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면세점 손실 너무 커”…이석구 결단, 신세계免도 방 뺀다

2025년 10월 3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4개
수집 시간: 2025-10-31 00: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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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30 10:35:09 oid: 018, aid: 00061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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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누적된 DF2권역 사업권 반납 결정 임대료 조정 불발 손실 커져…내년 4월 영업 종료 명동점·DF4 집중하며 면세사업 재편 본격화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일부 권역에서 철수한다. 앞서 신라면세점이 같은 결정을 내린 데 이어 국내 주요 면세점 두 곳이 잇따라 인천공항에서 물러나는 셈이다. 한 관광객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세계면세점의 운영사 신세계디에프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제1터미널 주류·담배 구역(DF2)에 대한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적자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면세사업의 수익성 제고를 위해 운영 효율화를 추진한 결과”라며 “중장기적으로 재무구조와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은 2023년 객단가 기반 임대료 조건으로 인천공항공사와 사업권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소비패턴 변화와 해외 관광객의 구매력 감소로 적자가 심화되면서 공항공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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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30 16:53:38 oid: 277, aid: 0005672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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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DF2 권역 사업권 반납 결정 신라면세점, 지난달 DF1 권역 포기 임대료 인하 조정 신청 결렬에 영업 중단 공항 측 "추가 입찰·사업자 선정 속도낼 것"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내 일부 면세 사업권을 반납하면서 국내 면세 업계에서 또 다시 입찰 경쟁이 벌어질지 주목된다. 인천공항은 대한민국 관문인 만큼 그동안 면세 사업자들이 높은 임대료를 부담하면서 버텼지만, 업황 부진에 따라 신라면세점에 이어 신세계까지 영업을 중단했다. 신세계면세점 운영사인 신세계디에프는 30일 이사회를 열어 인천공항 면세점 DF2(화장품·향수·주류·담배) 권역에 대한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면세구역. 연합뉴스 회사 측은 "운영을 지속할 경우 적자가 증가하고 경영상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며 "면세사업 수익성 제고를 위한 운영 효율화 목적으로 부득이하게 인천공항 면세점 DF2 권역의 영업을 정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재무구조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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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워치 2025-10-30 16:08:17 oid: 648, aid: 0000041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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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약금 감수하고 DF2 면세점 철수 결정 수천억 손실 사전 차단…기업 존속 우려도 조만간 재입찰…임대료 체계 근본적 개선 필요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T2에서 운영 중인 화장품·향수 매장. / 사진=신세계디에프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 DF2(화장품·향수·주류·담배) 구역에서 손을 뗀다. 호텔신라의 신라면세점에 이어 또 다른 대기업마저 인천공항에서 철수를 선택했다. 국내 면세시장이 과거와 같이 회복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규모 적자라도 끊어내기 위한 결단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신세계그룹의 면세 사업 자체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우려도 나온다. 신세계마저 신세계디에프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DF2 영업을 2026년 4월 27일 종료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디에프는 2023년 이 구역 사업자로 선정돼 10년간 운영하기로 돼있었다. 신세계디에프 측은 "운영을 지속하기에는 경영상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며 "부득이하게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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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31 00:01:02 oid: 025, aid: 0003479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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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은 30일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반납한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사업권을 반납하는 면세 구역은 DF2(화장품·향수·주류·담배 판매)로 내년 4월 27일까지만 해당 구역을 운영할 방침이다. DF4(패션, 잡화) 구역은 계속 운영한다. 그동안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40% 임대료 인하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사업권 반납으로 신세계면세점은 1000억원이 넘는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