출할 수 있는 정책 마련돼야…대체불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31일 경북 경주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엔비디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경주=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경주)=김현일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 파운드리와의 협력에 대해 “우리 제품이 삼성의 칩 제조 방식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기회가 생길 때마다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며 “삼성은 엔비디아의 모든 로보틱스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두고 본격 경쟁을 시작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대해선 “양사 모두 놀라운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HBM4 이후에도 두 회사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젠슨 황 C...
기사 본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31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린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기념 엔비디아 '미디어 Q&A' 행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권용삼 기자 "인공지능(AI)은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산업혁명이며 한국은 이 전환의 한 가운데 있는 이상적인 파트너입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책임자(CEO)가 31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의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라 이같이 말했다. 'CEO 서밋' 마지막 무대 장식…최태원 회장과 1대1 회동 황 CEO는 이날 연설에서 "한국은 소프트웨어 인재와 과학기술 역량,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기반을 모두 갖춘 나라"라며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독보적 조건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는 향후 전기, 인터넷처럼 모든 국가가 보유해야 할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이번 주 한국에 머무르며 정부와 산업계의 열정을 직접 확인했...
기사 본문
[APEC 정상회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굳건한 협력 관계 강조…"韓 메모리, 세계 최고 수준" 1시간30여분간 국내외 취재진과 질의응답 진행 [경주=뉴시스] 추상철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1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CEO 서밋에서 특별세션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31. photo@newsis.com /사진=추상철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31일 "HBM4(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뿐 아니라 HBM5, HBM97까지 한국 기업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 CEO는 이날 경북 경주시 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린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엔비디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이 메모리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의 굳건한 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간담회는 약 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