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린 반도체…구체적 세율 발표 안돼 우려도

2025년 10월 3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1개
수집 시간: 2025-10-30 01: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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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29 22:06:16 oid: 011, aid: 0004549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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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관세' 대만 수준으로 "대체국 없어 고율관세 어려울 것" 김용범 정책실장이 29일 경북 경주 APEC 미디어센터에서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서울경제] 한미 관세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100% 품목관세’ 리스크를 떠안았던 반도체 업계도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특히 현재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인 대만과 견주었을 때 불리하지 않은 관세를 약속받은 만큼 타국 대비 경쟁력도 챙겼다는 평가다. 다만 일각에서는 대만이 협상에서 반도체 관세율을 낮추지 못할 경우 우리도 함께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9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반도체 수출 산업의 주된 경쟁국인 대만 대비 불리하지 않은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한국이 반도체 품목관세율을 대만의 조건과 연동했다는 점이다. 유럽연합(EU)은 반도체에 15%를 초과하지 않는 관세를 적용받고 일본도 최혜국 대우(15%)를 약속받은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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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0-30 00:02:21 oid: 005, aid: 000181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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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무관세… 쌀·쇠고기 방어 구체적 양해각서 2~3일 후 도출 내달 1일 소급적용 특별법 속도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 마련된 한·미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하면서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 대통령은 황금색 넥타이를, 트럼프 대통령은 파란색 넥타이를 매고 서로를 맞이했다. 대통령실 제공 한·미 관세 협상이 최종 타결됨에 따라 대미 자동차 관세율이 25%에서 15%로 낮아졌다. 반도체 관세율도 주요 경쟁국인 대만에 불리하지 않은 수준으로 적용한다. 정부는 11월 1일부터 관세 인하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대미 투자 특별법 발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경주 국제미디어센터 브리핑에서 국내 주요 산업의 관세 인하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특히 관세 협상 지연으로 일본·EU보다 높은 25% 관세율을 적용받던 자동차·자동차 부품의 경우 해당국과 동등한 15%로 인하했다. 김 실장은 “우리나라 대미 최대 수출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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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29 20:47:22 oid: 015, aid: 000520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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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 타결…이르면 11월부터 적용 日·EU와 같은 관세율 적용 현대차·기아, 年 3조 비용 절감 도요타·폭스바겐 동일선상 경쟁 현대차 "품질 혁신으로 승부" 韓반도체 기업도 한시름 놓아 삼성, TSMC와 동일관세 적용 구체안 없어 … 불확실성은 여전 < 경주박물관서 방명록 작성하는 트럼프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명록을 작성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한·미 양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관세 협상 세부 내용에 합의하면서 국내 자동차와 반도체 업계는 한숨을 돌리게 됐다. 일본, 유럽연합(EU)의 15%보다 높은 25%의 관세를 내고 있는 현대자동차·기아는 이번 합의로 연간 3조원가량의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반도체는 최대 경쟁국인 대만보다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기로 했고, 한국의 새 먹거리인 제네릭(복제약) 등엔 무관세가 적용된다. ◇자동차 “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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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25-10-29 22:38:17 oid: 629, aid: 0000438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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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관세 협상 타결…반도체 최혜국 대우 약속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하며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여한 무궁화 대훈장. /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이 타결되면서 반도체 업계가 미소를 띨 수 있게 됐다. 업계 전반의 불확실성을 줄이기에 충분한 결과라는 평가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오후 경북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미디어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한민국 정부는 이날 미국과의 관세 협상의 세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반도체의 경우 구체적인 관세율이 명시되진 않았으나, 최혜국 대우를 약속받는 성과를 거뒀다. 김 실장은 "경쟁국인 대만 대비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만은 반도체 등 완제품에 대해 20% 임시관세를 적용받고 있으며, 추가적인 협상을 통해 관세율을 더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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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9 20:42:49 oid: 001, aid: 0015710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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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와 협력 가능성 커져…업계 긍정적 신호" 품목관세 변수 여전…"구체적 결정 기다려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전경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경주·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김민지 기자 = 반도체 업계는 29일 한미 관세협상의 후속 논의 타결 결과에 대해 "일단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미국의 반도체 품목관세 결정이 계속해서 늦어지는 상황에서 구체적 관세율 확정 없이는 산업 전반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엔 충분하지 않은 결과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미국의 반도체 관세는 '대만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으로 결정됐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 주도권 다툼을 벌이는 대만과 최소한 같은 수준을 보장받음으로써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들의 경쟁력이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는 사태는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반도체 제조 경쟁력에서 대만이나 한국을 대체할 만한 국가가 없는 상황에서 고율의 품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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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29 21:35:57 oid: 277, aid: 000567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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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수익배분 비율 조정 등 담겨 업계선 "예상보다 긍정적 합의" 다만 반도체 업계는 신중론 "구체적인 관세율 가늠 어려워" 한미 양국이 무역·관세 협상에서 극적인 타결을 이룬 가운데 관세 영향을 직격타로 맞았던 자동차, 조선, 반도체 등 산업계에서는 보다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업계에서는 큰 틀에서의 합의를 이룬 만큼 구체적인 관세율이 나오기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감지된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오후 이재명 대통령과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후 양국은 한미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을 통해 한미 관세협상 세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협상에서 최대 난제였던 3500억달러 대미 투자금 중 2000억 달러를 현금으로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 달러로 제한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른바 '마스가 프로젝트'로 명명된 조선업 