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토부 대변인 ‘대기발령’ 공방…“사고는 차관이 쳤는데”·“합당 조치”

2025년 10월 2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6개
수집 시간: 2025-10-29 12: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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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9 11:04:17 oid: 056, aid: 001205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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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국회 국토교통위 종합감사에서 국토부가 이상경 1차관 사퇴 직후 대변인도 대기발령한 상황에 대해 시작부터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오늘(29일) 국회에서 열린 종합 감사에서 "국토부 1차관 사퇴와 동시에 국토부 대변인이 직위해제됐다"며 "사고는 차관이 쳤는데, 왜 대변인이 대기발령 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대통령의 말이 안 되는 부동산 정책을 공무원들이 애써 뒷받침하고 있는데 이렇게 부품처럼 써도 되느냐"며 국토위 차원에서 금융위원장과 금감원장·경제부총리·대통령실 정책실장 등 4인에 대한 사퇴 결의안을 의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같은 당 김희정 의원도 "(해당) 대변인은 올 초에 국토부 공무원들이 직접 뽑은 모범 리더로 선정이 된 인물이었다"며 "그런데 사고는 차관이 치고, 대변인이 책임을 지면 이렇게 모범적으로 일을 해도 벌은 언제나 받을 수 있다는 식으로 하는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은 "APEC 정상회의 기간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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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9 11:34:55 oid: 003, aid: 0013565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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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감서 충돌…김윤덕 "구체적 사안 보고 어려워" 여 "공보 똑바로 관리 못 했으면 책임을 묻는 건 당연" 야 "대통령실에서 인사 요구 있었나…장관이 막았어야"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의사진행발언을 듣고 있다. 2025.10.13.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이창환 기자 = 여야는 29일 열린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는 국토부 대변인에 대한 대기 발령 인사가 내려진 것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상경 전 국토부 1차관 사퇴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합당한 이유가 있는 인사 조치라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 전 차관 사퇴에 따른 '화풀이용 조치'로 규정하고,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구윤철 경제부총리·이억원 금융위원장·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등에 대한 사퇴 결의안 의결을 요구했다. 이연희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토부 등에 대한 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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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29 11:56:14 oid: 422, aid: 0000795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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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는 김윤덕 국토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갭투자 의혹 등에 휩싸여 결국 사퇴한 이상경 전 국토부 1차관 관련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했습니다. 다만 이 전 차관 논란과 관련돼 대기발령된 국토부 대변인을 둘러싼 야당 의원들의 질타에 대해서는 "사적인 문제가 있어 구체적으로 보고하기는 어렵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해 "1차관이 사과를 발표하고 사의를 표명하는 과정에서 국토부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인 데 대해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는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어제(28일)도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성수1구역 재건축 추진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앞서 이 전 차관은 지난 19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설명하던 중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돼 집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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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0-29 11:51:19 oid: 119, aid: 0003018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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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사고는 차관이 쳤는데…공무원 방패막이” vs 야 “공보 대응 책임 있어” 지난 13일 진행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데일리안 = 임정희 기자] 이상경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이 사퇴한 이후 국토부 대변인이 대기발령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야당에선 대변인이 대기발령된 배경에 대한 의문과 함께 질타를 쏟아냈고, 여당에선 합당한 이유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29일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진행된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사고는 차관이 쳤는데 국토부 대변인이 대기발령을 받았다”며 “공보 대응을 못 했다고 하는데, 공보 자체가 안 되는 말을 해놓고 공무원을 직위해제하는 것은 비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의 말이 안 되는 부동산 정책을 공무원들이 애써 뒷받침하고 있는데 이렇게 부품처럼 써도 되나”며 “공무원들을 방패막이 삼아 해고할 게 아니라 부동산에 책임이 있는 4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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