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안 건드리고 매년 200억달러 투자…어떻게 조달하나

2025년 10월 3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2개
수집 시간: 2025-10-30 23: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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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30 16:08:06 oid: 008, aid: 000527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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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00억달러 부담있지만 감당가능한 수준" "외환안정기금 통한 확실한 안전장치 필요" 의견도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굿즈 전시품을 관람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한·미 양국이 10년간 매년 200억달러를 한도로 하는 대미 투자방식에 합의했다. 미국 측이 주장했던 '일시 현금 투자'가 아닌 연간 최대 200억달러씩 '할부' 방식으로 협상을 이끌어냈다. 연간 부담해야 할 투자 규모가 줄면서 외환시장 충격 우려를 덜어냈다는 평가다. 특히 외환보유액을 감소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감당 가능한 투자한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굉장히 잘된 협상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은은 외환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연간 조달할 수 있는 자금이 150억~200억달러 수준이라고 밝혀왔다. 정부는 연간 200억달러 규모의 투자금 대부분을 외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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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0-30 23:25:20 oid: 052, aid: 000226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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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관세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일단은 해소됐습니다. 하지만 매년 200억 달러의 현금투자액이 작지 않은 규모이고, 국내 투자도 영향을 받을 것이란 지적도 나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2천억 달러의 대미 현금 투자는 큰 규모지만 연간 한도를 200억 달러로 낮춘 것은 외환시장의 안정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외환위기 우려를 강력히 제기한 우리 측 주장을 미국이 수용하면서 분할 투자에 대한 극적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김용범 / 대통령실 정책실장 : 연간 200억 불 한도 내에서 사업진척 정도에 따라 달러를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 있으며,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일본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확보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일본은 5천5백억 달러 전체를 현금 투자 중심으로 합의했지만, 한국은 2천억 달러를 현금 투자로 하되, 나머지 1천50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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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30 15:02:41 oid: 421, aid: 000857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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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유가증권 기준 5.3%·KIC 투자자산 기준 8.8% 수익률 필요 韓 기자재·업체 활용 시 달러 일부 환류도 가능…부족시 해외 기채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한미 확대 오찬회담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한미 정상이 지난 29일 총 3500억 달러(약 498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 조성에 합의하면서, 연간 200억 달러(약 28조 원)로 설정된 현금 투자의 재원 조달 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외화자산 운용수익을 활용해 국내 외환시장에 미칠 직접적인 충격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우리나라의 외화자산 규모를 고려할 때 올해처럼 자산시장이 호황일 경우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시장 변동성에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을 전망이다. 3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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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30 10:36:07 oid: 079, aid: 00040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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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유 외환 운용수익으로 조달…국내 외환시장 충격 없을 것" 이창용 "굉장히 잘된 협상…외환시장 영향없는 범위 150~200억달러" 전문가 "잘된 협상" VS "외환시장 충격시 신뢰도 타격 줄 수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연합뉴스 3500억달러 대미 투자와 관련해 극적인 합의로 한국 경제가 큰 고비를 넘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정부는 통화스와프 없이 연간 최대 200억달러를 조달해야하는 숙제를 안았다. 30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3500억달러 대미 투자 펀드와 관련해 세부 사항에 전날 합의했다.  현금 투자 2천억달러(약 284조6천억원)와 '마스가 프로젝트'로 명명된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약 213조4500억원)가 큰 갈래다. 현금투자액은 총 2천억 달러, '연간 200억 달러 한도'로 합의했는데 이는 우리 측이 그동안 제시한 최대치다. 문제는 이같은 액수가 우리 외환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느냐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전날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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