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없어서 못판다"…삼성·SK, 4분기 공급 제한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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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재고, 정상 수준 이하로 떨어져"…수급난 예상 업계에선 4분기 D램 가격 추가 상승 가능성 제기 일반 D램 가격 오르면 HBM 사업에도 긍정적 영향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향후 D램 메모리 공급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을 일제히 제기했다. 메모리 공급업체들이 확보한 재고는 이미 바닥을 드러냈고, 올 4분기 제품 출하량 증가도 소폭에 그칠 수 있어서다. 최근 서버용 제품을 중심으로 일반 메모리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공급 제약은 4분기에도 가격 상승폭을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전날 열린 실적발표회에서 "오는 4분기 업계 내 재고가 정상 이하로 낮아지면서 공급이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D램 비트그로스(비트 환산 성장률)가 전 분기 대비 10% 중반을 달성했으나, 4분기는 이런 공급 제약 영향으로 한자릿수 초반 증가에 그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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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착시에 갇힌 한국 경제 반도체가 본격적인 ‘질주 모드’에 들어섰다.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가 폭발적으로 늘며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10년에 한 번 오는 수퍼사이클(Super Cycle)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 24조4489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11조원을 넘으며 ‘10조 클럽’에 진입했다. D램·낸드 가격 상승과 AI 서버용 고성능 제품 출하 급증 덕분이다. 삼성전자도 매출 86조원, 영업이익 12조166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기준 범용 D램인 ‘DDR4 1G×8 3200MT/s’의 현물 평균가격은 8.616달러로, 연초 대비 20% 이상 올랐다. 4분기 고정거래가격 상승률 전망도 기존 5%에서 최대 17%로 상향됐다. 반도체 리서치·분석기관인 테크인사이트는 “시장에 막대한 자금이 유입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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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R4 평균 고정가 7달러…7개월 연속 두자릿수 상승률 트렌드포스, 4분기 상승률 추정치 상향 18~23%→25~30%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7회 반도체 대전(SEDEX 2025)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2025.10.2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10월 범용 D램(DDR4)가격이 전월 대비 11.1% 오르면서 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갔다. 가파른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초호황기 끝물인 2018년 12월(7.13달러) 이후 약 7년 만에 7달러에 진입했다. 30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의 9월 평균 고정거래 가격은 7.0달러로 전월(6.3달러)보다 11.1% 올랐다. DDR4 고정거래 가격이 7달러를 넘어선 것은 2018년 12월(6.3달러) 이후 6년 10개월 만이다. 범용 D램 가격이 7개월 연속 전월 대비 두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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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익스체인지 조사…낸드도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상승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메모리 반도체 D램과 낸드 플래시의 월평균 가격이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범용 D램 제품인 DDR4 가격이 6년 10개월 만에 7달러를 넘어섰다. 삼성전자의 3세대 10나노급(1z) 8Gb DDR4 D램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낸드플래시 범용 제품 가격도 두 달 연속 10% 이상 오르며 급등했다. 31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0월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 1Gx8)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달보다 11.1% 오른 7.0달러로 집계됐다. DDR4 평균 고정거래가격이 7달러를 넘어선 건 2018년 12월(7.3달러) 이후 6년 10개월 만이다. 데이터센터 등에 탑재되는 서버용 D램의 수요 증가로 메모리 공급 업체들이 구형 제품인 DDR4의 생산능력(캐파)을 줄이면서 첨단 D램뿐 아니라 일반 D램의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디램익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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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DDR4 가격, 전월 대비 11.11%↑ 2018년 12월 이후 7달러대 첫 기록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10월 구형(범용) D램 메모리 가격이 7개월째 상승세를 보이면서 약 7년 만에 7달러를 돌파했다. 구형 D램 품귀 현상 영향으로 가격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반도체 칩. (사진=AFP) 30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의 10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지난달 대비 11.11% 오른 7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4월부터 7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제품 가격이 7달러대에 돌입한 건 2018년 12월 7.25달러를 기록한 뒤 처음이다. 