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민연금이 퇴직연금까지 굴리는 건 반대…전문기관이 운용해야"

2025년 10월 14일 수집된 기사: 1개 전체 기사: 20개
수집 시간: 2025-10-14 11: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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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14 10:31:07 oid: 022, aid: 0004074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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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자사의 연금 잔고가 27조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작년 말(21조2000억원)보다 약 6조원 늘어난 수치로, 28% 증가한 것이다. 특히 개인연금 잔고가 23조원으로 1년 새 34.4% 늘었고, 이 중 확정기여형(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잔고가 각각 33%, 30%씩 증가했다. 눈에 띄는 점은 40~50대 중장년층 투자자들의 개인형 연금 증가세다. 이 연령대의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 말 10조9000억원에서 올해 9월 말 15조3000억원으로 40% 이상 급증했다. 연금 자산 구성에서도 변화가 뚜렷하다. 상장지수펀드(ETF)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상품별로 가장 높은 63%의 잔고 증가율을 보였다. 삼성증권은 이러한 성장 배경으로 ‘다이렉트IRP’ 등 고객 중심 서비스를 꼽았다. 2021년 업계 최초로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를 없앤 ‘다이렉트IRP’를 선보인 데 이어, 서울·수원·대구 등에 연금센터를 설치하고 작년 한 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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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13 17:16:05 oid: 008, aid: 000526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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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수익률과 임금상승률 /사진=자본시장연구원 퇴직연금 제도 중 임직원이 스스로 자신의 퇴직금을 운용하는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대부분 가입자의 수익률이 임금상승률에 미치지 못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자본시장연구원이 발표한 '국내 DC형 퇴직연금의 투자 성과와 자산운용 개선 방향'에 따르면 지난해 DC형 퇴직연금 수익률(연간 수익률)은 5.18%로 평균 임금상승률(협약임금인상률) 3.6%를 앞질렀다. 2023년 수익률은 5.79%로 임금상승률(4.2%)를 뛰어넘으며 2년 연속 임금상승률 이상 수익률을 기록했다. DC형 퇴직연금 적립금은 2023년 말 101조4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118조4000억원으로 16%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DB(확정급여형) 퇴직연금 적립금이 같은 기간 4.5% 증가한 것과 대비된다. 하지만 여전히 상당수 가입자의 수익률이 임금상승률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DC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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