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00억불' 외화자산 수익으로 가능?…관건은 수익률 '5.3%'

2025년 10월 3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2개
수집 시간: 2025-10-31 00: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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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30 15:02:41 oid: 421, aid: 000857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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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유가증권 기준 5.3%·KIC 투자자산 기준 8.8% 수익률 필요 韓 기자재·업체 활용 시 달러 일부 환류도 가능…부족시 해외 기채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한미 확대 오찬회담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한미 정상이 지난 29일 총 3500억 달러(약 498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 조성에 합의하면서, 연간 200억 달러(약 28조 원)로 설정된 현금 투자의 재원 조달 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외화자산 운용수익을 활용해 국내 외환시장에 미칠 직접적인 충격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우리나라의 외화자산 규모를 고려할 때 올해처럼 자산시장이 호황일 경우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시장 변동성에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을 전망이다. 3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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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0-30 23:25:20 oid: 052, aid: 000226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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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관세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일단은 해소됐습니다. 하지만 매년 200억 달러의 현금투자액이 작지 않은 규모이고, 국내 투자도 영향을 받을 것이란 지적도 나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2천억 달러의 대미 현금 투자는 큰 규모지만 연간 한도를 200억 달러로 낮춘 것은 외환시장의 안정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외환위기 우려를 강력히 제기한 우리 측 주장을 미국이 수용하면서 분할 투자에 대한 극적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김용범 / 대통령실 정책실장 : 연간 200억 불 한도 내에서 사업진척 정도에 따라 달러를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 있으며,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일본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확보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일본은 5천5백억 달러 전체를 현금 투자 중심으로 합의했지만, 한국은 2천억 달러를 현금 투자로 하되, 나머지 1천50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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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30 10:36:07 oid: 079, aid: 00040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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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유 외환 운용수익으로 조달…국내 외환시장 충격 없을 것" 이창용 "굉장히 잘된 협상…외환시장 영향없는 범위 150~200억달러" 전문가 "잘된 협상" VS "외환시장 충격시 신뢰도 타격 줄 수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연합뉴스 3500억달러 대미 투자와 관련해 극적인 합의로 한국 경제가 큰 고비를 넘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정부는 통화스와프 없이 연간 최대 200억달러를 조달해야하는 숙제를 안았다. 30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3500억달러 대미 투자 펀드와 관련해 세부 사항에 전날 합의했다.  현금 투자 2천억달러(약 284조6천억원)와 '마스가 프로젝트'로 명명된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약 213조4500억원)가 큰 갈래다. 현금투자액은 총 2천억 달러, '연간 200억 달러 한도'로 합의했는데 이는 우리 측이 그동안 제시한 최대치다. 문제는 이같은 액수가 우리 외환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느냐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전날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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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30 15:32:23 oid: 028, aid: 0002773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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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2천억달러 현금투자는 외화운용수익으로 대부분 충당 클립아트코리아 한-미 관세 협상 결과 대미 직접투자 규모를 연간 200억달러 한도로 설정한 것과 관련해 전문가들도 외환 시장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기존 외환보유액을 감소시키지 않는 선에서 등을 외환자산 운용수익과 채권 발행 등을 활용하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미투자 자금조달 방식과 관련해 “한국은행 외환보유액 운용수익, 수출입은행·산업은행 정책금융 조달, 필요시 해외 차입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전날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이미 보유 중인 외환자산의 운용 수익을 활용하고, 추가 자금이 필요할 경우 국내 외환시장이 아닌 국제 자본시장에서 ‘정부 보증채’ 등을 발행해 조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와 한국은행 설명 등을 종합하면, 연간 투자 상한선으로 합의된 200억달러(약 28조원) 중 약 150억달러는 외환자산 운용 수익으로 충당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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