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불 10년 할부로 부담 줄였지만… 정부 ‘SOC 투자’ 만큼을 미국에 투자해야

2025년 10월 2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개
수집 시간: 2025-10-29 23: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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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0-29 22:22:07 oid: 366, aid: 0001118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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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 할부로 전환하면서 이자 부담 400억불 줄여 전문가 “최선의 결과” 평가… 국내 파급 효과는 지켜봐야 200억불 조달 방식도 주목… 한은·KIC 역할할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오찬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한국과 미국이 29일 정상회담에서 당초 합의한 20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를 매년 200억달러씩 10년에 걸쳐 투자하는 방식으로 조정하면서 대규모 외화 유출로 인한 외환 위기를 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한국 경제 규모를 고려할 때 장기적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미 양국이 합의한 200억달러(한화 28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는 한국 정부의 연간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예산 규모(2026년 예산안 기준 27조5000억원)를 상회한다. 이는 국내 인프라 예산과 맞먹는 규모를 매년 미국에 투자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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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9 23:00:00 oid: 032, aid: 000340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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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경제 충격 여부엔 “지켜봐야” 한·미 관세협상 타결의 핵심은 미국이 요구한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000억달러를 현금으로 투자하되, 연간 200억달러를 넘지 않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연간 200억달러의 상한(캡)을 씌우고 협상을 타결했다는 점에서 긍정 평가를 내렸지만, 향후 경제 및 외환시장에 충격이 없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한·미 관세협상 브리핑에서 200억달러 조달 방식에 대해 “배당, 이자 등 우리 외화자산의 운용수익을 활용하되, 시장에서 일부를 조달한다면 정부보증채 형식으로 할 것”이라며 “정부보증채도 국내 외환시장이 아닌 국제시장에서 조달하겠다”고 했다. 그는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면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별도 근거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일단 연간 투자 한도를 200억달러로 제한한 점은 미·일 합의보다 진전된 내용으로 평가된다. 김정식 연세대 명예교수는 “우리 경제 규모나 대미흑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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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9 22:31:43 oid: 421, aid: 0008572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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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현금 투자 부담 감당 범위 내…시장 충격 제한적" "관세 인하로 수출 경쟁력↑…성장률·환율 안정에도 긍정적"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철 이강 심서현 기자 = 한국과 미국이 29일 관세 협상을 최종 타결하면서 그동안 한국경제를 짓눌러왔던 통상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특히 정부가 대미 현금 투자 부담을 '총 2000억 달러, 연간 200억 달러'로 낮춘 것과 관련해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며, 외환시장 충격을 최소화한 '현실적 합의'라고 평가했다. 또한 우리나라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 관세가 25%에서 15%로 인하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대미 수출 경쟁력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금투자, 외화 운용수익으로 충당…시장 영향은 '제한적' 김용범 대통령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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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9 21:44:00 oid: 032, aid: 000340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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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투자나 소비가 늘어나는 계기” “투자 심의 과정에서 한국 의사 얼마나 반영될지 과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9일 경북 경주 APEC 국제미디어센터에서 한미 관세협상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경주|김창길 기자 한·미 관세 협상 합의의 핵심은 미국이 요구한 3500억달러의 대미투자금 중 2000억달러를 한국이 현금으로 투자하되, 연간 투자액이 200억달러를 넘지 않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연간 200억달러의 상한(캡)을 씌우고 협상을 타결했다는 점에서 긍정 평가를 내렸지만 향후 경제 및 외환시장에 충격이 없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앞으로 투자 실행 과정에 한국 의사가 어느 정도 반영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한·미 관세협상 브리핑에서 “연간 200억달러의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으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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