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현장형 리더 전진 배치”… 이형희 부회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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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사장단 인사 SKT 새 수장, 판사 출신 정재헌 강동수 PM부문장 사장으로 올 사장 승진자 11명으로 늘어 SK텔레콤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법조인 출신인 정재헌 최고거버넌스책임자(CGO)를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해킹 사태 여파로 추락한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데 무게를 둔 인사로 해석된다.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4년 만에 부회장 승진자도 나왔다. SK그룹은 30일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계열사별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사장 인사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명에 그쳤던 사장 승진자는 올해 11명으로 늘었다. SK그룹 지주회사인 SK㈜에서는 재무 및 사업개발 전문가인 강동수 PM부문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운영 전반을 총괄하면서 장용호 사장을 보좌한다. 강 부문장은 그룹 내 사업 체질과 재무 구조를 강화하는 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SK텔레콤은 2021년 11월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유영상 사장이 수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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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APEC 출장 중 한 달 앞당겨 사장단 인사 4년 만 이형희 부회장 승진…"대외 리더십 강화 신호탄" 반도체·AI·에너지…신성장 축 이끌 새 리더 대거 선임 SK그룹이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앞당긴 정기 인사를 30일 단행했다. 불확실성이 짙은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조직의 긴장감을 높이고 내년 사업 전략을 신속히 실행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2021년 이후 4년 만에 부회장 승진자가 배출되며 세대 교체와 안정의 균형을 꾀한 인사로 평가된다. 이날 SK그룹은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사장단 인사 내용을 확정했다. 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사업 체질 강화 △재무구조 개선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등을 핵심 과제로 삼고 현장 중심의 실행력과 기술 경쟁력 제고에 방점을 찍었다. '37년 SK맨' 상징적 승진 이형희 SK㈜ 부회장./사진=SK 가장 주목받은 인물은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부회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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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형 인사 대거 전진배치 재무·사업 개발 전문 강동수 주요 요직 거친 정재헌 선임 SK하이닉스 사장엔 차선용 이형희 위원장, 부회장 승진 SK그룹이 사업 체질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본격화하며 사장단을 대폭 물갈이했다. 위기 국면에서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인사를 전진 배치한 것은 물론이고 젊은 인재를 대거 발탁해 세대교체도 꾀했다. 이번 인사에서 지주회사 SK㈜는 재무 및 사업개발 전문가인 강동수 PM 부문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장용호 대표이사를 보좌하도록 했으며 SK텔레콤 수장은 4년 만에 교체됐다. 이형희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해 SK㈜ 부회장단에 합류했다. SK그룹은 30일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2026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각 계열사가 당면한 과제를 조속히 매듭짓고, 신성장 사업 중심의 체질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관계자는 "불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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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단 15명 승진·이동 1976년생 김정규 사장 등 발탁 세대교체·경영 연속성 '두 토끼' "최창원 의중 인사에 반영" 평가 4년만에 신임 부회장 등장 속 재무·사업통 강동수 사장 승진 [서울경제] SK그룹의 올해 사장단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세대교체를 준비하는 과도기적 인사라는 점이다. 기존 최고경영자(CEO)를 두고 젊은 차세대 리더가 함께 회사를 경영하게 해 그룹의 당면 과제 해결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아울러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하는 최태원 회장을 대신해 그룹을 이끌고 있는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의 의중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30일 이형희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위원장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킨 것을 필두로 사장단 11명을 새로 뽑고 4명의 사장을 보임 변경하는 ‘2025년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SK그룹 지주사인 SK㈜에서는 재무 및 사업 개발 전문가인 강동수 PM부문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장용호 대표이사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