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수, 14개월 연속증가…혼인도 늘어, 출산율 전망 ‘밝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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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8월 인구동향 발표 8월 출생아 수도 2만명대…전년 동월비 3.8%↑ 올해 8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 전년 동기보다 6.8%↑ 혼인 건수, 17개월 연속 증가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출생아 수가 8월에도 2만명대를 유지하면서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8월 출생아 수 증가세는 소폭 줄면서 합계출산율이 전달 0.8명대에서 0.7명대로 다시 내려왔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5년 8월 인구동향’을 보면 8월 출생아 수는 2만 86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764명) 늘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과 부산 등 12개 시·도에선 출생아 수가 늘은 반면, 대전과 세종 등 5개 시·도에서 줄었다. 8월 합계출산율은 0.77명으로 집계됐다. 합계출산율이란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다. 전년 같은 달보다는 0.02명 늘었지만, 전달(0.8명)보다는 줄었다. 특히 그동안 출생율 증가를 이끌어온 30대 초반(30~34세) 여성의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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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붐 세대' 혼인 지속…출산율 증가 30대 후반 기여 늘어 '기온 영향' 사망자 10% 줄었지만…인구 70개월째 자연감소 지속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5.8.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지난 8월 출생아가 1년 전보다 3.8% 늘며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혼인 건수 역시 11.0% 증가하며 17개월 연속 늘었다. 혼인은 30대 초반 '에코붐 세대'(1991~1996년)를 중심으로, 출산의 경우 30대 후반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수는 기온 영향 등으로 10% 가까이 줄었으나, 출생아 수를 웃돌아 인구 자연 감소는 70개월째 계속됐다. 국가데이터처가 29일 발표한 '2025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출생아 수는 2만 867명으로 전년 동월(2만 103명)보다 764명(3.8%)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 이후 1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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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8월 인구동향 발표 8월 출생아수 2만867명…전년比 3.8% 증가 사망자수 9.8%↓…"올해 평균기온 하락 영향" 혼인 17개월째 증가…이혼은 8개월 연속 감소 [고양=뉴시스] 정병혁 기자 = 25일 경기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2025.09.25. jhope@newsis.com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출생아 수가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혼인 건수가 증가세가 지속되고 출산·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도 커진 영향이다. 합계출산율도 0.77명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2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출생아 수는 2만86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64명(3.8%) 증가했다. 지난해 7월 이후 14개월 연속 증가세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16만867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8% 늘었다. 국가데이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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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출생아 2만867명, 3년 만에 최대…8월까지 증가율 '황금돼지띠' 이후 최고 혼인 17개월 연속 늘고·이혼 8개월째 감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올해들어 8월까지 출생아 수가 1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29일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계 출생아 수는 16만8천671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만708명(6.8%) 증가했다. 1∼8월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은 2015년(1.3%) 이후 10년 만이며, '황금 돼지띠'였던 2007년(8.2%)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지난 8월 출생아 수는 1년 전보다 764명(3.8%) 늘어난 2만867명으로, 작년 7월 이후 1년 2개월째 증가세가 이어졌다. 월별 출생아 수는 올해들어 2만 명 수준을 유지하다가 6월에 일시적으로 내려갔으나, 7월부터 다시 2만명선을 회복했다. 8월 출생아 수는 2022년(2만1천782명) 이후 3년 만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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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증가세 14개월째 지속…혼인도 8년 만에 최대 올해 들어 8월까지 출생아 수가 1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오늘(29일)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계 출생아 수는 16만8천671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만708명(6.8%) 증가했습니다. 1∼8월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은 2015년(1.3%) 이후 10년 만이며, '황금 돼지띠'였던 2007년(8.2%)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지난 8월 출생아 수는 1년 전보다 764명(3.8%) 늘어난 2만867명으로, 작년 7월 이후 1년 2개월째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월별 출생아 수는 올해들어 2만 명 수준을 유지하다가 6월에 일시적으로 내려갔으나, 7월부터 다시 2만명선을 회복했습니다. 8월 출생아 수는 2022년(2만1천782명) 이후 3년 만에 가장 많았지만,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기준으로는 2023년(1만8천974명), 지난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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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8년만에 최대…이혼은 17년만에 최소 사망자 수 9.8% 감소…자연감소 폭 완화 지난달 25일 경기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시스 [데일리안 = 김성웅 기자] 8월 출생아 수가 1년 2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며, 올해 들어 누적 출생아 수가 1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혼인 건수 역시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결혼·출산 지표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출생아 수는 2만867명으로, 전년동기대비 764명(3.8%) 증가했다. 2023년 7월 이후 14개월 연속 증가세다. 8월 출생아 수는 2022년(2만1782명) 이후 3년 만에 가장 많았지만,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기준으로는 2023년(1만8974명), 2024년(2만103명)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올해 1~8월 누적 출생아 수는 16만867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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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출생이 1년 넘게 동반해서 늘면서 올해 1~8월 출생아 수가 1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의 자녀인 2차 에코붐 세대(1991~1995년생)가 본격적으로 아이를 낳는 30대 초반에 진입한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의 각종 결혼·출산 장려책이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시스 국가데이터처가 29일 발표한 ‘8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출생아는 2만86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 늘어났다. 8월 출생아 수는 2022년(2만1782명) 이후 3년 만에 가장 많았다. 작년 7월부터 1년 2개월 연속 출생아가 늘었다. 올해 1∼8월 누계 출생아 수는 16만8671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만708명(6.8%) 증가했다. ‘황금 돼지띠’인 올해 고3 학생들이 태어난 2007년(8.2%)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8월 혼인 건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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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8월 충청권 누적 출생아 수 1만 9205명… 전년 比 4.6% 증가 충북 8.5% 급증… 대전 3.7%·세종 1.9%·충남 3.9% 전국 평균 ↓ 대전 혼인율 24.9%로 전국 1위 유지… 전 지역에서 인구 순유입 게티이미지뱅크 올해 들어 8월까지 충청권 출생아 수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충북을 제외한 지역의 출생아 수 증가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국가데이터처가 29일 발표한 '2025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누적 출생아 수는 16만 867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8월 누적 출생아 수(15만 7963명) 대비 6.8% 증가한 것이다. 8월 충청권의 누적 출생아 수도 1만 9205명으로 조사, 전년(1만 8353명)과 비교해 4.6%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충북의 출생아 수가 1-8월 기준 지난해 5019명에서 올해 5448명으로 8.5% 늘었다. 인천과 서울, 대구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증가 폭이다. 같은 기간 대전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