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9월 수도권 아파트 월세 6.27% 급등…10년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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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에도 소비자들의 집값 상승 기대는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난 28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수도권 아파트 월세가 치솟으며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28일 분양 평가 전문 회사 리얼하우스가 KB국민은행 월간 시계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수도권 아파트 월세 상승률은 6.27%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은 7.25%, 인천 7.8%, 경기 5.23%로 모두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전세는 서울 2.08%, 경기 0.99%, 인천 0.39% 상승에 그쳤다. 월세는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매년 4~6%대 상승세를 이어온 반면, 전세는 금리 인상과 경기 둔화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주택 월세 비중은 62.2%로, 처음 60%를 넘어섰고, 서울은 64.1%에 달했다. 6·27 대출규제로 전세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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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월세 상승률 10년來 최고 서울 반전세 3개월새 16%→20% 경기 토허구역도 11%→13.5%로 금리인하 역행···전월세전환율 상승 갭투자 막겠다더니 실수요자만 피해 [서울경제]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한강변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6·27 대출 규제 이후 반전세 수요가 많이 늘었습니다. 전세대출이 안나오니까요. 월세 수요가 증가한 만큼 전월세 전환율도 월세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경기 성남 분당구 A 공인중개사) 정부의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 이후 월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갭 투자가 차단되며 전세 공급 자체가 줄었고 6·27 대책으로 전세대출도 까다로워지면서 집을 구하려는 수요자들이 월세로 눈을 돌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 내 아파트 구입 시 실거주 의무로 월세 물건조차 줄 가능성이 높아 월세도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8일 직방에 따르면 서울의 임대차 계약 중 반전세 비중은 7월 16.45%에서 10월 20.28%로 뛰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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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임대 10채 중 6채가 월세 '2년 실거주' 규제 등으로 월세시장 가속화 우려 한 부동산의 월세 매물 정보.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아파트 전세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월세 가격이 2016년 통계 작성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27대책 등의 강화된 대출 규제로 전세금을 마련하기 힘들어 반전세를 선택하는 임차인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8일 리얼하우스가 국민은행 월간 시계열자료를 집계한 결과, 2025년 9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 월세 상승률은 6.27%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7.25%, 경기 5.23%, 인천은 7.8%의 상승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아파트 전세 가격은 서울이 2.08%, 경기 0.99%, 인천 0.39% 오르는데 그쳤다. 연도별 수도권 월세 가격 추이를 살펴보면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소폭 오르내리는 데 그쳤다. 하지만 임대차 3법이 시행된 후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 법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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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문재원 기자 최근 수도권 아파트 월세 상승률이 최근 10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곳의 ‘갭투자(전세 낀 매매)’가 원천 봉쇄되면서 월세 상승세는 더 빨라질 전망이다. 부동산 평가업체 리얼하우스가 28일 KB국민은행 월간 시계열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수도권 아파트 월세 상승률은 6.27%로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7.25%, 경기 5.23%, 인천 7.8% 상승했다. 수도권 아파트 월세는 2020년 상승 전환해 2022년 5.54%, 2023년 5.25% 등 오름세를 이어왔는데 지난 10년간 올해처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적은 없었다. 반면 아파트 전셋값은 금리 인상 여파로 2022년 0.04% 상승, 2023년 6.66% 하락에 그치며 등락을 반복했다. 아파트 월세 상승은 점차 빨라지고 있는 ‘전세의 월세화’ 영향이다. 전세 시장이 축소하고 월세로 수요가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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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전월세 대란’ 경고음 27일 오후 서울 노원구의 한 공인 중개업소 앞 매물 정보 게시판이 비어 있다.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강북 지역 중심으로 전세 매물이 빠른 속도로 줄어들며 서민 주거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뉴시스 자녀 교육을 위해 이사를 계획하던 김모(46)씨는 최근 서울 마포구의 한 공인 중개소를 찾았다가 급격히 오른 월세 가격에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올해 초 보증금 1억원에 230만원이던 전용면적 84㎡ 아파트 월세가 1년도 안 돼 270만원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그나마 주변 대단지 아파트 시세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었다. 다른 단지에서는 월세 300만원 이하의 매물을 찾아볼 수 없었다. 올해 서울 아파트 월세 가격 상승률이 통계 작성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KB부동산의 월간 시계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 월세 상승률은 7.15%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통계 집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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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찾기 힘들다” 전환 본격화 월세 절반 육박, 월세가 6.27%↑ 전세난·저금리·대출규제로 확산세 연합뉴스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아파트 월세 가격이 2016년 통계 작성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6·27 대출규제와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전세대출 요건이 강화하면서 ‘전세의 월세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는 KB국민은행 월간 시계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수도권 아파트의 월세 상승률은 6.27%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7.80%로 가장 높았고 서울 7.25%, 경기 5.23%였다. 