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기업구조 개편을 통해 비영리 모회사 통제 하의 영리 자회사를 공익법인(public-benefit corporation·PBC) 형태로 전환한다. 오랜 파트너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픈AI 지분 27%를 보유하게 됐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 /사진 제공=소프트뱅크벤처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러한 내용의 기업구조 개편 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오픈AI의 비영리 모회사인 오픈AI 재단은 영리 법인 지분 26%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1300억달러에 해당된다. 향후 기업 가치가 상승하면 지분을 추가로 늘릴 수 있는 권한도 확보하게 됐다. 오픈AI 이사회 의장인 브렛 테일러는 "오픈AI가 자본 재구성을 완료하고 기업구조를 단순화했다"며 "비영리 법인이 여전히 영리 부문을 통제하고 있고 범용인공지능(AGI)이 도래하기 전에 주요 자원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새로운 구조 하에서...

영리·공익 동시 추구 형태…비영리재단 통제권은 그대로 유지 MS, 오픈AI 모델 접근권 2032년까지 보유…AGI는 외부 전문가 검증 오픈AI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이지헌 임미나 특파원 =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비영리 재단의 통제 아래 공익법인(Public Benefit Corporation·PBC)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기업구조 개편 방안을 확정했다. 오픈AI의 초기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개편된 영리 기업의 지분을 27% 보유하게 된다. 오픈AI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MS와 체결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협약에 따라 MS는 오픈AI 이사회의 공익법인 형성 및 리캡(recapitalization·자본재조정) 절차를 지원하게 된다. 공익법인은 영리와 공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이다. 자본재조정 후 MS는 약 1천350억 달러(약 27%)로 평가되는 '오픈AI 그룹 PBC'에 ...

MS, 138억 투자해 1,350억 지분 평가.시가총액 4조돌파 두 회사 2032년까지 클라우드 컴퓨팅 계약으로 협력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진=REUTERS 오픈AI가 자금 조달의 주요 제약요인이었던 비영리 단체가 아닌 공익법인으로 지배구조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추후 자금 조달을 위한 상장도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는 6년간 총 138억달러(약 19조8,000억원)를 투자했던 오픈AI의 지분 27%를 보유하게 됐다. 이 지분은 현재 비상장 기업인 오픈AI의 가치를 5,000억달러로 평가할 때 약 1,350억달러(약 194조원)에 달한다. 열 배 가까운 투자 수익을 거둔 셈이다. 이 소식으로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3% 가까이 오르면서 엔비디아의 뒤를 이어 시가총액 4조달러 클럽에 합류하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날 블로그 게시물에서 비영리 단체인 오픈AI 재단이 지배하...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비영리 재단의 통제 아래 공익법인(Public Benefit Corporation·PBC)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기업구조 개편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오픈AI의 초기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개편된 영리 기업의 지분을 27% 보유하게 됩니다. 오픈AI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MS와 체결했다고 현지시간 28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MS는 오픈AI 이사회의 공익법인 형성 및 리캡(recapitalization·자본재조정) 절차를 지원하게 됩니다. 공익법인은 영리와 공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입니다. 자본재조정 후 MS는 약 1천350억 달러(약 27%)로 평가되는 '오픈AI 그룹 PBC'에 대한 지분을 보유하게 됩니다. 앞서 MS는 최근 신규 투자자금 모집 영향을 제외할 경우 영리기업 전환 기준으로 32.5%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구조 개편과 관련해 양사의 추가 협약 내용을 보면 MS는 오픈AI의 모델·제품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