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로는 시공사 탓 아냐"…신축 아파트 하자보수 잇단 거부에 '주의보'

2025년 10월 1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4개
수집 시간: 2025-10-16 05: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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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15 12:00:08 oid: 422, aid: 000079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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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구제 신청 이유별 현황 [한국소비자원 제공] 신축 아파트 등 공동주택 시공 관련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접수된 신축 공동주택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709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142건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건축 원가가 상승하고 자재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시공 품질이 저하돼 하자 불만이 늘고 있다고 한국소비자원은 설명했습니다. 피해구제 신청 이유로는 ‘하자’ 관련이 71.4%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계약과 다르게 시공한 경우’가 28.6%로 뒤를 이었습니다. ‘하자’ 관련 피해를 분석한 결과 결로·곰팡이 현상을 하자로 인정하지 않거나 입주 후에 발견 또는 발생한 흠집·파손·기능 고장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등의 ‘하자보수 거부’ 피해가 42.9%로 가장 많았습니다. ‘계약과 다르게 시공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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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15 15:24:00 oid: 032, aid: 0003402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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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2022년 10월 신축아파트에 입주했지만 그 해 겨울 창호 유리에 심한 결로가 발생해 시공사에 하자보수를 신청했다. 그러나 시공사는 단순 실내 외 온도 차이로 인한 것이므로 자주 환기를 해주는 등 생활 습관을 바꿔보라며 하자 여부 점검조차 하지 않았다. B씨는 신축아파트를 분양받은 뒤 2023년 4월 전기레인지 유상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당시 직원은 전기레인지를 유상옵션으로 선택하면 가스차단기 및 주방 상판의 가스 배관 주입구가 타공되지 않는다고 했지만 사전점검 결과 직원 설명과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다. B씨는 시공사에 하자보수를 신청했지만 시공사는 설계대로 했다고 발뺌했다. 소비자원 최근 건축 원가 상승, 자재 수급 불안정으로 아파트 등 신축 공동주택의 시공 품질이 저하되면서 하자 피해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당초 계약한 내용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사례도 많아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신축 공동주택 관련한 피해구제 신청이 급증해 피해예방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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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5 12:00:06 oid: 001, aid: 0015679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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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자료 확보해야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최근 건축 원가 상승과 자재 수급 불안정 등으로 신축 아파트 시공 품질이 나빠져 피해가 늘고 있다. 하자 투성이 신축 아파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소비자원은 신축 공동주택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증가세를 보여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5일 밝혔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2022년 142건에서 2023년 221건, 지난해 204건 등이다. 올해 상반기 신청은 142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27.9% 늘었다.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접수된 전체 709건 중에서 '하자' 관련이 71.4%(506건)이고, '계약과 다른 시공'이 28.6%(203건)였다. 그러나 소비자가 배상·수리 등을 받아 피해를 복구한 비율은 전체 709건의 45.3%로 절반도 안 된다. 특히 '계약과 다른 시공'은 합의율이 3분의 1에 그쳤다. 하자 관련 506건 중에서 42.9%(217건)는 '하자보수 거부'이다. 결로·곰팡이 현상을 하자로 인정하지 않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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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25-10-15 12:02:17 oid: 666, aid: 0000085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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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로·파손·옵션 변경 피해 속출…신축 주택 하자 급증 소비자원 “사전점검·하자담보기간 확인 필수” 당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지난 3년간 아파트 등 신축 공동주택에 대한 하자 불만 신고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접수된 신축 주택 피해 구제 신청은 총 709건으로, 이 중 올해 상반기에 접수된 신고 건수가 142건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111건) 대비 약 28% 증가한 수치다. 소비자원은 건축 원가 상승과 자재 수급 불안정이 시공 품질 저하로 이어지면서 입주자들의 불만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접수된 피해 사례 중에서도 '하자'와 관련된 신고가 506건(71.4%)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하자보수를 거부당하거나 보수가 지연되는 애로사항이 각각 217건, 138건 접수됐다. 2022년 10월 신축 아파트에 입주한 뒤 심각한 유리창 결로 현상을 겪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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