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CEO 서밋 개막…최태원 "분열 속 연대·협력 논의하자"[경주A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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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도시 경주에 온 걸 환영" 이재명 대통령 연설 포문 열어 트럼프 대통령 등 글로벌 정상들도 참석자 1700여명 '역대 최대 규모' 전 세계 글로벌 리더들이 모이는 경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이 29일 본격 시작됐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정상들과 기업인들이 연단에 오른다. CEO 서밋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참석자들을 향해 "천년의 역사를 지닌 도시 경주에 온 걸 환영한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날 오전 최 회장은 CEO 서밋 개회사에서 "1000년 전 이곳(경주)은 동양의 실리콘 밸리였다"며 "오늘 우리는 경주의 지혜와 유산을 추구하며 새로운 시대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시점에서 공급망 재편, 인공지능(AI)과 신기술 경쟁, 그리고 기후위기와 같은 여러 도전에 직면했다"며 이번 CEO 서밋에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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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 4대 그룹 총수 등 초청 협력 방안 논의 후 대규모 만찬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2025 CEO 서밋’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28일 경주 화랑마을 어울마당에서 각국 참석자를 맞이하는 환영 만찬이 열렸다. 만찬에는 국내외 정·재계 인사 6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은 서밋 의장을 맡은 최태원(왼쪽)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과 김민석(가운데) 국무총리가 사이먼 칸(최 회장과 김 총리 사이 등진 인물) 구글 아시아·태평양 부사장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국무총리실 트럼프 미 행정부의 통상·외교 수뇌부가 다자 국제회의인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간 중 한국과 별도의 비즈니스 행사를 열고 양국 간 산업 협력 및 통상 현안을 논의한다. 난항 중인 한미 관세 협상 국면에서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한국 기업들의 대규모 대미 투자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29일 오후 5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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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CEO 서밋 - 구글·삼성·LG·롯데 등 총출동 - 최태원 상의회장 개회사 포문 - 사흘간 20개 세션 토론의 場 - 李 “AI 이니셔티브 제안할 것” - 트럼프도 특별 연설자로 나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포럼인 ‘2025 APEC CEO 서밋’이 29일 오전 경북 경주에서 개막했다. APEC CEO 서밋은 1996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처음 개최돼 올해 경주 서밋은 33회째다. 대한민국에서는 2005년 부산 서밋에 이어 두 번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경북 경주 예술의 전당 화랑홀에서 APEC CEO 서밋 개막식을 열었다. 29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기업 총수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공동취재단 이날 CEO 서밋 개회식에는 이재명 대통령, 국내 주요 그룹 회장, 글로벌 기업인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국내 기업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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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 개회식에서 정상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이 29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한·미 정상도 각각 재계 리더들 앞에서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해로 30년째를 맞는 APEC CEO 서밋은 세션 수(20개)·참석 연사 수(70여명)·해외 정상 수(14명)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기간도 총 4일 일정으로, 지난해 페루에서 열린 CEO 서밋(3일)보다 하루 더 늘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이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