협력 1500억 달러는 한국 기업의 주도로 추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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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9 22:12:30 oid: 028, aid: 000277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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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대통령실 비서실장(오른쪽)이 29일 경북 경주 APEC 국제미디어센터에서 한미 관세협상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한국과 미국이 관세협상을 타결하면서, 자동차 업계 등을 중심으로 미국발 관세 리스크는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29일 협상 타결로 가장 큰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쪽은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업계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자동차 관세가 25%에서 15%로 인하된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관련 업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5월에 25%의 품목관세를 부과하면서 타격을 입어왔다. 7월30일에 한·미는 3500억달러(약 500조원)의 대미 투자펀드 조성 대가로 미국이 상호관세율과 자동차 품목관세율을 각각 25%에서 15%로 내리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미국은 8월7일부터 각국을 상대로 발효한 상호관세율을 한국에 대해서는 15%로 내렸지만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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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25-10-29 20:54:21 oid: 029, aid: 000299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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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전경 [삼성전자 제공] 반도체 업계는 29일 한미 관세협상의 후속 논의 타결 결과에 대해 “일단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미국의 반도체 품목관세 결정이 계속해서 늦어지는 상황에서 구체적 관세율 확정 없이는 산업 전반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엔 충분하지 않은 결과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미국의 반도체 관세는 ‘대만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으로 결정됐다. 대만과 최소한 같은 수준을 보장받음으로써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들의 경쟁력이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는 사태는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관세협상 타결로 미국과 여러 가지로 협력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반도체 업계에도 좋은 시그널이 될 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관세율을 포함한 구체적인 조건이 나오지 않은 데 대해선 아쉬운 반응도 없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국가 안보와 관련한 중요성을 이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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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 2025-10-30 09:25:36 oid: 417, aid: 0001109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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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관세 협상, 대만 대비 불리하지 않은 수준으로 타결 한국 반도체 업계가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급한 불'을 끄게 됐다. 사진은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 29일 경북 경주 국제미디어센터에서 관세 협상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석달 넘게 이어진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한국 반도체 업계가 '급한 불'을 끄게 됐다. 협상 초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외 반도체 기업을 겨냥해 '100% 품목 관세'라는 초강수를 내걸면서 국내 업계에 급격한 경영 불확실성이 드리웠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합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막아낸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 반도체가 최대 경쟁국인 대만과 비교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수출 관세를 적용받게 되면서 수출 환경의 안정성도 일정 부분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관세율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어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 29일 경주 국제미디어센터 브리핑에서 "반도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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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30 05:31:18 oid: 011, aid: 0004549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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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관세 이르면 내달 1일 소급적용 현대차 "정부에 감사···내실 다질것" 정부 내달 법안 발의 마무리 짓기로 반도체 품목관세는 대만 수준으로 의약품·목재제품 최혜국 대우 유지 철강·알루미늄은 그대로 50% 적용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영접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한미가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패키지에 합의한 지 100여 일 만에 세부 집행 방향까지 타결하는데 성공하면서 수출기업이 부담하던 대미 관세 불확실성이 상당히 걷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부분의 상품에 15%의 상호·품목 관세가 매겨지지만 최소한 관세 날벼락을 맞을 수 있다는 불안감은 해소됐기 때문이다. 특히 협상이 늦어지면서 핵심 경쟁국에 비해 높은 관세를 부담하고 있던 자동차 업계는 안도감을 내비쳤다. 반도체와 의약품 역시 100% 고율 품목관세의 불확실성에서는 벗어났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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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30 00:56:47 oid: 023, aid: 0003937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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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정상회담] 품목별 관세 어떻게 바뀌나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오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회담은 오후 2시 39분부터 4시 6분까지 1시간 27분 동안 진행됐다./AFP 연합뉴스 한미가 극적인 관세 협상 타결에 성공하면서, 한국 산업계로선 대미 수출 시장에서 최대 악재가 해소됐다는 평가다. 대미 최대 수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차·부품 관세를 낮췄고, 의약품 추가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했기 때문이다. 다만, 반도체 관세를 일본·유럽연합(EU)과 같은 최대 15%로 확정하지 못한 점과 철강 관세 인하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차·부품 관세, 日처럼 내달 적용될 듯 이번 협상 타결의 가장 큰 성과는 차·부품 관세(25%)가 일본·EU(유럽연합)와 같은 15%로 인하된다는 점이다. 차·부품은 지난해 우리나라 대미 수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최대 수출 품목이다. 한국 자동차 업계는 지난 4월부터 부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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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9 23:56:38 oid: 421, aid: 000857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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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7개월 만에 관세 인하 성과…업계 '반색' 4월 관세 발효 후 8월까지 대미 車 수출 17.4%↓…"그래도 선방"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오찬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이동희 기자 = 한미 관세 후속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한국산 수입차에 대한 미국 관세가 현행 25%에서 일본·유럽연합(EU)와 동등한 수준인 15%로 낮아지게 됐다. 미국이 수입차에 25% 관세를 부과한 4월 3일 이후 7개월 만이며, 한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에 나선 지 92일 만이다. 일본·EU와 동등한 관세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우리 수출 전선에도 다시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우리나라 수출은 대미 수출 감소에도 반도체와 여타 주요국으로의 대체시장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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