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사우디서 빈 살만 왕세자와 단독 면담…제3시장 공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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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중동 최대 자동차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함께 미래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고율 관세 때문에 수익성이 급감한 가운데, 중동 등 제3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하려는 것이다. 지난 26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가운데),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박원균 HMMME 법인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에게 사우디 신공장 건설 진행 현황을 들으며,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지난 27일(현지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리츠칼튼 호텔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났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 당시 면담을 비롯해 과거 두 차례 만났지만, 단독 면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동차 산업과 스마트 시티 등 분야에서 의견을 교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중동 지역 최초의 생산 거점인 HMMME(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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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중동 거점 전략’ 정의선 회장(가운데)이 지난 26일 사우디아라비아 공장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에 속도를 낸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총리)와 만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사우디에 짓고 있는 그룹 첫 중동 생산기지 현장도 점검했다. 미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되, 제3 지대 공략을 병행해 미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전략이다. 2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8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비공식 골프 회동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이후 미국 사업장을 점검한 데 이어 사우디를 찾았다. 귀국후엔 29일 곧바로 경주로 이동해 ‘APEC CEO 서밋’에 참석하고, 한미 관세협상도 측면 지원한다. 정 회장은 지난 27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만나 현대차그룹과 사우디 간 모빌리티·스마트시티·에너지 분야의 다각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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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27일 사우디 방문…빈 살만 왕세자와 면담 사우디 모빌리티 미래 비전 파트너로 협업과 구상 설명 현지 신공장 건설 현장 살피며 그룹 중장기 전략 점검 “사우디는 새로운 도전…고객 기대 뛰어 넘게 준비해야"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중동 최대 경제국이자 산업구조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전격 방문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총리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면담하고, 현대차그룹의 현지 성장전략을 점검하는 한편, 미래 사업기회를 모색했다. 정의선 회장은 2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리츠칼튼 호텔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나 자동차산업과 스마트시티 등의 분야에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지난 2022년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 당시 면담을 비롯해 과거 두 차례 만났지만, 단독 면담은 처음이다. 지난 2023년 10월 22일(현지시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야마마궁에서 윤석열 당시 대통령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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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살만 왕세자와 사우디-현대차그룹 다각적 협력 방안 논의 모빌리티 등 미래 비전 실현 협력 파트너로서 협업 구상 설명 현대차 현지 신공장 건설 현장 방문…그룹 중장기 전략 점검도 정의선 "고객 기대 뛰어 넘는 모빌리티 공급토록 철저 준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가운데), 호세 무뇨스 사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박원균 HMMME 법인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에게 사우디 신공장 건설 진행 현황을 들으며,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차그룹 [데일리안 = 고수정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중동 최대 경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면담했다. 또 현대차그룹의 현지 성장 전략을 점검하는 한편 미래 사업기회도 모색했다. 현대차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에 현대차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며, 사우디아라비아 주요기관 및 기업 등과 활발하게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2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전날(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리츠칼트 호텔에서 무함마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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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스마트시티 협력 방안 논의 지난 26일(현지 시각) 정의선(첫째 줄 가운데) 회장과 호세 무뇨스(첫째 줄 왼쪽에서 둘째) 사장이 HMMME(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정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생산 거점 구축은 중동에서 내딛는 새로운 도전의 발걸음"이라며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7일(현지 시각)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단독 회동했다. 정 회장은 과거 두 차례 빈 살만을 만났지만 국내 재계 인사들과 동반한 다자 회동이었다. 단둘이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를 통치하는 실권자로, 1000조원이 넘는 사우디 국부펀드를 이끌며 사우디 정부의 투자와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빈 살만 왕세자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이뤄진 회동에서 두 사람은 자동차 산업과 스마트 시티 등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HMMME(현대차 사우디 생산법인)의 생산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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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독 면담…'비전 2030' 협력 방안 논의 현지 신공장 건설 현장 점검 정의선 "사우디 생산 거점, 중동에서 새로운 도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첫 단독 면담을 갖고 미래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중동 최대 경제국인 사우디는 '비전 2030'을 통해 기존 에너지 중심 산업 구조를 제조업과 수소에너지 등으로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현대차그룹과 협업이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정 회장은 27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츠칼튼 호텔에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나 자동차 산업과 스마트시티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고 현대차그룹이 28일 밝혔다. 