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 APEC CEO 서밋 연설 [연합뉴스 제공]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은 미국의 소중한 친구이자 동맹"이라며, 무역 협상이 곧 타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29일) 오후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기조연설에서 "한국인은 산업·기술 강국으로서 경제 발전의 기적을 이뤄냈고, 자유로운 사회에 지속적인 민주주의와 번영하는 문명을 구축했다"며 "이런 곳은 거의 없다"고 높게 평가했습니다. 이어 "전 세계가 여러분이 이룬 것에 영감을 받고 연구해야 하며, 여러분이 해낸 일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하지만 대부분은 이루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세계적으로 상호 호혜적인 무역 합의를 타결 중"이라며 "한국과도 곧 타결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두가 이전보다 더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전부터 존재했던 문제를...

APEC 최고경영자 서밋 공식 개막…역대 최대 규모 이재명 대통령·주요 기업인 등 대거 참석 트럼프, 경주 도착 직후 CEO 서밋에서 특별연설 [앵커] APEC 회원국 경제인들의 최고경영자 서밋이 역대 최대 규모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EO 서밋에서 특별 연설에 나섰는데 이 자리에서 한국과의 무역 합의를 곧 타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주 CEO 서밋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기자]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 예술의전당입니다. [앵커] CEO 서밋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는데 여러 연사의 연설이 이어지고 있죠? [기자] 제가 나와 있는 예술의전당에서 CEO 서밋이 오늘 오전 공식 개막했습니다. 3박 4일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세션과 참석 연사, 참여 정상급 인사 수 등 여러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개회식엔 이재명 대통령과 국내 주요그룹 회장, 세계 경제인이 대거 참석했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경주 도...

"시진핑과 협상 타결할 것…양측에 좋은 합의될 것" APEC CEO 서밋 연설 "한국은 미국의 소중한 친구·동맹"…'경제발전 기적·지속적 민주주의' 칭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 서밋(APEC CEO SUMMIT)'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2025.10.29 [공동취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 서밋(APEC CEO SUMMIT)'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2025.10.29 [공동취재] 한미 정상회담 차 29일 한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은 미국의 소중한 친구이자 동맹"이라며 "한국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의 특별연설에서 "비전을 가진 혁신가들, 가장 뛰어난 각지에서 오신 분들 앞에 서게 돼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처럼 ...

"내일 시진핑 만나…미중 무역합의 타결" "말로 하는 게 전쟁, 싸우는 것보다 좋아" [경주=뉴시스] 추상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 APEC CEO 서밋'에서 특별 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29. 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이현주 기자 =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무역합의를 곧 타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오후 1시6분께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특별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가 대통령에 당선된 지 1년도 되지 않아 미국이 아주 위대한 국가가 되어가고 있다"며 "전 세계와 계속 무역합의를 타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과도 무역합의를 곧 타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이재명 대통령과 한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