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금융 하랬더니 기둥뿌리 뽑았다…‘부동산 올인’ 상호금융 9천억 손실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8개
수집 시간: 2025-10-28 23: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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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27 19:34:16 oid: 009, aid: 00055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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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풀뿌리금융 외면하고 돈되는 부동산 대출에 몰두 수익성·건전성 모두 나빠져 [연합뉴스] 소외된 지방 지역 사회에 ‘풀뿌리 금융’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새마을금고와 농·축·수·신협 등 상호금융이 부동산대출에 골몰하면서 건전성과 수익성이 모두 악화됐다. 총자산이 1000조원을 넘어서며 전체 금융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커졌지만, 이에 걸맞은 감독 체계가 부재해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27일 행정안전부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와 농·축·수·신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은 올해 상반기 900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상호금융은 2023년 2조1200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후 2024년 6800억원의 적자로 전환한 바 있다. 올해는 아직 반기 실적만 집계한 것인데도 작년 연간 적자 규모를 뛰어넘었다. 작년 상반기 3900억원의 적자를 냈던 79개 저축은행이 올해 상반기에는 2600억원의 흑자로 돌아선 것과 대조된다. 상호금융의 적자폭이 확대되는 건 부동산대출 등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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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8 05:53:00 oid: 001, aid: 0015704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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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3분의 1은 통폐합해야"…부처 간 신경전 조짐도 새마을금고·행안부 참여 '비전2030위원회', 혁신안 마련 착수…"다른 부처로 감독권 이동은 마이너스" MG새마을금고 [연합뉴스=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필요성을 내세우면서 감독권 이관 문제가 재점화하는 분위기다. 이찬진 원장이 행정안전부가 감독권을 금융당국으로 이관하는 데 우호적이지 않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 따라 금융당국과 행안부 간 신경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기관 감독권을 금감원 등으로 일원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의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새마을금고의 경우 "추정하건대 (전체 금고의) 3분의 1은 통폐합을 해야 할 상황"이라면서 건전성 등 관리를 위한 금융당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답변하는 이찬진 금감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이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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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8 14:54:47 oid: 003, aid: 001356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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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3분의1 통폐합해야…감독체계 일원화 필요" 새마을금고만 감독 대상서 빠져…'동일기능 동일규제' 역행 우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2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새마을금고의 부실을 지적하며 3분의 1을 통폐합해야 한다고 언급해 파장이 예상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이 원장이 사실상 새마을금고의 대규모 구조조정을 예고한 데다, 행정안전부 소관인 새마을금고의 감독권을 가져오려는 조치로 읽힐 수 있기 때문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새마을금고의 금융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갖고 건전성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날 이 원장은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참석해 새마을금고의 부실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당시 이 원장은 "새마을금고 문제는 계속돼 온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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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28 17:51:12 oid: 011, aid: 0004548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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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금융 안정성 국정감사서 새마을금고 겨냥해 “3분의 1은 통폐합” 대놓고 언급 지주사 회장 선임관련 공개 저격 ‘사모펀드에 과도한 적대’ 우려도 시장 "정책 집행기관 수장으로 보다 신중한 언급 바람직" 지적 이찬진(왼쪽) 금융감독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종합 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새마을금고중앙회 직원들이 27일 오후 늦게 전국 단위 금고의 예금 동향을 점검했다. 28일에도 일선 창구 직원들은 긴장된 상태로 고객을 맞았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3분의 1은 통폐합을 해야 할 상황이라고 대놓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한 지역금고 이사장은 “지역 금고가 다들 노력 많이 하고 있는데 자꾸 금감원장 발언처럼 부정적인 얘기가 나오면 나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이 원장의 거침없는 발언에 금융계가 긴장하고 있다. 건전성 감독과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일부 필요한 내용도 있지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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