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운명의 날 밝았다…오늘 오후 인수의향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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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없으면 법원 연장 불투명·폐지 가능성↑ 10만명 일자리 걸려…농협 참여 여부도 관심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홈플러스가 새 주인을 찾기 위한 인수의향서 접수를 31일 마감한다. 앞으로 회생절차(법정관리) 지속 여부를 가를 중대한 분기점이다. 지난해 5월 영업을 종료한 홈플러스 목동점 (사진=연합뉴스) 31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으로, 매각 주간사인 삼일PwC를 통해 이날 오후 3시까지 인수의향서를 받는다. 이번 절차는 기존 ‘스토킹호스’(조건부 우선협상자 선정) 방식에서 공개경쟁 입찰로 전환된 것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3월 4일 회생절차 개시 이후 여러 인수 후보와 접촉했지만 뚜렷한 진전을 보지 못했다. 삼일PwC는 이달 2일 공개입찰 공고를 내고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섰으며, 인수의향서가 접수되면 11월 3~21일 예비 실사 후 26일 최종 입찰서를 받을 예정이다. 하지만 마감일까지 인수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상황은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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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계획 인가 전 M&A 기간 연장될 듯 "인수후보 없다" 시장 예상 뒤집혀 정치권 압박 받은 농협은 미참전 이 기사는 10월 31일 15:17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진=뉴스1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 공개 매각에 두 곳의 매수희망자가 응했다. 공개경쟁입찰 전환 이후에도 마땅한 인수 후보가 없을 것이라는 시장 예상을 벗어난 결과다. 다만 정치권 압박으로 한때 유력 인수 후보로 떠올랐던 농협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홈플러스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투자자가 2곳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홈플러스 인가 전 M&A의 매각주관사인 삼일PwC는 이날 오후 3시까지 인수의향서(LOI)와 비밀유지확약서 등 서류 접수를 받았다. 유력 인수 후보인 농협경제지주는 불참했다. 홈플러스 매각은 점포가 자리한 지역상권·고용뿐 아니라 농수산물 유통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일인 만큼 M&A 시장에선 공공적 성격이 강한 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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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기업 하렉스인포텍, 부동산 개발업체 스노마드 수의향서 제출...농협은 불참 경쟁입찰 구도로 기업실사 등 후속 절차 진행...홈플러스는 기업회생 계획 제출 기한 연장 신청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은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진제공=뉴시스 기업회생 인가를 위해 M&A(인수합병)를 추진 중인 홈플러스 경쟁입찰에 예상을 깨고 복수의 기업이 참여했다. 홈플러스와 매각 주관사는 '비밀 유지' 조항를 이유로 구체적인 참여 업체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선 연매출 5억원 규모의 중소기업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예상 깬 경쟁입찰 구도...매각 주관사는 최종 입찰까지 추가 접수 ━ 홈플러스는 이날 긴급 발표한 미디어 브리핑 자료에서 "공개입찰 인수의향서(LOI) 접수 마감일 복수의 입찰 관계자에 따르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곳이 있다고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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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부터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대형마트 업계 2위 홈플러스가 인수 희망자를 찾았다. 공개경쟁 방식으로 전환해 약 한 달간 인수의향서(LOI)를 신청받으면서다. 31일 홈플러스는 접수 마감일인 이날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곳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입찰 참여 업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에 따르면 AI업체인 하렉스인포텍 등 두 곳이 인수의향서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는 “미국의 월마트, 아마존 플랫폼처럼 ‘AI에이전트(비서)’ 직거래 경제 모델을 적용해 홈플러스의 경쟁력을 갖추고자 한다”고 인수전에 뛰어든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인수 후보로 거론된 농협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홈플러스의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지난달 2일 홈플러스에 대한 공개경쟁 입찰 공고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