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다주택 논란' 강남 아파트 매도 계약금으로 국내 ETF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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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다주택 보유 논란이 불거졌던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강남 아파트 한 채를 처분하고, 그 계약금으로 국내 주식 지수형 상장지수펀드를 사들였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찬진 원장은 오늘 오후 여의도의 한 증권사를 방문해 ETF 국내 주식 상품에 가입했습니다. 앞서 이 원장은 오늘 서울 서초구 우면동 아파트를 18억 원에 팔고 계약금 2억 원을 받았는데, 이 돈을 고스란히 코스피·코스닥 등 국내 주식 지수형 ETF를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정감사에서 강남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한 것을 두고 질타를 받았던 이 원장은 처음엔 자녀에게 증여하겠다고 했다가 이후 매도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이찬진 원장의 이번 ETF 매수는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을 강조하는 현 정부의 기조를 직접 실천하려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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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억원→18억원으로 낮춰…"곧바로 팔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21.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연 우연수 기자 = 다주택자 논란에 휩싸였던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서울 강남 아파트 가격을 4억원 내려 바로 매각했다. 계약금으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수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29일 "중개인이 오늘 아침에 가격을 내리자마자 곧바로 팔렸다"며 "계약금도 오전 중 입금됐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대림아파트 130.89㎡(약 47평) 두 채를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보유해왔다. 2002년 매입 후 2019년 12월에 같은 아파트 내 한 채를 추가 매입, 두 채 모두 실거주했다. 한 채는 거주용, 한 채는 짐 보관용으로 사용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구로 농지사건' 국가배상 소송 승소 대가로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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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동 아파트 18억원에 처분 직후 코스피200·코스닥150 ETF 사들여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KB증권 여의도영업부 금융센터에서 코스피200 지수와 코스닥15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에 가입하고 있다. 사진 제공=KB증권 [서울경제] 다주택 논란이 이어진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이 보유 중인 서울 서초구 아파트 한 채를 처분하고 계약금으로 코스피200·코스닥150 지수를 추종하는 주식 상품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KB증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KB증권 여의도영업부 금융센터를 방문해 상장지수펀드(ETF) 국내 주식 상품에 가입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일반 개인 투자자와 동일한 절차로 상품을 가입했으며, 모든 절차는 정규 판매 프로세스에 따라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우면동 아파트를 팔고 받은 계약금 2억 원 전액으로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등을 추종하는 ETF를 사들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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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방문해 ETF 가입…매각 계약금 투자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주택자 논란에 휩싸였던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서울 강남 지역 아파트 가격을 4억원 내린 후 매각했다. ‘고가 매물’ 논란을 빚어 기존에 내놨던 가격에서 4억원을 낮추자 곧바로 집이 팔렸다. 이 원장은 매각 당일 계약금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수했다. 29일 금감원 등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보유한 아파트 가격을 기존 22억원에서 18억원으로 내려 내놓은 후 당일 오후 계약이 성사됐다. 계약금은 2억원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 원장은 KB증권을 방문해 ETF 상품에 가입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위원 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이 원장은 서울 서초우 우면동 D단지에 부부 공동 명의로 보유하고 있던 동일 면적의 아파트 두 채 가운데 2019년 추가로 사들인 한 채만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판 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