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새벽배송 금지? 수산시장·편의점도 금지해야 하나…감성논리"

2025년 10월 2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3개
수집 시간: 2025-10-29 18: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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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9 14:51:06 oid: 421, aid: 0008570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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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 회원들이 지난 9월 30일 서울 서대문구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에서 '쿠팡 택배노동자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9.3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여권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의 '새벽 배송 금지' 요구에 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소비자는 물론이고 새벽 배송으로 돈벌이하는 근로자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라며 반대했다. 한 전 대표는 29일 SNS를 통해 "전날 '새벽 배송 금지를 막아야 한다'는 저의 주장을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이 반박했다"며 장 전 의원 말을 소개했다. 장혜영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한 전 대표에게 △장시간 노동과 야간노동 등 상시적 과로 사회에 문제의식이 없는지 △모든 시민들의 저녁이 있는 삶을 같이 만들 책임을 못 느끼는지 △자기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과로하느라 장 볼 시간도 없는 노동자와 야간노동 하는 노동자를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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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29 18:01:09 oid: 016, aid: 0002549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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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직원이 새벽배송인 ‘로켓프레시’ 주문상품을 포장하고 있다.[쿠팡 제공]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장하자며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배송 제한을 요구하자 ‘배송 속도전’을 벌여온 이커머스 업계가 난색을 보이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이 문제를 두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9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택배노조는 지난 22일 ‘택배 사회적대화 기구’ 회의에서 “택배기사 과로 개선을 위해 0시∼오전 5시 초(超)심야 배송을 제한해 노동자의 수면시간과 건강권을 최소한으로 보장하자”고 제안했다. 지난 달 출범한 택배 사회적대화 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택배 업계와 노동조합,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택배노조는 이날 “쿠팡과 같은 연속적인 고정 심야 노동은 생체 리듬을 파괴해 수면장애, 심혈관 질환, 암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며 “노조는 새벽배송 자체를 전면 금지하자는 것이 아니라 심야배송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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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2025-10-29 18:00:07 oid: 002, aid: 000241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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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눈] 한국사회의 중요한 시험대, '새벽배송' 논의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고 해 논란이 인 적이 있었다. 그의 말에서 120시간이라는 황당한 숫자를 빼고 보면, 자연스레 질문 하나가 떠오른다. 노동자가 원하면 60시간 노동은 허용해도 될까? 질문은 이어진다. 노동자가 최저임금 이하를 받고 일하겠다고 하면? 노동자가 발암물질을 다루며 일하겠다고 하면 허용해도 될까? 노동자가 '나 그냥 노예로 일하겠다'고 하면 그러라고 해도 될까? 인류가 오랜시간 발전시켜온 노동법은 '그러면 안 된다'고 선을 긋는다. 최저임금, 노동시간, 산업안전에 대한 법적 규제는 우선 사업주의 전횡을 겨냥한 것이지만, 노동자도 그 틀 안에서 일하게 한다. 근무환경에 최저선을 그어 모든 사람의 인간다운 삶과 안전한 노동을 보장하기 위한 장치다. 이는 물론 물가와 같은 소비자 편익이나 '소비자는 왕'이라는 갑을관계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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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9 17:50:09 oid: 047, aid: 000249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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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런 식이면 노동자도 피해" vs. 장 "과로 사회 문제의식 있는가" ▲ 인터뷰하는 한동훈 전 대표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한동훈 전 대표가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이 '새벽 배송 전면 금지'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한 전 대표는 자신의 반대 의견을 반박하는 장 전 의원을 향해 "조악하고 감성적인 논리"라고 비판했고, 장 전 의원은 "(논점을) 왜곡해서 답하실 정도로 입장이 궁하셨는가?"라며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다만, 한 전 대표는 장 전 의원의 공개 토론 제안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 "2000만 국민, 택배 기사 삶 망가질 것" 장 "속 편히 정치해서 좋겠다, 조악한 노동자 갈라치기" 한 전 대표는 지난 2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노총과 민주당 정권이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 회의에서 국내 e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의 새벽 배송 서비스 전면 금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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