범용 D램 가격 상승세는 주요 메모리 기업들이 첨단 D램 생산에 집중하기 위해 DDR4 단종을 예고하면서 시작됐다. 사재기 현상이 이어지며 DDR4가 DDR5보다 비싸졌고, 동시에 DDR5 제품 또한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공급 부족 속에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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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27회 반도체대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SK하이닉스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10.22.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일반 메모리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31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0월 PC향 범용제품인 DDR4 8Gb(1Gx8 2133MHz)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7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6.3달러) 대비 11.11% 상승한 수준이다. 해당 제품 가격은 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반등(22.22%)을 시작으로, 두 자릿수 이상 퍼센트의 상승을 지속 중이다. 이런 급격한 상승세는 메모리 수요 업체들이 재고 비축을 서두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이달 일부 D램 업체들은 전 분기 대비 23~28% 높은 금액으로 4분기 거래가격을 조기에 합의했다. 이는 3분기 상승률인 18~23%보다 크고, 이 업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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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고정가 전월 比 11% 상승…낸드플래시 올해 최대 상승폭 기록 범용 D램 가격이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강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낸드플래시 역시 10개월째 가격이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31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0월 PC향 범용제품인 DDR4 8Gb(1Gx8 2133MHz)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7달러로 집계됐다. 전월(6.3달러) 대비 11.11% 상승한 수준이다. 메모리 고정거래가격.(표=D램익스체인지) 해당 제품 가격은 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반등(22.22%)을 시작으로, 5~8월 사이에는 20% 이상 급등세를 이어갔다. 다만 9월 들어 상승폭이 10%대로 다소 완화됐다. D램익스체인지의 모회사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현재 PC 제조사(OEM)들은 공급 부족에 대비한 선제적 재고 확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공급사들은 서버용 D램 생산 비중을 높이며 PC용 공급을 축소하고 있다. 이로 인해 범용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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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익스체인지 조사…낸드도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상승 메모리 반도체 D램과 낸드 플래시 월평균 가격이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범용 D램 제품인 DDR4 가격이 6년 10개월 만에 7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낸드플래시 범용 제품 가격도 두 달 연속 10% 이상 오르며 급등했습니다. 31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0월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 1Gx8)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달보다 11.1% 오른 7.0달러로 집계됐습니다. DDR4 평균 고정거래가격이 7달러를 넘어선 건 2018년 12월(7.3달러) 이후 6년 10개월 만입니다. 데이터센터 등에 탑재되는 서버용 D램의 수요 증가로 메모리 공급 업체들이 구형 제품 DDR4의 생산능력(캐파)을 줄이면서 첨단 D램뿐 아니라 일반 D램의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입니다. 디램익스체인지의 모회사 트렌드포스는 "10월 말 일부 D램 공급 업체들이 PC 업체들과 체결한 4분기 계약 가격은 전 분기 대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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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범용제품 6년 10개월 만에 7달러 돌파 SK하이닉스 20~25%, 삼성전자 40% 인상 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격도 14.9% 올라 [서울경제] 10월 범용 D램(DDR4) 가격이 전월 대비 11.1% 올라 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2018년 12월 초호황기(7.13달러) 이후 7년 만에 7달러 선을 돌파했다. 1일 시장조자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 제품의 9월 평균 고정거래 가격은 7.0달러를 기록했다. DDR4 고정거래 가격이 7달러를 넘은 것은 6년 10개월 만이다. 특히 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은 사상 처음이다. 과거 슈퍼사이클(2017~2018년)에도 이런 흐름은 없었다. 가격 급등의 배경에는 DDR5가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삼성전자(005930) , SK하이닉스(000660) , 마이크론 등 메모리 3사가 DDR4 단종을 목표로 생산량을 줄이고 있어서다. OEM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