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전장 덕'…삼성전기, 3Q 영업익 2603억원 '선방'(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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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2.9조원…기대치 상회 AI·전장·서버 수요 증가에 공급 확대 휴머노이드 등 신규 응용처 시장 공략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삼성전기(009150)가 올해 3분기 26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성적을 냈다. 인공지능(AI)과 전장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며 체질 개선에 나선 영향이다. 삼성전기 수원본사.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8890억원, 영업이익 260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5%, 15.7% 증가한 수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8일 기준 삼성전기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485억원이었는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 삼성전기는 “AI·전장·서버 등 고부가제품 수요 증가로 산업 및 전장용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및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FA) 등 공급을 확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컴포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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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 제공=삼성전기 미국 관세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삼성전기가 올해 3분기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인공지능(AI), 전장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더불어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고부가 반도체 기판 사업에서 성과를 낸 결과로 풀이된다. 4분기에도 고부가제품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삼성전기는 AI 서버·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비롯해 AI 가속기용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등의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고객사 다변화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전 응용처 MLCC 공급 증가…신사업도 순항 삼성전기는 29일 올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 8890억원, 영업이익 260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16% 증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최근 집계한 삼성전기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평균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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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2조9천억원 기록 영업익도 전년대비 16% 증가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전장·서버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 효과로 창사 이래 최대 3분기 매출을 올렸다. 삼성전기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8890억원, 영업이익 260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16% 증가했다. 매출은 분기 기준 최대치다. '산업의 쌀'로 불리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주력으로 하는 컴포넌트 부문은 산업·전장·정보기술(IT) 등 전 응용처에서 수요가 늘며 매출 1조3812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15%, 전 분기 대비 8% 늘어난 수치다. 글로벌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보급 확산, AI 서버용 MLCC 수요 증가가 실적을 이끌었다. 회사는 4분기에도 전장·AI 서버용 고부가 MLCC 중심으로 제품군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버용 반도체 패키지 기판인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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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매출 10%·영업익 16% ↑ 삼성전기가 올해 3·4분기 인공지능(AI)·전장·서버 등 고부가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성적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3·4분기 연결 매출 2조8890억원, 영업이익 260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 16% 증가했다. AI·전장·서버 등 고부가제품 수요 증가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 보면 컴포넌트 부문의 3·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5% 늘어난 1조3812억원을 기록했다. 북미 스마트폰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및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보급 확대, AI 서버 및 네트워크 수요 증가로 고부가 제품 공급이 증가했다. 패키지솔루션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5932억원이다. 삼성전기는 산업·전장·AI 등 고부가제품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며 전년 동기 대비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