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관' 483명 업체 91곳 포진…1년간 8096억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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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어 올해도 600명선 퇴사 1~10년차만 130명, 4년來 최다 증원은 요청 인력의 14% 그쳐 "인력 수요 급증 대책 마련 시급" [서울경제] 공공 택지의 직접 시행 업무를 떠안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인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매해 충원 되는 인력보다 더 많은 퇴사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들어 퇴사한 주니어급(10년차 이하) 직원은 최근 4년 중 가장 많아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한 성과 보상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장 내년부터 시행 업무를 전담할 인력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없는 것으로 확인돼 무리한 속도로 LH의 구조개혁을 발표한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13일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실로부터 받은 LH의 퇴사자 현황에 따르면 퇴사자 수는 급증하는 추세다. 2022년 510명에 달했던 퇴사자 수는 2023년 459명으로 잠시 떨어졌지만 2024년 619명까지 치솟았다. 올해 8월까지 집계된 퇴사자 수는 200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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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회 국토위 국정감사] 정준호 의원실 분석 1년간 355건, 8096억 수주 2023년 ‘철근 누락’ 사태로 불거졌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신 직원들이 여전히 관련 업계에 종사하며 LH 사업을 수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근무하고 있는 업체에서 지난 1년간 수주한 사업 금액은 8000억원이 넘는다. LH 진주 본사 모습. / 뉴스1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 퇴직자 현황 시스템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후 LH 사업을 수주한 업체 91개에 LH 퇴직자 483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 업체가 1년간 수주한 사업 건수는 355건, 수주 금액은 8096억원이다. LH는 2009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4700명의 퇴직자가 발생했다. 연평균 퇴직자는 약 270명이다. 지난 1년간 LH 사업을 수주한 업체들에만 전체 퇴직자의 10%가 재직 중이다. 2023년 4월 LH가 시행,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던 인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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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LH 직접시행 효율성·부채 리스크 놓고 공방 예고 철근 누락 전관업체·사망사고 등 구조적 문제도 도마 위에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맹성규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에서는 공공주도 도심 주택공급 정책의 실효성과 LH의 재정 건전성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공공기관 중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가장 많은 LH의 안전관리 부실 문제도 집중 질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위는 이날 LH를 비롯해 국토안전관리원, 주택관리공단, 건설기술교육원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감사에서는 LH 직접시행 제도를 중심으로 한 공공주도형 도심 공급정책의 효율성과 한계를 두고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된다. 지난 9·7 공급 대책을 통해 도입된 LH 직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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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지주택공사(LH) 외경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신 인사들이 최근 1년간 LH 사업을 수주한 민간업체에 무더기로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광주 북구갑)이 LH 퇴직자 등록시스템을 전수조사한 결과, 2024년 10월 이후 LH 사업을 수주한 91개 업체에서 LH 퇴직자 483명이 재직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업체가 1년간 수주한 사업은 355건, 금액으로는 8,096억 원에 달합니다. '10명 중 1명' LH 출신…감리 담합 업체도 다수 포함 LH는 2009년 출범 이후 약 4,700명의 퇴직자가 나온 가운데, 최근 1년 사이 LH 사업을 수주한 업체에만 전체의 10%가 근무 중인 셈입니다. 문제는 이들 중 상당수가 입찰 담합이나 부실 감리로 제재를 받은 업체 소속이라는 점입니다. 특히, 하청업체 중 한곳인 '광○'에는 LH 출신 인사 26명이 근무 중이며, 이 가운데 부사장·상무·전무 등 임원급만 10명이 넘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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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퇴사자 2023년 459명→지난해 619명, 35% 증가 ⓒ데일리안 DB [데일리안 = 임정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퇴사 행렬이 매년 급증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증가세가 한층 더 가속화되고 있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510명이던 LH 퇴직자는 2023년 459명으로 잠시 줄었다가, 지난해 619명으로 1년 사이에 35% 늘었다. LH 퇴사자 수.ⓒ김정재 의원실 올해는 8월 말 기준 이미 200명이 퇴사해 지난해 같은 기간 172명의 퇴사자 수를 훌쩍 넘어섰다. 특히 퇴사자 10명 중 6명 이상이 근속 10년 이하의 젊은 직원층은 13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에 따라 조직의 허리를 담당하는 핵심 인력이 빠져나가며 내부 공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인력충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LH는 2022년 기획재정부에 716명의 인력증원을 요청했으나 한 명도 승인되지 않았고 2023년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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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김정재 의원실 "올해만 200명 퇴사했다" "LH, 인력 보강 없이 직접 시행 무리"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퇴사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만 200명이 퇴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정부 들어 공공주택 공급 방식이 LH 직접 시행으로 전면 개편되면서 LH의 업무 부담을 늘어날 전망인데 인력 이탈로 인해 직접 시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 퇴직자는 2022년까지만 해도 510명이었으나 2023년 459명으로 잠시 줄다가 작년 619명으로 1년 새 35% 증가했다. 올해는 8월말 기준 이미 200명이 퇴사해 전년 같은 기간 172명 대비 증가했다. 퇴사자 10명 중 6명 이상이 근속 연수 10년 이하 젊은층(130명)으로 집계됐다. 조직의 허리를 담당하는 핵심 인력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내부 공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