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 두번째부터),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 주요 그룹 총수들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을 만나 대미 투자 점검과 무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은 지난 8월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행사에 이어 양국 경제 협력의 연속선상에서 진행됐다. 29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는 한미 기업인들이 참석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 18분에 시작해 오후 6시 51분에 마무리됐다. 러트닉 장관이 직접 주재했으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함께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박지원 두산...

경주 APEC 계기 방한한 러트닉 美 상무 장관, 국내외 기업인들과 만나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반갑다" 포옹도 행사 도중 관세 협상 타결 소식에 '화기애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9일 오후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 직전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 관세 협상의 미국 측 '키맨'이었던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러트닉 장관과 협상을 이어온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도 이 자리에 참석한 가운데, 만찬까지 이어진 행사 도중 관세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29일 재계와 정부 등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이날 오후 5시20분쯤부터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김 장관, 양국 기업인 등 20여명과 만났다. 러트닉 장관은 김 장관과 ...

[앵커] APEC의 경제인 행사, CEO서밋이 오늘(29일)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한미 정상과 그룹 BTS의 리더 RM 등이 연단에 올라 눈길을 끌었는데요. 서밋 일정 이후에는 한미 기업인 100여명이 모여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경주에서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겸 SK그룹 회장의 환영사로 APEC CEO서밋이 서막을 올렸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한미 정상도 각각 서밋 연단에 올라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룹 BTS의 리더 RM도 'APEC 지역 내 문화산업과 K-컬쳐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약 10분간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K-팝 가수가 APEC 행사에서 연설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숨 가쁜 개회식날 일정이 끝난 직후, 경주 예술의전당에서는 곧바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이 이어졌습니다. 행사장에 미리 도착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직접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을 맞았습니다. <하워드 러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리셉션 2시간30분 진행…양국 기업인 대거 참석 (경주·서울=연합뉴스) 조성흠 차대운 김보경 강태우 기자 =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국내 주요 기업인과의 만남이 2시간30분 만에 마무리됐다. 특히 양국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종료 직후, 한미 관세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찬 자리까지 이어졌다. 포옹하는 김정관-러트닉 (경주=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9일 오후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 직전 포옹하고 있다. 2025.10.29 burning@yna.co.kr 29일 재계와 정부 등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이날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오후 5시20분께부터 양국 정부 관계자, 기업인 등 20여명과 만났다. 김 장관은 러트닉 장관을 직접 맞이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