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학개미의 올해 3분기 누적 배당금은 17억 4600만달러(약 2조 5031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서학개미 배당금인 13억 2882억달러를 이미 넘어선 규모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외화 증권 배당금 지급 현황을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배당금이 전년 동기 대비 107.5%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체 배당금의 93.8%(16억 3800만달러)는 미국 주식에서 나왔다. 미국시장 비중은 20201년 76.3%에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어 일본(3.6%)과 홍콩(1.1%)이 뒤이었다. 배당금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차지했다. 이들 10개 종목은 전체 배당금 지급액의 52.3%를 담당했다. 특히 가상자산 관련 ETF가 상위 5개 ETF 가운데 3개에 달했다.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YieldMax COIN Option Income Strategy ETF'가 212만 5천달러로 1위에 올랐다. 또 비트코인 보유 ...

올해 9월까지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주식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이 약 2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예탁결제원. /뉴스1 한국예탁결제원은 29일 올해 3분기까지 예탁원을 통해 국내 일반 투자자에게 지급된 외화증권 배당금이 총 17억4617만달러(약 2조 5044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8억 4168만달러) 대비 107.5% 증가한 수치다. 미국 시장 종목에서 지급된 배당금이 16억3800만달러로, 전체 배당금 지급금액의 93.8%를 차지했다. 그 다음 일본 시장 종목에서 지급된 배당금이 6200만달러(3.6%)였다. 그 외 시장은 각 시장별로 1% 이하의 비중을 차지했다. 배당금 상위 10개 종목 모두 미국시장 종목으로, 상장지수펀드(ETF) 배당 종목으로 나타났다. 코인베이스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 종목의 배당금이 2억1250만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상위 10개 종목에서 지급된 배당금은 전체 배당금 지급금액의 52.3...

여의도 예탁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들어 9월까지 예탁원을 통해 국내 일반(개인·법인) 투자자에게 지급된 외화증권 배당금은 총 17억4617만 달러(약 2조5044억원)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107.5%) 증가한 규모다. 미국시장 종목에서 지급된 배당금이 16억3800만달러로 전체 배당금 지급금액의 93.8%를 차지했다. 와화증권 배당금 지급금액 중 미국시장의 비중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2021년 76.3%에서 2022년 82.5%, 2023년 87.2%, 지난해 89.3% 등으로 늘었다. 일본시장 종목에서 지급된 배당금은 6200만달러(3.6%)로 미국시장의 뒤를 이었다. 이외에 각 시장별로 1% 이하의 비중을 차지했다. 코인베이스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YieldMax COIN Option Income Strategy ETF) 배당금이 2억1250만 달러(약 ...

한국예탁결제원./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한국예탁결제원이 올해 3·4분기까지 국내 일반 투자자에게 지급된 외화증권 배당금이 총 17억4617만달러(한화 약 2조4000억원)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8억4168만달러) 대비 107.5% 증가한 수치로 외화증권을 보관하고 있는 개인과 법인 투자자(기관·국민연금 등 제외)의 배당금 수령액이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방별로는 미국시장에서 지급된 배당금이 16억3800만달러로 전체 배당금 지급액 중 93.8%를 차지했다. 일본시장에서 지급된 배당금이 6200만달러(3.6%)로 뒤를 이었고 그 외 시장은 각 시장별로 1% 이하 비중을 차지했다. 상위 10개 종목 모두 미국시장 종목이었으며 ETF 배당 종목이 차지했다. 코인베이스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 종목의 배당금이 2억1250만달러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주기적인 배당을 진행하는 ETF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상위 10개 종목에서 지급된 배당금은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