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조7천964억원…역대 최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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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인수 효과"…보통주 자본비율 12.92% 우리금융 본사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조8천억원에 육박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우리금융의 3분기 순이익은 1조2천444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37.6%, 올해 2분기보다 33.0% 각각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7천964억원으로, 작년 동기(2조6천599억원)보다 5.1% 증가했다. 순영업수익은 8조1천734억원으로 2.6% 증가했다. 이 중 이자이익은 6조7천318억원으로 1.8%, 비이자이익은 1조4천415억원으로 4.6% 각각 늘었다.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7%로 전 분기보다 1.74%포인트(p) 상승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견조한 순영업수익 성장과 보험사 인수 효과가 맞물리면서 실적이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본비율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보험 자회사를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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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1조244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29일 밝혔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2조79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 증가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계열사별로 보면 우리은행이 3분기 누적 기준 2조2933억원, 우리카드와 캐피탈이 각각 1061억원과 1153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전체 실적에 기여했다. 적자가 계속됐던 우리금융저축은행 등도 1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거두며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지난 7월 인수한 동양생명·ABL생명도 3분기까지 각각 140억·388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힘을 보탰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이 1조44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 증가했다”며 “자산 구조를 질적으로 개선해 보통주 비율도 13% 수준에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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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인수효과 '반짝'…3분기 1조2444억원, 전년非 37.6% ↑ 보통주자본비율 12.92%…환율 압박에도 '13% 조기달성' 눈앞 /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보험사 인수 효과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은 은행·증권·보험을 아우르는 '3대 축'을 기반으로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29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2조7964억 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순이익은 1조24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6% 증가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전망한 시장 전망치인 1조182억 원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같은 호실적은 보험사 인수에서 발생한 '염가매수차익'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이성욱 우리금융 부사장은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염가매수차익을 5500억 원 수준으로 밝혔다. 염가매수차익이란, 기업이 다른 회사를 살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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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3분 2조 7964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5.1% 증가한 수치로, 영업수익의 견조한 성장과 동양생명, ABL생명 등 보험사를 자회사로 편입한 것이 주효했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고환율에도 자체 자산 리벨런싱을 통해 관리를 강화한 결과 13%에 근접하는 등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우리금융그룹 본사 전경.(사진=우리금융그룹) 29일 우리금융은 ‘2025년 3분기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올해 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은 8조 173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 3분기 우리은행과 우리카드의 순이자마진(NIM)은 1.75%로 3개 분기 연속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누적 이자이익은 6조 73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확대됐다. 아울러 우리금융의 비이자이익은 올 3분기 누적 기준 1조 4420억원, 수수료이익은 1조 5970억원으로 각각 4.6%, 0.6% 도약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