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세계 경제, 거대한 전환…신뢰 회복·연결 필요” [경주 A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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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 ‘APEC CEO 서밋’서 개회사 “기업, 영리 넘어 지속가능한 발전 이뤄야” 李대통령 시작으로 각국 정상·CEO 연설 1700여명 기업인 참석…역대급 세션·연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9일 “현재 세계 경제는 공급망 재편, 기술 패권,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기후 위기 대응 등 모든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연결과 신뢰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경제포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최 회장은 “올해는 APEC CEO 서밋 30주년으로, 지난 30년간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협력과 연대를 이어온 자리”라며 “APEC은 전 세계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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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종합) 이재명 대통령, 개막식서 15분간 연설…트럼프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도 연설 31일까지 20개 세션, 사흘간 여정 돌입…이재용·정의선·구광모 등 개막식 총출동 최태원 "여러 도전에 대한 해법 함께 논의하는 자리될 것"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경영자(CEO) 서밋 개회식에서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포럼인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EO(최고경영자) 서밋'이 역대 최대 규모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첫 번째 특별 연사로 나서 "대한민국은 경제성장과 발전의 경험을 아낌없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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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CEO 서밋' 개회사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이 29일 경북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2025 APEC CEO 서밋'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대한상의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이 "경주에서의 특별한 만남이 새로운 연결의 시작이 되고, 아시아태평양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큰 연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29일 경북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해 "'CEO 서밋'에 참석한 모든 사람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최 회장은 먼저 'APEC CEO 서밋' 개최 장소인 경주를 소개했다. 그는 "약 1000년 전 경주는 신라의 수도였다"며 "당시 경주는 무역과 외교, 문화와 과학기술의 중심지였다. 동양의 '실리콘밸리'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는 그 경주의 지혜와 유산을 계승하며, 새로운 시대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의미를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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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세계 경제는 공급망이 흔들리고, 기술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면서 “지금이야말로 신뢰와 협력으로 함께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APEC CEO 서밋의 의장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이날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린 서밋 개회사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미래 만드는 것은 한 국가와 기업이 할 수 없고 모든 APEC 회원국과 기업이 함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올해는 APEC CEO 서밋 3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지난 30년 동안, APEC은 연대와 협력을 통해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61%를 차지하는 최대 경제협력체로 성장했다”고 했다. 이어 “지금 세계 경제는 거대한 전환의 파도를 맞이하고 있다. 공급망 재편, AI와 신기술 경쟁, 디지털 전환, 그리고 기후위기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올해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