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양극화…성장·수익 개선에도 이자 못 버는 비율은 최고

2025년 10월 3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7개
수집 시간: 2025-10-30 00: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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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29 14:00:49 oid: 055, aid: 000130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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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반도체 등의 수출 호조로 지표상 국내 기업들의 평균 성장·수익·안정성은 개선됐지만, 이익으로 이자도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의 비율이 최고 수준에 이르는 등 '양극화' 양상을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이 공개한 '2024년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산업 96만 1천336개의 연간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 늘었습니다. 전년 -1.5% 역성장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한 겁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매출 증가율이 모두 높아졌고, 특히 제조업 가운데 전자·영상·통신장비의 상승 폭이 컸습니다. 인공지능 관련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라 수출 단가가 높아지고 물량도 늘어난 영향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입니다. 비제조업 중에서는 운수·창고, 도소매의 매출 증가율이 뚜렷하게 뛰었습니다. 2024년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 성장·수익·안정성 지표 (사진=한국은행 제공, 연합뉴스) 수익성 지표도 전반적으로 좋아져, 전체 조사 대상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1.1%포인트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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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0-30 00:16:16 oid: 005, aid: 000181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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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도 못 갚는 좀비기업 역대 최고 지난해 반도체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전반적인 국내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소기업의 수익성은 하락했고 번 돈으로 이자도 못 갚는 취약 기업(좀비기업) 비중은 통계 작성 후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내놓은 ‘2024년 기업 경영 분석’ 자료를 보면 국내 기업 96만1336곳(제조업 18만6490곳·비제조업 77만4846곳)의 지난해 연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2023년에는 1.5% 역성장했으나 반등에 성공했다. 제조업(-2.3→4.6%)과 비제조업(-0.9→2.9%) 모두 매출 증가율이 높아졌다. 특히 제조업 중 전자·영상·통신 장비(-14.5→19.6%)의 상승 폭이 두드러진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 등으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출 물량이 증가하고 단가도 상승한 결과다. 수익성 지표도 좋아졌다. 조사 대상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4.6%로 전년(3.5%) 대비 1.1%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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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보 2025-10-29 12:39:11 oid: 123, aid: 00023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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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24년 연간 기업경영분석 결과’ 발표 매출액증가율 3.7%…3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 매출액영업이익률 4.6%, 2021년 이후 최고 대기업 호조, 중소기업 수익성 악화…‘양극화 구조’ 심화 이자보상비율 244%로 개선됐지만 100% 미만 기업 비중 ‘역대 최대’ 한은 “반도체 중심의 기저효과…2025년 개선세 둔화 가능성”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4년 연간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의하면 작년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96만1336개)의 성장성 및 수익성, 안정성은 전년(2023년)에 비해 개선됐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지난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의 '성장성·수익성·안정성'이 모두 개선됐지만 그 대부분은 대기업과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2021년 이후 최고치로 나타났으나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기업 비중은 42.8%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4년 연간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의하면 작년 국내 비금융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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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29 12:04:30 oid: 277, aid: 000567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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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023년 기업경영분석 매출액 3.7%·영업이익 4.6% 개선됐지만 반도체만 날았다…중소기업 수익성은 하락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기업도 42.8%로 늘어 지난해 국내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됐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수익성 양극화는 더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대기업은 실적 개선이 뚜렷했던 반면, 중소기업은 영업이익률이 오히려 악화했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감당하기 어려운 기업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연간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청에 법인세를 신고한 비금융 영리법인기업(96만1336개)의 매출액증가율은 3.7%로, 전년(-1.5%) 대비 상승 전환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2.3%→4.6%)과 비제조업(-0.9%→2.0%) 모두 늘었다. 매출액 상승 폭은 전자·영상·통신장비업(-14.5%→19.6%)이 컸다. 한은은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요 증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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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9 12:00:00 oid: 003, aid: 0013565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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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024년 연간 기업경영분석 결과 매출액증가율·영업이익률·부채비율 개선 대기업 중심 개선에 기저효과…비제조·중소기업 소외 기업 10곳 중 4곳은 "번 돈으로 이자 못 내"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올해 3분기(7~9월) 우리나라 경제는 1.2% 성장하며 1년 6개월 만에 다시 1%대 성장률로 반등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여파에도 반도체와 승용차를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갔고 새 정부의 소비쿠폰 정책 효과로 민간소비도 반등했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질GDP는 전기대비 1.2% 성장했다. 지난해 1분기 달성했던 성장률 1.2%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사진은 이날 경기 평택항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2025.10.28. jtk@newsis.com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경기 호조와 함께 부진했던 2023년의 기저효과로 인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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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0-29 12:01:14 oid: 014, aid: 0005426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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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024년 연간 기업경영분석 결과 지난해 기업 10곳 중 4곳은 이자 못 갚아 중소기업 등 비우량기업 수익성 악화 영향 반도체 호조에 매출액·영업이익률은 반등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취약기업의 비중이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호조세에 힘입어 대기업을 포함한 전체 기업들의 매출과 이익은 개선됐지만,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영업 적자에 내몰린 기업이 늘어난 결과다. ■이자비용 감당 어려운 기업 비중 ‘사상 최대’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4년 연간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 96만1336곳의 이자보상비율은 전년 191.1%에서 2024년 244.1%로 상승했다. 이자보상비율은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한 수익으로 금융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매출액 영업 이익률이 높아지면서 동반 상승했다. 문제는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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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9 12:00:03 oid: 001, aid: 0015708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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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증가율 3.7%·영업이익률 4.6%…이자보장비율 100%미만 42.8% 한은 "반도체 등 일부 업종과 대기업 중심 지표 개선" 작년 기업 성장·수익 개선됐지만…이자도 못버는 기업비율 최고 (평택=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2025.10.28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지난해 반도체 등의 수출 호조로 지표상 국내 기업들의 평균 성장·수익·안정성은 모두 개선됐지만, 이익으로 이자도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의 비율이 최고 수준에 이르는 등 '양극화' 양상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29일 공개한 '2024년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산업 96만1천336개(제조업 18만6천490개·비제조업 77만4천846개)의 연간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 늘었다. 전년 역성장(-1.5%)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 제조업(-2.3%→4.6%)과 비제조업(-0.9%→2.9%)의 매출 증가율이 모두 높아졌고, 특히 제조업 가운데 전자·영상·통신장비(-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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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29 12:02:23 oid: 018, aid: 000614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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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024년 기업경영분석 결과 매출·이익 일제 개선…대기업 중심 ‘반도체 효과’ 이자보상비율 상승에도 취약기업 비중 ‘역대 최고’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매출과 이익이 나란히 개선되며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 그러나 성장의 대부분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일부 업종에 쏠리면서 ‘편중된 회복’의 그늘도 짙어졌다. 반도체의 온기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한 채, 산업 구조의 불균형이 심화됐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사진=연합뉴스 AI 반도체가 이끈 기업 경기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4년 연간 기업경영분석 결과’에서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96만 1336개)의 지난해 실적을 분석한 결과 성장성의 대표 지표인 매출액증가율은 3.7%로, 2023년 -1.5%에서 플러스(+)로 전환했다. 업종별로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개선됐다. 제조업 매출액증가율은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자·영상·통신장비를 중심으로 4.6%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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