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다자간 공급망 협력 확대 노력"[경주A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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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CEO 서밋 기조연설서 강조…호주와 협력 사례 소개 APEC CEO 서밋에서 발언하는 장인화 회장 (경주=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30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 경영자(CEO) 서밋(Summit) '세션 10 : 탄력적이고 친환경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5.10.30 [공동취재] eastsea@yna.co.kr (경주=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30일 "지속 가능하고 회복탄력성 있는 다자간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아태 지역 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날 오전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미래를 잇다. 공동번영을 위한 포스코의 공급망 파트너십'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장 회장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APEC 서밋 특별연설에서 '공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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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철강 분야 협력 논의 30일 앤서니 앨버니지(오른쪽) 호주 총리가 경북 포항의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장인화(왼쪽) 포스코그룹 회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3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만나, 양국 간 자원·철강 분야의 협력을 논의했다. 호주 총리의 포스코 방문은 22년 만이다.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앨버니지 총리는 장 회장과 함께 호주산 철광석이 활용되는 원료 부두를 포함해 포항제철소 곳곳을 둘러봤다. 포스코그룹과 호주의 인연은 1971년부터 철광석을 구매하며 시작됐다. 현재까지 약 15억t 이상의 호주산 철광석과 원료탄을 사용했다. 2022년에는 호주 천연가스 업체인 세넥스에너지를 인수하기도 했다. 포스코는 이날 호주 원료 기업인 BHP와 수소 환원 제철 기술 ‘하이렉스(HyREX)’ 관련 R&D(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도 체결했다. 하이렉스는 포스코가 2030년 개발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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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행보 끝내고 글로벌 무대 복귀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동행 '눈길'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30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데일리안 백서원 기자 [데일리안 경주 = 백서원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포럼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글로벌 공급망 복원력과 탈탄소 전환의 방향을 제시했다. 한동안 안전 사고 수습에 집중하며 공식 외부 활동을 자제했던 그는 이번 APEC 무대를 계기로 복귀를 알리며 ‘철강 외교’의 최전선에 섰다. 장 회장은 30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에서 ‘탄력적이고 친환경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지속가능한 내일은 선언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실천을 통해 완성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공급망 협력·실천이 지속가능한 내일의 해법” 장 회장은 이날 포스코그룹이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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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CEO 서밋서 기조연설, 한-호주 협력 사례 제시 수소·리튬·에너지까지 협력 확대 "지속가능 내일 실천" 30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그룹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30일 APEC CEO 서밋 연단에서 '공급망 협력'을 핵심 화두로 제시했다. 그는 한-호주 협력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철강과 2차전지 원료, 청정에너지로 확장한 포스코의 글로벌 전략을 소개하며 이를 APEC 공동번영의 해법으로 제시했다. 포스코 모델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의 실질적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장인화 회장은 30일 오전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에서 '미래를 잇다: 공동번영을 위한 포스코의 공급망 파트너십'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포스코와 호주의 협력 역사를 되짚으며 "포스코그룹의 호주와의 공급망 협력 관계는 1971년 철광석 공급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흔들림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