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억 위약금에도… 공항서 '免' 뺐다

2025년 11월 0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7개
수집 시간: 2025-11-01 0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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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31 04:16:00 oid: 008, aid: 000527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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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이어 신세계도 '철수' 임대료 현 상황 유지땐… 누적손실 '兆단위' 예상 연내 '재입찰' 진행 전망… 최저 입찰금 하향 '촉각' 신세계면세점이 30일 1900억원대 위약금을 감내하고 인천공항 면세점 DF2구역 사업권을 반납한 것은 높은 임대료 부담에 발목이 잡혀 더이상 사업을 지속하기 어렵단 이유에서다. 신세계 관계자는 "고환율과 경기둔화, 주고객의 구매력 감소 및 소비패턴 변화 등 면세시장에 부정적인 환경이 지속됐다"며 "객단가 상승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인천공항 임대료 인하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사업권 포기 배경을 설명했다. 면세업계에선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다. 인천공항 면세구역 중 DF2구역과 함께 입지가 가장 좋고 매출이 큰 '알짜' 사업장으로 꼽히는 DF1구역 사업자였던 호텔신라도 지난달 18일 전격적으로 영업중단을 결정하고 사업권을 반납했다. 호텔신라에 이어 신세계면세점까지 영업중단 '초강수'를 둔 이유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국공)와 임대료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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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 2025-10-31 16:35:08 oid: 293, aid: 0000074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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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신라면세점에 이어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 사업장에서 일부 철수하기로 한 가운데, 공항의 소통 방식을 향한 볼멘소리가 나온다. / 사진 제공 = 인천공항 신라·신세계면세점이 잇따라 인천국제공항에서 철수를 결정하며 공항공사의 '불통' 행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초유의 경기 침체로 인해 임대료 조정이 필요하다는 면세업자의 호소는 물론 법원의 권고에도 응하지 않으면서, 사업 동반자와의 상생 정신을 외면했다는 지적이다. 공항 측이 주요 수익원인 임대료 방어에 몰두하다 산업 생태계 전반을 위협하게 된 꼴이라며 '소탐대실'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신라면세점(DF1권역)에 이어 이달 30일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 DF2권역(화장품·향수·주류·담배)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했다. 매장은 내년 4월까지 운영하며 기존 DF4(패션·잡화) 권역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환율, 경기 둔화, 주 고객의 구매력 감소 및 소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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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2025-11-01 05:01:06 oid: 031, aid: 000097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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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감당 어려워"…인천공항 DF2권역 철수 결정 부산·인천 잇단 철수에 '효율화·재편' 수순 불가피 변곡점에 섰던 신세계디에프(DF)가 면세 사업을 축소하면서 시험대에 올랐다. 올해 초 부산면세점 철수에 이어 인천공항의 DF2권역(화장품·향수·주류·담배) 사업권도 반납하기로 하면서 사업 재편과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신시계 전자공시에 따르면 종속회사인 신세계디에프(DF)의 인천공항점 면세 사업권 2권역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말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에서 신세계면세점의 화장품·향수·주류·담배 권역 운영은 2026년 4월 27일 이후 종료될 예정이다. 신세계가 인천공항 면세 사업권 일부를 반납한 데는 매달 수십억씩 누적되는 적자 탓이다. 신세계는 "면세 사업권 2권역 매출의 감소가 예상되나 중장기적으로는 재무구조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한 결정"이라면서 "영업 지속 시 적자 증가가 예상돼 면세 사업 수익성 제고를 위해선 효율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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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 2025-10-31 14:41:49 oid: 417, aid: 0001110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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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부담에 신라·신세계 잇따라 철수 '1위' 롯데면세점 유력… 자금 여력 충분 전문가 "기존보다 합리적인 조건 나와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구역의 모습. /사진=뉴시스 임대료 갈등 끝에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철수하면서 공석이 된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둘러싼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올해 안으로 재입찰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면세업계 1위인 롯데면세점의 인천공항 복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업계는 재입찰 변수로 임대료 문제를 꼽고 있어 인천공항공사의 입찰 조건에 이목이 쏠린다. 신세계는 지난 30일 인천공항 DF2 권역(화장품·향수·주류·담배)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세계면세점 측은 "고환율과 경기 둔화, 주 고객의 구매력 감소 등 부정적이고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단가 상승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임대료 인하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신라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는 지난달 18일 DF1 권역 사업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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