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미국산 콩 수입 확대,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아”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미국산 콩(대두) 수입 확대를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오늘(2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대미 관세 협상의 일환으로 미국산 콩 수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거 아니냐는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검토하는 것이)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한미 협상 과정에서 농산물 개방 문제가 새롭게 논의되고 있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농산물 관련해 새롭게 협상한 것은 듣지 못했다. 유일하게 들은 것은 ‘대두’ 정도”라고 답했습니다. 이 발언은 미국이 대두를 가장 많이 수출해 왔던 중국으로의 수출이 막히자, 미국 정부가 우리 정부에도 대두 수입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됐습니다. 이에 대해 송 장관은 “미중 간의 이야기에서 아마 추측을 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의원이 “관세 협상이 교착 상태로 지속된다면 미국산 콩 수입 쿼터를 늘려야...
기사 본문
송미령, 趙외교 '쿼터 늘릴 수 있다' 발언 부인…김인호 산림청장 임명 여진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8일 미국산 쌀 수입 확대 가능성과 관련 "불가능하다"며 "쌀·쇠고기는 '레드 라인'"이라고 못박았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식품부 등 대상 종합국정감사에 기관증인으로 출석해, 지난 13일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에 쌀 수입 쿼터를 늘릴 수 있다'고 답변했다며 이를 추궁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은 "한미 관세협상 마찰의 불똥이 우리 콩, 대두로 튈까 두렵다"며 "장관, 미국이 요구하면 수입쌀 미국 쿼터를 우리 마음대로 조절하고 늘릴 수 있는 것이냐"고 따졌다. 송 장관은 "불가하다", "불가능하다"고 즉답했다. 강 의원은 "외통위 국감에서 조현 외교장관이 '쌀 수입 관련 국가별 쿼터를 늘릴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을 했다"며 "정부에서 지금까지 쌀과 소고기, 농축산물에 대해 추가적인 시...
기사 본문
국회 농해수위 종합감사 출석해 답변 정부 "쌀·쇠고기 '레드라인' 일관된 입장" 농어촌기본소득 추가 "국회 논의 경청" 산림청장 셀프추천 논란엔 "유능한 인사"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8. kgb@newsis.com [세종=뉴시스]임소현 임하은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8일 한미 관세협상 관련 미국산 쌀 수입 쿼터 조정 가능성이 나온 데 대해 "불가능하다"고 못박았다. 콩(대두) 역시 논의 대상이 아니라며 미국산 대두 수입확대 가능성을 일축했다.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과 관련해서는 국회 심의를 경청해 추가 선정 여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미국산 쌀 수입 쿼터 조정 가능성이 나온 데 대해 "불가능하다"며 "농식품부를 통하지 않고 쌀 개방이 있을 수 없다"고...
기사 본문
농식품부 장관 "쌀·소고기는 '레드라인', 정부 일관된 입장" 농해수위 종합 국정감사에서 답변하는 송미령 장관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8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미국산 쌀 수입 쿼터를 늘리는 데 대해 "불가능하다"고 28일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식품부 종합감사에서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으로부터 조현 외교부 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질문받고 이같이 답했다. 앞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조현 외교부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국가별 쌀 수입 쿼터를 늘릴 수 있다고 했다면서 조 장관에게 사과하라고 한 바 있다. 송 장관은 "국가별 쿼터를 저희 마음대로 조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국은 저율관세할당물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