정 회장과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 2022년 왕세자 방한 당시 면담을 비롯해 2023년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두 차례 만났지만, 단독 면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우디는 중동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국부펀드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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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비전 2030' 협력 강화 車산업·스마트시티 적극 논의 현지 신공장 건설 현장도 방문 내년 4분기 가동···年5만대 생산 EREV 등 친환경 라인업 확대 정의선(앞줄 왼쪽 세 번째) 현대차그룹 회장과 호세 무뇨스(〃 두 번째) 현대차 사장이 26일(현지시간) 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 신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박원균(〃 네 번째) HMMME 법인장에게 공사 진행 현황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서울경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중동의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 단독 면담을 가졌다. 정 회장과 빈 살만 왕세자는 앞서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 만난 적이 있지만 단독 면담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우디는 기존 에너지 중심의 산업구조를 제조업·수소에너지 등으로 다변화하는 국가 발전 프로젝트 ‘비전 2030’을 추진하는 만큼 자동차·건설·철강 사업을 아우르는 현대차그룹과의 협력 범위가 한층 넓어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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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지 맞춤형 공장 건설 사우디 주요 기관과 협업 확대 판매 실적 작년보다 8.5% 증가 정의선(가운데) 현대차그룹 회장, 호세 무뇨스(앞줄 왼쪽 2번째) 사장이 지난 26일 사우디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에 위치한 HMMME를 찾아 박원균(앞줄 왼쪽 4번째) HMMME 법인장에게 사우디 신공장 건설 진행 현황을 들으며,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중동 최대 경제국이자 자동차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현지 성장전략을 점검하고 미래 사업기회를 모색했다. 사우디는 기존 에너지 중심 산업 구조를 제조업, 수소에너지 등으로 다변화하기 위해 국가 발전 프로젝트 ‘비전 2030’을 추진하며 자동차산업은 물론 광범위한 영역에서 영향력 있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사우디에 현대차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며, 현지 주요 기관 및 기업 등과 활발하게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정 회장은 27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 리츠칼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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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미래에너지 등 협력 방안 다방면으로 논의 HMMME 건설현장도 찾아 현지 생산기지 구축 순항중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중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6일(현지 시간) 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을 찾아 호세 무뇨스 사장, 박원균 HMMME 법인장으로부터 사우디 신공장 건설 진행 현황을 들으며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 제공=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중동 최대 경제국이자 산업구조 대전환을 추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그룹의 현지 성장전략과 미래 협력방향을 논의했다. 미국발 관세강화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중동을 새로운 글로벌 생산·수출거점으로 삼아 공급망 다변화에 나서려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27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 리츠칼튼호텔에서 사우디 총리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를 만나 자동차산업, 스마트시티, 미래 에너지 등 다방면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빈살만 왕세자와의 단독회동은 처음이다. 빈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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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가동 年5만대 생산공장 점검 사우디 車시장 1분기 12% 성장 현대차, 현지 전용 에디션 출시 계획 수소 생태계 구축 협력도 논의 현대자동차그룹은 26일(현지 시간)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을 찾아 신공장 건설 현황과 사우디 판매 전략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정 회장, 호세 무뇨스 사장이 사우디 신공장 건설 진행 현황을 들으며 공장을 둘러보는 모습. 현대차그룹 제공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주말 사우디아라비아를 전격 방문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를 만나 현지 생산 및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 정 회장이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지만 단독 면담은 처음이다. 한미 관세협상 후속 협의가 장기화되면서, 미국 시장에서 일본보다 관세율이 높은 ‘역관세’ 상황이 지속되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 두 자릿수 성장하며 주목받는 사우디 시장 사우디는 석유 중심이던 산업 구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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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총리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면담 현대차 신공장 건설 현장과 그룹 성장 전략 점검 정의선 “사우디 신규 생산 거점은 새로운 도전”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가운데) 회장이 26일(현지시간) 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 신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해 진행 현황을 들으며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중동 최대 경제국이자 산업구조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2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리츠칼튼 