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심야 배송 제한' 요구…업계·소비자는 반발

2025년 10월 3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3개
수집 시간: 2025-10-30 14: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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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29 17:16:16 oid: 422, aid: 000079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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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택배노조가 노동자의 건강권 보장을 요구하며 '심야 배송 제한'을 요구하자 이커머스 업체와 소비자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은 '택배 사회적대화 기구' 회의에서 "택배기사 과로 개선을 위해 0시~오전 5시 초(超)심야 배송 제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는 노동자의 수면 시간과 건강권을 최소한으로 보장하자는 취지입니다. 택배노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쿠팡과 같은 연속적인 고정 심야 노동은 생체 리듬을 파괴해 수면 장애, 심혈관 질환, 암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노조는 "새벽배송 자체를 전면 금지하자는 것이 아니라 '심야배송'에 따른 노동자의 과로 등 건강장애를 예방하고, 지속 가능한 배송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규제를 요구하는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또한 "주간·야간 배송을 오전 5시 출근조와 오후 3시 출근조로 변경해 일자리와 물량 감소가 없도록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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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0-30 13:29:10 oid: 014, aid: 0005427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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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택배노조가 주장한 '새벽배송 금지'에 대해 온라인 상에서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뉴스 댓글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근로조건 개선을 명분으로 내세운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론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약 2000만명으로 추정되는 새벽배송 이용자의 일상을 지탱하는 필수 인프라가 멈춰선 안 된다는 이유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국민을 상대로 싸움을 거는 것이냐", "도대체 뭘 하는 집단이길래 국민의 일상적인 권리를 유린하려 드나"라는 격한 반응까지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30일 택배업계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지난 22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택배 사회적대화기구'에서 야간배송 근절을 위해 심야시간(0시~5시) 배송을 제한해야 한다는 개선안을 내놨다. 사회적 대화기구는 민주노총과 민주당 주도의 협의체로 법적 구속력은 없다. 그러나 과거 민주노총이 주도해 주요 택배사를 대상으로 하루 작업시간이나 주당 업무시간 등을 정해 비즈니스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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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30 13:47:31 oid: 003, aid: 0013569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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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동훈 전 국민의 힘 대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여권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의 '새벽 배송 금지' 추진 움직임에 대해 소비자와 택배 노동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반대했다. 한 전 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의 말씀을 보니, 민노총과 민주당 정권이 어떤 시각에서 '새벽배송 금지'를 추진하는 것인지 알겠다"며 "그 말을 보니 오히려 더 '새벽 배송 금지'를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 확고해졌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장혜영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는 장시간 노동과 야간노동이 당연한 상시적 과로 사회에 기본적인 문제 의식이 있냐? 모든 시민들의 저녁이 있는 삶, 같이 만들 책임이 한동훈 전 대표에겐 없냐? 자기 정치 이익을 위해서 과로하느라 장 볼 시간도 없는 노동자와 야간 노동자를 갈라치면 좋냐?"면서 해당 현안에 대한 한 전 대표의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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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2025-10-30 13:58:10 oid: 138, aid: 0002208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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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25]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여러 이해관계 있어…종합 검토 필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3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고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쿠팡 등 이커머스 기업의 새벽배송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둘러싸고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3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여러 이해관계가 있는 것 같고, 심야배송 야간노동이 노동자 건강권을 해친다는 취지로 보인다"며 "해당 주장은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심야배송 전면 금지 주장은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국토교통부 주관 택배 사회적대화기구에서 관련 개선안을 내놓으면 주요하게 논의되기 시작했다. 택배노조는 야간배송 근절을 위해 심야시간(0~5시) 배송을 제한해야 한다는 내용을 개선안에 담았다. 이를 둘러싸고 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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