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도 실적도 다 챙긴 JB금융…"자사주 매입·소각 400억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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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분기 모두 최대실적…JB캐피탈이 '효자' 총주주환원율 45% 조기달성에도 청신호 JB금융그룹 3분기 실적 추이/그래픽=윤선정 JB금융그룹이 비은행 계열사 JB우리캐피탈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개선된 실적을 올렸다. JB금융은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기업가치제고 계획) 프로그램에 따라 충실하게 자사주 매입·소각을 이어오면서 올해 총주주환원율 45%를 조기달성할 가능성을 높였다. JB금융그룹은 28일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 5787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5631억원) 대비 2.8% 증가했다. 3분기만 놓고 봐도 2083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1930억원) 대비 7.9% 늘었다. 누적 기준과 분기 기준 모두 역대 최대다. 핵심 계열사인 두 은행의 실적이 주춤했다. 전북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597억원억원으로 지난해보다 0.4% 느는 데 그쳤다. 광주은행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336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2511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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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JB금융 회장.(사진=JB금융그룹 제공) JB금융그룹이 3분기 누적 순이익 578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견조한 이익체력과 개선된 보통주자본(CET1) 비율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주주(삼양사) 오버행(대량 매물 출회)에 따른 주가 하락 충격을 완화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에 맞춰 주주환원 정책도 유연하게 조정할 예정이다. JB금융은 3분기 순이익이 208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수치로, 컨센서스(시장 추정치 평균) 1991억원도 넘어섰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2.52%로 전분기 대비 2bp 하락했지만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융투자 업계는 JB금융의 NIM이 전분기 대비 7bp 정도 내렸을 것이라 추정했기 때문이다. 분기 이자이익은 517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2% 늘었다. 건전성 지표도 안정세를 나타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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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3분기 실적 추이/그래픽=윤선정 JB금융그룹이 전날 300억원 자사주 소각에 이어 내년에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하는 등 호실적을 바탕으로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JB금융그룹은 올 3분기 비은행 계열사 JB우리캐피탈의 성장으로 지난해보다 개선된 실적을 올렸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28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총주주환원율은 44~45%로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내년 이사회 때 목표를 상향할지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에 따르면 JB금융은 2026년 말까지 주주환원율 45% 달성, 장기적으로는 2027년말까지 50%를 달성하는 게 목표다. 조기 달성이 가시화하면서 내년에 밸류업과 관련한 목표를 다시 세울지 검토하겠다는 뜻이다. JB금융은 지난 27일 약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고 다음달 6일에 실행할 예정이다. 추가로 400억원 규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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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전망대] 3분기 순익 2083억원…누적 5787억원 광주·전북은행 비이자익 감소에 주춤 JB우리캐피탈 전년비 16.0%↑실적 끌이 JB금융지주가 올 3분기 누적 5787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JB우리캐피탈을 비롯한 비은행 계열사들이 이같은 실적을 이끌었다. 다만 비이자이익이 급감한 탓에 은행 계열사들은 실적이 뒷걸음질 치거나 제자리 걸음을 걸었다. JB금융그룹 사옥./사진=JB금융지주 JB금융은 28일 연결기준으로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5787억원으로 전년 동기(5631억원) 대비 10.3%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7~9월) 순이익은 208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1930억원) 대비 7.9% 늘었다. 누적과 분기 모두 역대 최대다. JB금융의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51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지주 및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2.52%로 금리 인하 탓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02%포인트 하락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