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잘하고도 눈치 보이는 4대 금융지주···‘역대 최대’ 실적에 ‘생산금융’ 한목소리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 전경. 각 사 제공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까지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시장금리 하락과 환율 변동성 등 대내외 여건이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이자이익이 증가했다. 올해말 연간 순익이 18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4대금융은 ‘이자 장사’라는 비판이 커지자 은행 가계대출 중심의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생산 금융’으로의 체질 개선에 힘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30일 각사 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KB금융 1조6860억원, 신한금융 1조4235억원, 하나금융 1조1324억원, 우리금융 1조2444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KB금융(5조1217억원), 신한금융(4조4609억원), 하나금융(3조4334억원), 우리금융(2조7964억원) 등의 순이었다. 4대 그룹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최소 5% 이상 순이익이 증가해 종전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특히 KB금융의 경우 전...
기사 본문
균형 잡힌 이익 포트폴리오 바탕으로 비은행 이익 기여도 40% 육박 자본시장 중심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 수익 구조 질적 향상 추구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 주도하는 생산적금융 인프라 역할 수행 전년동기 대비 135원 증가된 주당 930원, 총 3357억원 현금배당 결의 ◆…KB금융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전년동기 4조3941억원과 비교해 16.6% 증가했다. 사진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은 30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5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KB금융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전년동기 4조3941억원과 비교해 16.6% 증가했다. KB금융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금리하락기에도 불구하고 은행과 비은행의 다변화된 이익 포트폴리오에 힘입어 1조686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조1217억원, 3분기 누적 ROE는 12.78%를 기록했다. 특히 순수수료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5% 확대되는...
기사 본문
금리 인하 등에도 이자 수익 늘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까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시장금리 하락과 환율 변동성 등 대내외 여건이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이자 이익이 증가했다. 올해 말 연간 순이익이 18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30일 각사 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KB금융 1조6860억원, 신한금융 1조4235억원, 하나금융 1조1324억원, 우리금융 1조2444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KB금융(5조1217억원), 신한금융(4조4609억원), 하나금융(3조4334억원), 우리금융(2조7964억원) 순이었다. 4대 금융그룹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최소 5% 이상 순이익이 증가해 종전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특히 KB금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6.6%(누적 기준) 불었다. 4대 금융의 핵심 수익원인 이자 이익은 금리 인하와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에도 완만한 오름세를 보였다. KB금융의 올해 3분기...
기사 본문
KB금융그룹은 30일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 1조6860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전 분기(1조7384억원)와 비교하면 3.0% 줄었지만, 전년 동기(1조6197억원)보다는 4.1% 늘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3941억원)보다 16.6% 증가했다. 이는 3분기 누적 기준 최대 기록으로,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뛰어넘는 실적이다. KB금융 제공 계열사별로는 KB국민은행이 3분기 1조1769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전년 동기(1조1120억원)보다 5.8% 늘며 리딩뱅크 자리를 탈환했다. KB손해보험(2088억원), KB캐피탈(704억원)의 순이익도 각 23.7%, 20.3% 증가했다. 반면 KB증권(1578억원), KB카드(993억원), KB라이프생명(657억원)은 7.6%, 13.4%, 13.6%씩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