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협상 타결…현대기아, 연간 4조 원 비용 절감 전망

2025년 10월 3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7개
수집 시간: 2025-10-30 10: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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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5-10-30 09:20:11 oid: 082, aid: 000135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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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5% 인하…일본·EU와 같은 수준 현대차 “헌신적 노력해준 정부에 감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옆 야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 관세협상이 29일 타결되면서 대미(對美) 수출 최대 업종인 자동차 업계가 한숨을 돌렸다. 미국의 자동차 품목 관세가 25%에서 15%로 인하되면서 현대기아차는 연간 약 4조 원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자동차업계와 정부에 따르면 이번 협상 타결로 미국은 한국산 제품에 대한 상호 관세를 15%로 유지하고, 자동차와 부품에 부과하던 관세를 현행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 한국산 자동차는 올해 4월까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무관세로 미국에 수출됐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4월부터 한국을 포함한 수입산 자동차에 25%의 품목 관세를 부과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 7월 말 한미 정상이 15% 인하에 잠정 합의했으나, 세부 조율 과정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시행이 지연됐다. 반면 일본과 유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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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30 10:05:16 oid: 016, aid: 000254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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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車관세, 일본·EU와 동일선상 경쟁 현지 가격 경쟁력 손실 우려 해소 현대차·기아, 연간 손실액 3조 이상 감소 전망 현대차그룹 “내실·브랜드 경쟁력 강화 총력” 현대차·기아 양재 사옥 전경 [현대차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난항을 거듭해 온 한·미 관세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한 국내 완성차와 부품업계의 대미 수출 및 현지화 전략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30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7개월째 25%로 유지돼 온 대미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관세율이 이르면 11월부터 15%로 낮아진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 7월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하는 방안을 미국과 합의했지만, 후속 협의에 난항을 겪으면서 대미 수출 자동차와 부품들은 여전히 25% 관세를 적용받아온 상황이었다. 경기 평택항에서 선적을 기다리는 수출용 차량들이 대기하고 있다. [헤럴드DB] 업계에서는 이번 협상 타결로 현대차·기아가 당장 3조원 이상의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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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30 06:01:00 oid: 421, aid: 000857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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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관세 15% 인하 확정…현대차·기아 미국 판매 드라이브 사상 최대 판매 실적 눈앞…"품질·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내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하면서 대미(對美) 수출 최대업종인 자동차 산업의 불확실성이 제거됐다. 품목 관세가 25%에서 15%로 낮아지면 국내 완성차는 물론 부품사의 숨통도 트일 것으로 보인다. 대표 업체인 현대차(005380)·기아(000270)는 이번 관세 인하로 약 4조 400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넉 달만에 드디어 車 관세 15%…현대차·기아, 연간 4.4조원 비용 절감 관측 30일 자동차 업계와 정부 등에 따르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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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30 04:31:13 oid: 469, aid: 000089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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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관세 인하 현실화 안도감 애프터마켓서 주가도 급등 "관세 부담 여전" 회의론도 마스가 주도권 확보 '의미' 의약품 불확실성도 여전 이재명(오른쪽) 대통령이 29일 저녁 경북 경주 힐튼호텔에서 APEC 리더스 실무협의 만찬을 갖기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경주=왕태석 선임기자 2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 관세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자 산업계는 안도감을 내비쳤다. 7월 말 관세 협상 타결 이후 세부 내용 확정까지 석 달 가까이 걸렸지만 '고관세 유지'란 최악 시나리오는 피했다. 특히 25% 관세를 부담했던 대미 최대 수출품 자동차 업계는 미국 시장에서 일본, 유럽연합(EU) 등과 같은 출발선에 서게 돼 한숨을 돌렸다. 車 불확실성 해소에 "안도" 김용범(오른쪽)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9일 경북 경주시 APEC 국제미디어센터에서 한미 관세협상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경주=왕태석 선임기자 현대차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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