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임대료 깎아달라” 요구해온 신세계, 인천공항 면세점사업 결국 철수

2025년 10월 3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7개
수집 시간: 2025-10-30 13: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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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30 10:03:12 oid: 009, aid: 000558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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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향수·주류·담배 사업권 반납 신라면세점 이어...적자 감당 어려워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 전경. 신세계면세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임대료 인하를 놓고 법정 다툼을 벌였던 신세계면세점도 신라면세점과 같이 인천공항 내 일부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30일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 DF2(화장품·향수·주류·담배 판매)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하고 관련 내용을 공시했다. 신세계면세점은 해당 구역에 대한 10년 사업권을 획득하고 2023년 4월부터 운영해 온 바 있다. 이에 따라 신세계면세점은 내년 4월 27일까지만 해당 구역을 운영할 방침이다. 그동안 신세계면세점은 30% 임대료 인하를 주장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측과 소송전을 벌여왔다. 조정절차에서 인천지방법원이 신세계면세점이 운영하는 인천공항 DF2(주류·담배·향수·화장품) 구역 매장 객당 임대료를 27.184% 인하하라고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지만, 공사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곧바로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법원이 보정명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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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0-30 11:52:17 oid: 021, aid: 0002746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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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조정 안돼 적자 가중 위약금 1900억원 수준 전망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임대료로 갈등을 빚고 있는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일부 철수한다. 지난달 신라면세점이 인천공항 사업권을 일부 반납한 데 이어 주요 면세점 3사(신세계·롯데·신라)가 공항 면세점 사업을 축소하고 있는 모양새다. 신세계디에프는 30일 이사회를 열어 신세계면세점의 인천공항 면세점 DF2(주류·담배)권역에 대한 영업을 정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사업권 반납 이유로 “적자 증가 예상에 따라 면세사업 수익성 제고를 위한 운영 효율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재무구조와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2023년 객당 단가를 기준으로 한 임대료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인천공항면세점 운영 사업권 계약을 맺었으나 이후 소비패턴 변화, 구매력 감소 등으로 적자가 과도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공항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공항공사가 법원 조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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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30 10:42:21 oid: 277, aid: 000567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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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2 권역 사업권 반납 결정 신라면세점 이어 2년 만에 포기 임대료 부담 지속…조정 신청 결렬에 영업중단 공항 측 "추가 입찰·사업자 선정 속도낼 것"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의 일부 권역을 반납하기로 했다. 업황 부진에 따른 부담을 호소하며 인천공항공사 측에 임대료 감면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신라면세점에 이어 사업 포기를 결정했다. 인천공항 1터미널 면세구역. 연합뉴스 신세계면세점 운영사인 신세계디에프는 30일 이사회를 열어 신세계면세점의 인천공항 면세점 DF2(화장품·향수·주류·담배)권역에 대한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운영을 지속할 경우 적자가 증가하고 경영상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며 "면세사업 수익성 제고를 위한 운영 효율화 목적으로 부득이하게 인천공항 면세점 DF2권역 영업 정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재무구조와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내면세점인 명동점과 DF4(패션·잡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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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30 10:35:09 oid: 018, aid: 00061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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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누적된 DF2권역 사업권 반납 결정 임대료 조정 불발 손실 커져…내년 4월 영업 종료 명동점·DF4 집중하며 면세사업 재편 본격화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일부 권역에서 철수한다. 앞서 신라면세점이 같은 결정을 내린 데 이어 국내 주요 면세점 두 곳이 잇따라 인천공항에서 물러나는 셈이다. 한 관광객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세계면세점의 운영사 신세계디에프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제1터미널 주류·담배 구역(DF2)에 대한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적자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면세사업의 수익성 제고를 위해 운영 효율화를 추진한 결과”라며 “중장기적으로 재무구조와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은 2023년 객단가 기반 임대료 조건으로 인천공항공사와 사업권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소비패턴 변화와 해외 관광객의 구매력 감소로 적자가 심화되면서 공항공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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