같은 기간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서울 2.08%, 경기 0.99%, 인천 0.39%로 나타나 월세가 상승률과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수도권 아파트 월세가 상승은 2020년부터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2016~2019년 해마다 0.18→0.21→-0.17→-0.49%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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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대책 2년 실거주 등으로 월세시장 가속화 우려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팔라지고 있는 가운데, 월세 가격이 지난 2016년 통계 작성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팔라지고 있는 가운데, 월세 가격이 지난 2016년 통계 작성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27 부동산 대책 등 강화된 대출 규제로 전세금을 마련하기 힘들다 보니, 반전세를 선택하는 임차인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리얼하우스는 국민은행 월간 시계열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9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 월세 상승률이 6.27%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7.25%, 경기 5.23%, 인천은 7.8%의 상승률을 보였다. 연도별 수도권 월세 가격 추이를 보면 2016년~2019년까지는 소폭 변동에 그쳤다. 그러나 임대차 3법이 시행된 후 상승세가 시작됐다. 이 법이 시행된 2020년 1% 상승에 이어,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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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하우스 분석…서울 7.25%·경기 5.23%·인천 7.8%↑ 1~9월 수도권 아파트 월세 상승률 6.27%…10년간 최고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강화된 대출규제 영향 등으로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하는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 월세가격 상승률이 최근 10년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KB국민은행 월간 시계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9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 월세 상승률은 6.27%로 집계됐다. 서울이 7.25%, 경기 5.23%, 인천은 7.8%의 상승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서울 2.08%, 경기 0.99%, 인천 0.39%로 월세 상승률에 비해 눈에 띄게 낮았다. 수도권 월세가격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소폭 등락하다 임대차 3법이 시행된 2020년 1% 상승한 데 이어 2021년에는 4.26% 올랐다. 이어 2022년 5.54%, 2023년 5.25%, 2024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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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7.15%···수도권 5.9% 10·15 대책에 급등세 지속될 듯 서울 반전세 3개월새 16%→20% 경기 토허구역도 11%→13.5%로 금리인하 역행···전월세전환율 상승 갭투자 막겠다더니 실수요자만 피해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한강변 아파트 단지 모습 . 연합뉴스 [서울경제] 올해 아파트 월세 상승률이 2016년 통계 작성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세의 월세화 속도가 빨라진 데다 강화된 대출 규제로 전세금을 마련하기 힘들어 반전세를 선택하는 임차인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8일 KB부동산 월간 시계열자료를 집계한 결과 올 들어 이달 27일까지 서울 아파트 월세 상승률은 7.15%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5년 12월 이후 가장 가파르게 올랐다. 경기는 5.07%, 인천은 5.96% 상승했다. 수도권 전체의 경우 5.95% 뛰었다. 서울의 월세 상승률은 2019년 마이너스를 나타낸 뒤 임대차 3법이 시행된 2020년 1.65%,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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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젯값 급등·대출 규제 강화…임차인 '울며 겨자 멱기' 월세 전세 일부 월세·보증부 월세 전환…임차인, 주거비 부담 가중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6·27 대출 규제 이후 전세 수요가 보증부월세(반전세)나 월세로 이동하면서 수도권 아파트 월세 상승률이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28일 서울 시내의 한 부동산에 월세 물건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10.2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전세 물건 자체가 없다 보니 월세로 쏠리는 추세예요." 지난 28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 대장아파트로 불리는 아크로리버하임 단지 내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갭투자가 사실상 막히면서 전세 물건 자체가 줄어든 데다, 기존 전세 계약을 연장하는 임차인들이 많아졌다"며 "전세 물건이 없다 보니 임차인 대부분이 월세로 거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주택임대차시장의 불안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전셋값이 치솟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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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전망지수 4년 만에 최고치 수도권 오름세에 지수 ‘부채질’ 월세상승률 10년 만에 가장 높아 전세의 월세화 가속… 서울 64% “대출 묶여 전월세값 더 ↑” 전망 최후 카드 보유세 인상 여부 주목 국조실장 “모든 가능성 열어놔”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가 잇달아 고강도 대책을 내놨지만 각종 지표는 줄줄이 악화하고 있다. 집값 상승 기대감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수도권 월세 상승률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서울 시내 한 공인중개사 앞에 매물 전단이 붙어 있다. 이제원 선임기자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2로 전월보다 10포인트 올랐다. 문재인정부 시절 집값이 급등했던 2021년 10월(125) 이후 4년 만에 최고치다. 상승 폭도 2022년 4월(10포인트) 이후 가장 컸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현재와 비교한 1년 후 집값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주택가격이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