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총리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나 자동차산업과 스마트시티 등의 분야에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정 회장과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 2022년 왕세자의 방한 당시 면담을 비롯해 과거 두 차례 만났지만 단독 면담은 처음이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혁신적이고 과감한 개혁 정책 추진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젊은 층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기존 에너지 중심 산업 구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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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중동 첫 생산기지인 사우디아라비아 공장을 점검한 데 이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총리)와 직접 면담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귀국 직후에는 경주로 이동해 29일 시작하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 참석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사우디 현지 공장 점검을 마친 뒤, 28일 오후 포항공항을 통해 귀국해 곧바로 경주로 향한다. 29일 오전 개막하는 ‘APEC CEO 서밋’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18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비공식 골프 회동을 위해 출국한 후 미국과 사우디를 잇달아 방문하며 사실상 지구 한 바퀴를 도는 글로벌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을 찾아 신공장 건설 현황과 사우디 판매전략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의선 회장, 호세 무뇨스 사장이 박원균 HMMME 법인장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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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빈살만, 첫 단독 면담 車산업·스마트시티 적극 논의 현지 신공장 건설 현장도 방문 내년 4분기 가동···年5만대 생산 EREV 등 친환경 라인업 확대 [서울경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중동의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 단독 면담을 갖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정 회장과 빈 살만 왕세자는 앞서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 만난 적이 있지만 단독 면담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우디는 기존 에너지 중심의 산업구조를 제조업·수소에너지 등으로 다변화하는 국가 발전 프로젝트 ‘비전 2030’을 추진하는 만큼 자동차·건설·철강 사업을 아우르는 현대차(005380) 그룹과의 협력 범위가 한층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은 또 사우디에 신규 생산 거점을 세우고 중동 뿐만 아니라 북아프리카 지역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2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27일(현지 시간) 사우디 리야드 리츠칼튼호텔에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나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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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ME 신공장 건설 현장 점검도…"중동서 내딛는 새 도전의 발걸음" 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 방문한 정의선 회장 (서울=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2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을 방문, 박원균 HMMME 법인장에게 사우디 신공장 건설 진행 현황을 들으며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5.10.28 [현대자동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중동 최대 자동차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면담하고 현지 전략과 사업 기회를 점검했다. 정 회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리츠칼튼 호텔에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를 만나 자동차산업, 스마트시티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회장은 2022년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 당시를 포함해 과거 두 차례 만났으나 단독 면담은 이번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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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 "사우디 신규 생산 거점은 중동에서의 새로운 도전… 철저하게 준비해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가운데)과 호세 무뇨스 사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박원균 HMMME 법인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에게 사우디 신공장 건설 진행 현황을 들으며,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중동 최대 경제국이자 산업구조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 정의선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총리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면담하고 현대차그룹의 현지 성장전략을 점검하는 한편, 미래 사업기회를 모색했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리츠칼튼 호텔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나 자동차산업과 스마트시티 등의 분야에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정의선 회장과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2022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 당시 면담을 비롯해 과거 두 차례 만났지만 단독 면담은 처음이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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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현대차그룹 다각적 협력방안 논의 현대차 현지 신공장 건설 현장도 살펴 “신규 생산 거점은 중동에서의 새로운 도전” 정의선 회장이 HMMME 신공장 건설현장에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현대자동차] [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중동 최대 자동차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동했다. 정 회장은 이번 면담에서 현대차그룹의 현지 성장 전략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에너지 중심 산업 구조에서 제조업과 수소에너지로 산업 다각화를 추진 중인 ‘비전 2030’ 정책의 핵심 국가다. 자동차산업 육성에도 힘을 싣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합작해 현지 첫 생산기지 ‘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를 건설 중이며, 다양한 기관·기업과의 협업 범위도 넓혀가고 있다. 리야드 리츠칼튼 호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