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관세 이대로면 현대차 연 8.4조 부담…도요타는 6.2조”

2025년 10월 1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0개
수집 시간: 2025-10-15 22: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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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15 17:52:17 oid: 081, aid: 000358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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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고 수준 전망…15% 땐 5.3조 “내년 침체 우려 속 관세율 인하 시급”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현대자동차와 기아 사옥. 서울신문 DB 미국이 한국에 부과한 자동차 수출 관세율이 25%로 유지되면 현대자동차그룹의 관세 비용이 연간 8조원을 넘겨 경쟁사들보다 더 많은 부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내년에는 미국 자동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보여 조속한 관세율 인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5일 나이스신용평가의 자동차 산업점검에 따르면 대미 자동차 수출 관세율이 현재와 같이 한국은 25%, 유럽연합(EU)과 일본은 15%로 적용되면 현대차그룹의 관세 비용은 연간 8조 4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경쟁업체인 도요타(6조 2000억원), GM(7조원), 폭스바겐(4조 600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연간 영업이익률은 기존 9.7%에서 6.3%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률 하락 폭 역시 도요타(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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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25-10-14 20:14:16 oid: 666, aid: 000008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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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 기사입니다 ▲미국 텍사스주의 한 현대차 대리점. AFP=연합뉴스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분기·월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는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가는 제자리 걸음이다. 표면상 ‘실적 호조=주가 상승’의 공식이 작동하지 않는 이유로 시장은 한목소리로 ‘대미(對美) 관세 불확실성’을 지목한다. 관세가 비용과 가격 전략을 동시에 옥죄며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할인)를 고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관세 해소의 신호탄만 켜지면 주가의 복원 탄력이 커질 것이란 기대와, 협상이 길어질수록 체감 손익이 더 훼손될 것이란 우려가 교차한다. 14일 코스피에서 현대차 주가는 2.06% 오른 22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한달 기준 상승률은 3.26%로 박스권에 갇힌 모양새다. 1개월 기준(4.58%) 코스피 상승률은 물론, 6개월 기준으로도 현대차 주가 상승률은 23.81%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인 45.21%에 크게 뒤진다. 코스피 랠리에 현대차가 탑승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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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15 19:26:23 oid: 028, aid: 000277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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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 신용평가 점검 보고서 지난 12일 경기 평택시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 관세율이 25%로 유지될 경우 현대차그룹의 관세 비용이 연간 8조원을 웃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앞서 미국 정부와 합의한 관세율 15%를 가정한 부담보다 3조원가량 더 큰 금액이다. 생산 현지화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성을 확보하려면, 관세율 인하 협상 타결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업계에서 나온다. 15일 나이스신용평가의 ‘자동차 산업점검’ 보고서를 보면, 대미 자동차 수출 관세율이 한국 25%, 유럽연합(EU)과 일본 15%가 적용되는 현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이 관세로 인해 추가로 부담해야 할 비용은 8조4천억원으로 추산됐다. 글로벌 완성차업체(OEM) 톱 4사로 꼽히는 토요타 6조2천억원과 지엠(GM) 7조원, 폭스바겐 4조6천억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미국 내 판매실적을 기준으로 현재 발효된 관세율 아래 각 회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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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5 06:00:01 oid: 001, aid: 0015678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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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율 25% 시 영업이익률은 6.3%…인하하면 7.5% 수출 대기 중인 자동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 관세율이 25%로 유지될 경우 현대차그룹의 관세 비용이 연간 8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내년에는 미국 자동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있어 조속한 관세율 인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5일 나이스신용평가의 자동차 산업점검에 따르면 대미 자동차 수출 관세율이 한국이 25%, 유럽연합(EU)과 일본은 15%로 적용될 경우 현대차그룹의 관세 비용은 8조4천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글로벌 완성차업체(OEM) 톱 4로 함께 꼽히는 도요타(6조2천억원), GM(7조원), 폭스바겐(4조6천억원)을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연간 영업이익률은 기존 9.7%에서 6.3%로 하락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영업이익률 하락 폭 역시 도요타(1.6%포인트·9.7→8.1%), G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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