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가 끌고 증시가 밀었다…3분기 1.2% '깜짝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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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GDP 증가율 발표 올해 '0%대' 성장 우려 탈피 민간소비 증가율 3년 만에 최고 '9조 1차 소비쿠폰' 발행 뒤 재화·서비스 소비 모두 증가 반도체 호황에 투자·수출 회복세 4조 2차 소비쿠폰, 4분기 반영 구윤철 "새정부 온전한 성적표" 기재부, 年성장률 1% 이상 예상 집값전망지수는 4년來 최고 부동산 규제에도 기대심리 여전 올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2%로, 시장 전망치(1.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슈퍼호황에 정부 소비쿠폰 효과, 증시 호황 등으로 민간소비 증가율(1.3%)이 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그동안 부진했던 건설투자도 살아날 조짐을 보여 우리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소비쿠폰·반도체·증시 효과 한국은행은 28일 3분기 실질 GDP 증가율(속보치)이 1.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1분기 -0.2% 역성장으로 출발한 성장률이 2분기 0.7%로 반등한 데 이어 3분기엔 상승 폭을 키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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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질 GDP 1.2% 성장 달성 정부는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9%에서 1%대로 상향 조정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 3분기 소비쿠폰 효과에 따른 내수 회복과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예상(1.1%)을 웃도는 1.2% 성장률을 기록하면서다. 한국은행은 28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서 지난 3분기 GDP가 전기 대비 1.2%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1.2%)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이에 따라 올해 1% 성장률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동원 한은 경제통계2국장은 “4분기에 전기 대비 성장률이 -0.1∼0.3% 정도 나오면 연간 1%(0.95∼1.04%) 성장률 달성이 가능하다”면서 “기존 전망대로 4분기에 0.2% 성장하면 연간 성장률은 1%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 8월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가 0.9%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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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기자설명회 내수가 성장주도…"하반기도 흐름 이어갈 듯" 연 1% 성장하려면…"美관세·소비쿠폰·건설투자가 변수"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에 대해 민간소비 등 내수가 성장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4분기에도 이같은 흐름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연간 기준 1% 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산술적으로 4분기 최소 -0.1%의 성장을 해야 한다고 봤다. 이동원 한국은행 경제통계2국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기자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은 제공 이동원 한은 경제통계2국장은 28일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 기자설명회에서 "9·10월 소비심리가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심리가 꺾였다고 보긴 어렵다"며 "소비쿠폰은 4분기에 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수출과 관련해선 "수출 호조에는 반도체뿐 아니라 미국 관세를 받은 품목 중 우리기업이 다른 국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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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소비 1.3% 성장, 3년來 최고…심리 개선·소비 쿠폰 효과 내수가 성장 주도…부진했던 건설투자, 3분기 '성장 중립적 역할' 개선 "올해 1% 성장, 4분기 성장률 -0.1~0.3% 시 달성 가능" 올해 3분기(7~9월) 우리나라 경제가 1.2% '깜짝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1.2%) 이후 6분기 만의 최고치로, 지난 8월 한국은행의 전망치(1.1%)를 웃돌았다. 민간소비가 큰 폭으로 개선되며 3분기 성장세를 견인했다. 소비심리가 살아난 데다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이 영향을 미쳤다. 스마트폰·전기차 등 신제품 출시 효과와 주가 상승에 따른 부(富)의 효과도 작용했다. 수출은 2분기 높은 증가율에 이어 3분기에도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망치를 웃돌면서 시선은 올해 성장률 1% 달성 여부에 쏠렸다. 한은은 단순 계산 시 4분기 성장률이 -0.1~0.3% 수준이면 올해 1% 성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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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韓경제 1.2% 성장…소비쿠폰·수출 호조세 영향 "올해 1%대 성장 가능하나 재정 투입 따른 반짝 효과" "재정 의존 벗어나 '생산성 기반' 성장 체질 전환해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사진은 지난 28일 서울시내 한 편의점에 민생지원 소비쿠폰 결제 가능안내문이 붙어있는 모습. .2025.10.28. jhope@newsis.com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우리나라 경제가 3분기 1.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반등 조짐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단기 부양 효과에 따른 기술적 반등일 뿐 구조적 회복세로 보기엔 이르다"고 진단했다. 올해 1%대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지만, 반도체 등 일부 산업의 수출 호조세에 기댄 경기 흐름이 정부의 단기 재정 부양책과 맞물려 일시적 ;착시 효과'를 낳은 측면이 크다는 지적이다. 특히 재정을 투입해 소비를 떠받치는 방식의 경기 부양은 한계가 뚜렷하기에, 생산성 제고에 초점을 맞춘 '경제 체질 개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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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부푸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내년도 성장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시장 전망치를 웃돈 것이 그 배경이다. 앞서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속보치)이 1.2%로 집계됐다고 전날 밝혔다. 지난해 1분기(1.2%)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인데다 시장 평균 전망치도 웃도는 수준이다. 시장은 전 분기 대비 1.0%의 성장률을 예상했다. 이는 소비 쿠폰 지급으로 민간 소비가 회복되고, 미국 관세 우려에도 수출이 선방하며 설비 투자가 개선된 결과라고 증권가는 29일 분석했다. 정성태 삼성증권 연구원은 "소비 쿠폰과 주식 시장 강세로 인한 민간 소비 확대,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설비 투자 증가로 3분기 성장률이 당사 및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최지욱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수출 및 제조업 생산 또한 미국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및 자동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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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내년도 성장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내년도 성장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 앞서 한국은행은 28일 3분기 실질 GDP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속보치)이 1.2%로 집계됐다고 전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1.2%)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이다. 또한 전 분기 대비 1.0%의 성장률을 예상했던 시장 평균 전망치도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대해 증권사들은 소비 쿠폰 지급에 따른 민간 소비 회복과 미국 고율 관세 우려에도 수출이 선방하고 설비 투자가 개선된 결과라고 29일 분석했다. 정성태 삼성증권은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소비 쿠폰과 주식 시장 강세로 인한 민간 소비 확대,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설비 투자 증가로 3분기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최지욱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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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제, 민간소비 주도 속 수출 선방에 '깜짝 성장' 한국경제 3분기 1.2% 성장…소비·투자 회복에 수출도 호조 (평택=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소비와 투자가 살아나고 수출 호조도 이어지면서 올해 3분기 한국 경제가 전분기보다 1% 이상 성장했다.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1.2%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작년 1분기(1.2%)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이다. 사진은 28일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2025.10.28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솔솔 나오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내년도 성장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 앞서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속보치)이 1.2%로 집계됐다고 전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1.2%) 이후 1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