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도 인천공항 철수…신라 이어 '알짜 면세구역' 연쇄 이탈

2025년 10월 3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5개
수집 시간: 2025-10-30 12: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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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30 09:54:15 oid: 011, aid: 0004549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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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와 비슷한 1900억 위약금 감수 DF1·DF2 모두 공석 사태 인천공항, 11월 입찰 전략 '원점 재검토' 공항 면세점 전경. 연합뉴스. [서울경제] 신세계면세점이 결국 인천국제공항의 핵심 면세 사업권을 반납한다. 지난 9월 신라면세점의 철수 결정에 이어 불과 두 달 만의 일로, 인천공항의 '알짜' 면세 구역 두 곳(DF1, DF2)이 모두 공석이 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신세계면세점은 30일 공시를 통해 인천공항 면세점 DF2(향수·화장품·주류·담배) 구역 사업권을 중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측은 "고환율, 경기 둔화, 주고객의 구매력 감소 및 소비 패턴 변화 등 예측하기 어려운 부정적 시장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운영을 지속하기에는 경영상 손실이 너무 큰 상황으로 부득이하게 사업권 반납을 결정했다"고 철수 배경을 설명했다. 신세계는 2033년까지 계약된 기간을 포기하는 대가로, 앞서 철수한 신라면세점과 비슷한 1900억 원 규모의 막대한 위약금(중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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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0-30 11:52:17 oid: 021, aid: 0002746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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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조정 안돼 적자 가중 위약금 1900억원 수준 전망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임대료로 갈등을 빚고 있는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일부 철수한다. 지난달 신라면세점이 인천공항 사업권을 일부 반납한 데 이어 주요 면세점 3사(신세계·롯데·신라)가 공항 면세점 사업을 축소하고 있는 모양새다. 신세계디에프는 30일 이사회를 열어 신세계면세점의 인천공항 면세점 DF2(주류·담배)권역에 대한 영업을 정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사업권 반납 이유로 “적자 증가 예상에 따라 면세사업 수익성 제고를 위한 운영 효율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재무구조와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2023년 객당 단가를 기준으로 한 임대료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인천공항면세점 운영 사업권 계약을 맺었으나 이후 소비패턴 변화, 구매력 감소 등으로 적자가 과도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공항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공항공사가 법원 조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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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30 10:42:21 oid: 277, aid: 000567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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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2 권역 사업권 반납 결정 신라면세점 이어 2년 만에 포기 임대료 부담 지속…조정 신청 결렬에 영업중단 공항 측 "추가 입찰·사업자 선정 속도낼 것"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의 일부 권역을 반납하기로 했다. 업황 부진에 따른 부담을 호소하며 인천공항공사 측에 임대료 감면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신라면세점에 이어 사업 포기를 결정했다. 인천공항 1터미널 면세구역. 연합뉴스 신세계면세점 운영사인 신세계디에프는 30일 이사회를 열어 신세계면세점의 인천공항 면세점 DF2(화장품·향수·주류·담배)권역에 대한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운영을 지속할 경우 적자가 증가하고 경영상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며 "면세사업 수익성 제고를 위한 운영 효율화 목적으로 부득이하게 인천공항 면세점 DF2권역 영업 정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재무구조와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내면세점인 명동점과 DF4(패션·잡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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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30 10:35:09 oid: 018, aid: 00061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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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누적된 DF2권역 사업권 반납 결정 임대료 조정 불발 손실 커져…내년 4월 영업 종료 명동점·DF4 집중하며 면세사업 재편 본격화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일부 권역에서 철수한다. 앞서 신라면세점이 같은 결정을 내린 데 이어 국내 주요 면세점 두 곳이 잇따라 인천공항에서 물러나는 셈이다. 한 관광객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세계면세점의 운영사 신세계디에프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제1터미널 주류·담배 구역(DF2)에 대한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적자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면세사업의 수익성 제고를 위해 운영 효율화를 추진한 결과”라며 “중장기적으로 재무구조와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은 2023년 객단가 기반 임대료 조건으로 인천공항공사와 사업권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소비패턴 변화와 해외 관광객의 구매력 감소로 적자가 심화되면서 공항공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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