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배송 좋은데, 왜?"…택배기사들 반발 전망 나온 까닭

2025년 10월 2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4개
수집 시간: 2025-10-29 13: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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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28 18:00:12 oid: 015, aid: 000520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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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들 거센 반발 예고 교통혼잡 적고 추가수입 만족 신선 물류센터 등 인프라 줄어 일자리 수만개 사라질 가능성도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새벽 배송 금지 요구는 배송을 수행하는 택배기사조차 반발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가 지난 7월 택배기사 1203명을 대상으로 한 ‘택배기사 업무 여건 및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야간 배송 기사의 대부분은 ‘야간 배송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야간 배송을 선호하는 주요 이유로는 ‘교통 혼잡이 적어서’(36.7%), ‘주간 배송보다 수입이 더 좋아서’(32.9%), ‘낮에 개인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서’(20.7%) 등이 꼽혔다. e커머스 업체 중 새벽 배송이 가장 활성화된 쿠팡과 컬리 배송 기사의 야간 배송 선호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컬리 응답자의 60%는 ‘수입이 더 좋아서’ 야간 배송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쿠팡로지스틱스(CLS) 야간 기사 중 52.7%는 야간 배송으로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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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28 17:52:18 oid: 015, aid: 000520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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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택배 대화기구'서 주장 "소비자 편익 침해" 비판 고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쿠팡 등 국내 e커머스 업체가 주문 다음 날 새벽까지 상품을 가져다주는 ‘새벽 배송’ 서비스를 전면 금지하자는 주장을 내놨다. 심야 근로를 없애 택배기사의 과로를 막자는 취지인데, 새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2000만 명의 소비자 편익은 외면한 채 집단 이익에만 몰두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28일 정부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조는 지난 22일 열린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택배기사 과로 개선 방안을 내놨다.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심야 배송을 금지하고, 오전 5시 출근과 오후 3시 출근 두 개조에 주간 배송만 맡기는 것이 골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 민주노총, 쿠팡, 컬리, CJ대한통운 등 주요 택배사가 참여한 대화 기구는 추가 논의를 거쳐 이르면 연말 합의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2021년 발족한 대화 기구에서 택배 분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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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29 05:02:14 oid: 022, aid: 0004078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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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심야노동 근절하자” 새벽배송 금지 제안 업계 “국민 불편·일자리 감소 불 보듯” 반발 확산 “아침 7시 출근 전 기저귀랑 우유를 받아야 하는데, 그걸 낮에 주문해서 언제 받으라는 건가요.” 맞벌이 부부, 워킹맘,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새벽배송은 이미 ‘생활 인프라’다. 이 편리한 서비스가 내년부터 사라질지도 모른다. ‘새벽배송 폐지’ 논의는 단순한 노동현안이 아니다. 워킹맘, 맞벌이 부부, 자영업자, 도서산간 주민 등 수천만 국민의 생활과 직결된 문제다. 게티이미지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정부 주도의 사회적 대화기구에서 ‘심야배송(0~5시) 전면 금지’를 제안하면서 업계와 소비자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쿠팡·컬리 등 주요 새벽배송 이용자만 2000만명에 달하는 만큼, 현실화될 경우 ‘전국적 물류 대혼란’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심야노동 근절”…민주노총, 새벽배송 중단 공식 제안 29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지난 22일 열린 ‘심야·휴일 배송 택배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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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2025-10-29 10:57:55 oid: 215, aid: 0001228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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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택배노조가 배송기사의 근로조건 개선을 논의하는 범정부 사회적 대화기구에서 새벽배송을 금지하자는 취지의 개선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이 새벽배송을 제한하자는 의견을 공식석상에서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팡과 컬리 등 주요 새벽배송 업체 소비자들 규모만 2천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내년부터 새벽배송이 차단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민주노총 “새벽배송 중단해야”…이르면 연말 결론 29일 택배업계 및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지난 22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심야·휴일 배송 택배기사 과로 문제 해결을 위한 택배 사회적대화기구’에서 이 같은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회의에는 신선식품 등 새벽배송을 하는 쿠팡과 컬리(컬리 넥스트마일)를 비롯, 쓱닷컴·네이버 등 새벽배송을 담당하는 CJ대한통운과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한국노총과 정부측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날 민주노총 택배노조는 야간배송 근절을 위해 심야시간(00시~05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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