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환율 상승 등에…기업 체감경기 석 달 만에 하락

2025년 10월 2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0개
수집 시간: 2025-10-29 11: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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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29 08:11:09 oid: 023, aid: 0003937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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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의 빌딩숲. /조선DB 이달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추석 연휴에 따라 영업일 수가 줄어든 데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오르며 제조업체의 원자재 구입 비용이 커졌기 때문이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기업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낮은 90.6으로 집계됐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주요 지수(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를 바탕으로 산출한 심리 지표다. 과거(2003년 1월∼2024년 12월) 평균(100)을 웃돌면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 심리가 낙관적, 반대로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이 지수는 소비 쿠폰 등의 영향으로 8월(+1포인트)과 9월(+0.6포인트) 두 달 연속 올랐다가, 이달엔 개선 추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제조업 CBSI(92.4)는 구성 5대 지수 가운데 생산(-0.8포인트)·제품 재고(-0.6포인트)를 중심으로 9월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 건설·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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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2025-10-29 10:27:11 oid: 586, aid: 000011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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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hee_423@naver.com] 추석 낀 10월 90.6, 1p↓…11월 전망은 2.6p↑ 지난 28일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모습 ⓒ연합뉴스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 수 감소와 원-달러 환율 상승 등 영향으로 석 달 만에 나빠졌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10월 기업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p) 낮은 90.6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수는 소비쿠폰 등 효과로 8월(+1p)과 9월(+0.6p) 두 달 연속 올랐지만, 이달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주요 지수(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를 바탕으로 산출한 심리 지표다. 과거(2003년 1월∼2024년 12월) 평균(100)을 웃돌면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 심리가 낙관적이라는 의미이고, 반대의 경우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이번 조사는 이달 14∼21일 전국 3524개 법인 기업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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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9 06:00:00 oid: 003, aid: 001356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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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0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올해 3분기(7~9월) 우리나라 경제는 1.2% 성장하며 1년 6개월 만에 다시 1%대 성장률로 반등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여파에도 반도체와 승용차를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갔고 새 정부의 소비쿠폰 정책 효과로 민간소비도 반등했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질GDP는 전기대비 1.2% 성장했다. 지난해 1분기 달성했던 성장률 1.2%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사진은 이날 경기 평택항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2025.10.28. jtk@newsis.com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기업 체감 경기가 석달 만에 악화됐다. 1430원대 고환율에 원자재 구입 비용 증가 등이 우려되면서다. 명절 수요 효과 소멸 영향도 있었다. 다만 11월 기업 심리 전망은 대미 무역협상 기대 등이 반영되며 살아났다. 한은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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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10-29 10:15:49 oid: 214, aid: 0001458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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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 수 감소와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나빠졌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기업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지난달보다 1포인트 낮은 90.6으로 집계됐습니다. 해당 지수는 소비 쿠폰 등의 영향으로 지난 8월과 9월 두 달 연속 올랐지만, 이번 달에는 개선 추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영업일 수 감소로 전반적으로 기업 심리가 부진했다"며 "제조업의 경우 환율 상승 등으로 원자재 구입 비용이 증가했고, 비제조업의 경우 명절 수요 효과가 소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11월 CBSI 전망치의 경우 제조업과 비제조업 등 전산업에서 이달 전망치보다 높게 나타나, 다음 달에는 개선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