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편의점에서 직원이 담배를 정리하고 있다. /뉴스1 국내 편의점 매출이 3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정부가 발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하 민생쿠폰) 효과로 이를 사용할 수 있는 편의점 매출이 늘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편의점 판매 품목 중에선 즉석식품과 담배 등의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부가 29일 발표한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오프라인 유통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 감소한 반면, 온라인 매출은 16.5% 증가했다. 오프라인에선 백화점(4.8%)과 편의점(0.9%) 매출이 증가했다. 반면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의 매출은 각각 11.7%, 0.2% 감소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민생쿠폰 효과로 편의점의 매출이 3개월 연속 성장했다”면서 “즉석식품, 담배 등 기타 품목 위주로 매출이 신장했다”고 설명했다. 9월 편의점 품목별 매출 자료에 따르면, 즉석식품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6.3% 늘었고, 담배 등 기타 비식품 ...

오프라인 매출 10.% 감소 온라인 매출 16.5% 증가 소비쿠폰 사용효과와 늦은 추석여파로 매출 '희비' 백화점·편의점 매출은 증가…대형마트·SSM은 감소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8일 서울시내 한 편의점에 민생지원 소비쿠폰 결제 가능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10.28. jhope@newsis.com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에 따른 효과와 추석 명절 선물 소요로 편의점·백화점 매출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데 반해 늦은 추석 영향으로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매출은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7.7%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1.0% 줄었고 온라인 매출은 16.5% 늘어나며 전체 유통업체 매출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매출은 음식배달서비스, e-쿠폰, 여행 상품, 식품 등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9월 온라인 매출 비중은 53.8%로 지난해 10월 이후 12개월 연속 오...

오프라인 1.0% 감소…온라인 16.5% 상승 소비쿠폰 영향, 편의점·백화점 3개월 연속 매출 증가세 유통업태별 전년 동월 대비 월별 매출 증감률.ⓒ산업통상부 [데일리안 = 임은석 기자] 올해 9월 유통업체 매출은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매출이 1% 감소했지만 온라인 매출이 16.5% 늘어나면서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29일 산업통상부가 내놓은 '2025년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9월 주요 유통업체(오프라인 13개사, 온라인 10개사)의 오프라인 매출은 1.0% 감소했다. 반면 온라인 매출은 16.5% 증가해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7.7% 늘었다.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대형마트(-11.7%), 준대규모점포(-0.2%)는 감소하고 백화점(4.8%), 편의점(0.9%)은 증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로 소비쿠폰 사용처인 편의점의 매출이 3개월 연속 성장했다. 점포수가 줄어 구매건수는 소폭 하락했지만 즉석식품, 담배 등 기...

〈AI 생성 이미지〉 대형마트가 3분기 매출이 역대 최대치로 감소했다. 지난 7월과 9월 지급된 민생 지원 소비 쿠폰 효과로 장보기 수요가 이탈한 결과다. 반면 편의점과 백화점은 소비 쿠폰 효과로 3개월 연속 매출이 증가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29일 산업통상부 '9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3분기 대형마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0.2% 감소했다. 대형마트 분기 매출이 10% 이상 감소한 것은 지난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3분기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감소한 것은 8월과 9월 부진이 컸기 때문이다. 지난 8월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5.6%, 9월은 11.7%가 줄었다. 고객 수를 나타내는 구매 건수도 각각 8.7%, 9.2% 하락했다. 이는 3분기에 지급된 민생 지원 소비 쿠폰 영향이 컸음을 나타낸다. 지난 7월 21일, 9월 22일 각각 1·2차 민생 지원금이 지급되면서 대형마트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대형마트는 소비 쿠폰 사용처에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