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역대 최대 매출에도 美 관세 탓 3분기 영업이익 ‘반토막’

2025년 11월 0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3개
수집 시간: 2025-11-01 08:46:50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중앙일보 2025-10-31 16:57:52 oid: 025, aid: 0003479552
기사 본문

현대차·기아 사옥. 사진=현대차그룹 기아가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고도, 미국발 관세 충격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 났다. 기아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8.2% 증가한 28조6861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9.2% 감소한 1조4622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1조4225억 원, 영업이익률은 5.1%이다. 글로벌 판매는 78만5137대(국내 13만9009대, 해외 64만7128대)로 전년보다 2.8% 늘며 분기 기준 최대 판매를 달성했다. 판매 외형은 확대됐지만, 지난 4월부터 한국산 자동차에 부과된 25%의 미국 관세가 3분기부터 본격 반영되며 수익성에 직격탄이 됐다.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은 “3분기 수익성 측면에서 관세 영향이 가장 컸다”며 “1조4000억원의 영업이익 후퇴 중 1조2000억원이 관세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도 전날 실적에서 같은 흐름을 보였다. 3분기 매출은 46조7214억원으로 ...

전체 기사 읽기

세계일보 2025-11-01 07:12:10 oid: 022, aid: 0004079369
기사 본문

국내 완성차 2위 업체인 기아가 올해 3분기 해당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미국 관세 여파로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이 반토막났다. 기아는 31일 개최한 컨퍼런스콜에서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462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9.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28조6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4225억원이다. 서울 양재 기아차 본사의 모습. 연합뉴스 기아는 하이브리드차(HEV)·전기차(EV) 등 친환경차 판매 확대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이 한국 자동차와 부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해오면서 인센티브와 충당부채의 평가손 등으로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4000억원가량 줄었다. 영업이익률도 5.1% 하락했다. 기아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78만5137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수치로 역대 3분기 기준 최다 판매다. ...

전체 기사 읽기

이데일리 2025-10-31 16:16:15 oid: 018, aid: 0006152918
기사 본문

3분기 매출액 28조6861억원, 분기 최대 기록에도 美 관세 여파 등에 영업익 1조4622억원, 49.2%↓ 서유럽 시장 EV 판매 산업성장 대비 부진 하기도 4분기부터 글로벌 친환경 판매 경쟁력 높아질 것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기아(000270)가 올해 3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도 미국 고율 관세 여파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반토막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25% 관세 부과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1조2000억원 이상의 손해를 보며 수익성이 하락한 탓이다. 기아는 올 4분기부터는 유럽 시장 성장 드라이브인 전기차(EV) 판매 경쟁력이 높아지고, 예상보다 견조한 미국 내 산업 수요를 바탕으로 성장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했다. 기아 양재 본사 전경. (사진=기아) ◇영업익 전년비 50% 가량 감소…관세로 1.2조 증발 기아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2% 감소한 1조4622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

전체 기사 읽기

비즈워치 2025-10-31 16:26:08 oid: 648, aid: 0000041316
기사 본문

3Q 영업익 1조4622억…전년비 49% 급감 하이브리드 성장세 지속…체질 개선 속도 /그래픽=비즈워치 기아가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수익성 방어에는 실패했다. 미국발 25% 관세와 환율, 인센티브 확대가 원가율을 끌어올리며 영업이익이 절반으로 줄었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지만 관세 부담을 상쇄하긴 역부족이었다. 기아는 이를 계기로 내부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매출 신기록에도 수익성 급락 기아는 31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8조6861억원, 영업이익 1조462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2% 증가해 역대 3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49.2% 급감했다. 순이익도 1조4225억원으로 37.3% 줄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매출 27조9825억원·영업이익 2조872억원)와 비교하면 매출은 2.5% 상회했지만 이익은 30%가량 밑돌았다. 영업이익률은 5.1%로 3년 만에 5%대로 ...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