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관세협상 타결, 수출 불확실성 완화·韓기업 美진출 확대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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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오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2025 APEC 재무장관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극적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 "대미 수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일본, EU(유럽연합) 등 주요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율을 확보해 우리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금융패키지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수요에 기반을 둔 대미 직접투자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는 전날 관세협상 세부사항에 합의했다. 대미 투자 총액 3500억 달러 가운데 2000억 달러를 현금 투자하기로 하고,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달러로 정했다. 구 부총리는 "금융패키지 연 납입 한도를 최대 200억달러로 조정했고 외환시장 여건에 따라 납입 시기와 금액 조정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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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10·15 부동산 대책 일부 국민 어려움에 송구"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도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라 "대미투자특별법안을 신속히 준비해 국회에서 발의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외화자산 운용 수익 등을 모아 대미 투자를 뒷받침할 국내 투자 기금에 대한 법적 근거를 준비하겠다는 것이다. 구 부총리는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자동차·반도체·의약품 등 주력 수출 상품의 관세 인하와 수출 경쟁력 유지에 직결되는 만큼 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번 협상 타결로 대미 수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율을 확보해 우리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또 "금융패키지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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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30일 국회 기재위 국정감사 출석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도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10.15 부동산 정책과 관련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한미 관세 협상 타결과 관련해 "금융 패키지 관련 기금 설치 등을 위한 특별법을 신속히 준비해 국회에서 발의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미 투자 특별법을 신속히 추진해 국내 투자 기금을 조성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재위 종합 국정감사에서 한미 관세 협상 결과를 보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번 관세 협상 타결로 반도체, 조선, 자동차 등 주력 수출 품목의 대미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신규 선박 건조 및 선박금융 지원을 포함해 우리 외환시장 부담을 줄이고 우리 조선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 부총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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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도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미 관세협상 타결 후속 조처로 필요한 대미투자특별법안을 신속히 준비해 11월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철강 50% 관세가 유지되고 있는 부분에는 “미국에 더 요청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합의 이행을 위해 금융패키지 기금 설치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 신속히 법안을 준비해 국회에서 발의되도록 하겠다”며 “11월에 제출하면 11월1일부터 (자동차 관세 15%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와 철강 같은 품목별 관세 추가 협상 가능성에 관한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구 부총리는 “지금 철강은 관세 50%로 돼 있는 상황이다. 그 부분은 미국에 더 요청해야 할 사항이고 현재까지는 안 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연 2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