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이제 AI로 차단...130개 금융사 공동방어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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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예방 중심의 유관기관 통합 대응을 통한 보이스피싱 근절'이라는 정책 목표 아래 △대응 거버넌스 개편 △예방주심·선제대응 △배상책임·처벌강화 등 3대 전략을 축으로 추진된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2025.8.18 전 금융권이 보이스피싱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AI 기반 정보공유·분석 플랫폼(ASAP·에이샙)'이 가동된다. 130개 금융회사가 90개 항목 보이스피싱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공동 방어 체계가 만들어진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에이샙을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 에이샙은 금융·통신·수사 과정에서 파악된 보이스피싱 의심 정보를 참여기관 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AI 패턴 분석을 통해 범죄를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피해자 계좌, 범죄 활용 계좌, 해외 의심 계좌 등 9개 유형 정보가 즉시 전파된다. 에이샙을 통해 전 금융권 의심 계좌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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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은행권 90개 항목의 보이스피싱 관련 정보 실시간 공유·활용…AI가 위험계좌 자동 탐지 국제 사기조직·해외 의심계좌 등 신속차단, AI기반 신종범죄 대응 강화 기대 정보제공 범위 확대·무과실 배상책임 도입 등 위한 법령개정 신속 추진 캄보디아 사건 계기로 ‘국제 사기행각’ 전면 대응…정부-금융권-통신사 삼각 공조 강화 정부 “ASAP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겠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9일 금융보안원에서 개최된 '보이스피싱 정보공유·분석 AI 플랫폼(AI-based anti-phishing Sharing & Analysis Platform, ASAP(에이샙), 국민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신속히' 차단한다는 의미)' 출범식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보이스피싱 대응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뀐다. 국내 약 130개 전(全) 금융회사가 참여하는 실시간 정보공유·분석 AI 플랫폼 'ASAP'을 활용해 피해자 계좌·범죄 연계계좌·해외 피싱계좌 정보를 즉시 공유·차단한다. 과거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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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여 개 금융사가 보이스피싱 연루 계좌의 정보를 앞으로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차단한다.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돈이 빠져나가는 길목을 막아 피해를 줄이겠다는 의도다. 29일 금융위원회는 ‘보이스피싱 정보 공유·분석 인공지능(AI) 플랫폼(에이샙)’ 출범식을 가지고 이런 내용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에이샙은 ▶피해자 계좌 정보(14개 항목) ▶범죄 계좌 정보(18개 항목) ▶해외 범죄조직이 사용한 계좌 정보(8개 항목) 등 90개 항목의 보이스피싱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그동안은 금융사나 경찰에서 자체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관련 정보를 확인하더라도 공유할 시스템이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 에이샙을 통해서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해외 범죄조직이 보이스피싱에 활용한 계좌 정보가 포착돼 에이샙에 등록하면, 130여 개 금융사가 실시간으로 계좌의 송금·이체를 차단할 수 있다. 범죄 수익금이 빠져나가는 통로가 막히기 때문에 설사 보이스피싱에 연루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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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정보공유·분석 인공지능(AI) 플랫폼 ‘에이샙(ASAP)’이 출범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9일 경기 용인 금융보안원에서 열린 에이샙 출범식에 참석해 “보이스피싱 범죄가 발본색원될 때까지 근본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에이샙에 참여하는 약 130개 금융회사는 보이스피싱 피해·사기 의심 계좌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피해자금 도피를 신속하게 차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보안원은 에이샙으로 축적한 정보를 활용해 보이스피싱 의심 거래를 탐지하는 AI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