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판다"던 이찬진 금감원장…시세보다 4억 높게 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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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강남 아파트 두 채 중 한 채를 딸에게 양도하겠다고 했다가 민심이 악화되자 "아파트를 부동산에 내놨다"고 밝혔는데 이마저 실거래가보다 4억원 높게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원장은 지난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 기회를 얻어 대국민 사과를 했다. 그는 "주택 하나를 처분하고 자녀에게 양도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 발언은 부적절했고 공직자로서 사과드린다"면서 "부동산에 내놨다. 자녀에게 증여하지 않고 처분하려고 하니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곧바로 이 원장의 진정성이 의심 받았다. 이날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부동산에 확인해보니 이 원장 매물이 22억원에 올라왔다"며 "지난달 실거래 가격이 18억원인데 (이 원장 호가로 팔리면) 한 달 만에 4억원 오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이 원장이 내놓은 가격은 20억원이었다. 그런데 부동산 중개업소가 2억원을 더 올려 22억원이 매도 희망 가격이 됐다고 이 원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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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택 2채를 보유해 다주택 논란을 빚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시세보다 4억원 높은 가격에 아파트를 팔겠다고 매물을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 원장이 집 한 채를 매각하겠다고 해서 부동산에 확인해보니 이 원장 매물이 22억원에 올라왔다”며 “지난달 (동일 면적 아파트의) 실거래가가 18억원인데, 그 동네 아파트 가격이 한 달 만에 4억원이 오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게 정상인가. (집값을 잡겠다는) 10·15 부동산 대책은 실패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이 원장은 2002년 서울 서초구 우면동 대림아파트 155.59㎡(약 47평) 아파트를 아내와 공동 명의로 샀다. 2019년에는 같은 단지 내 동일 면적 아파트를 한 채 더 구입했다. 지난달 이 아파트는 동일 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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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강남 아파트 2채 보유' 논란에 휩싸여 "한 두 달 내로 정리하겠다(1채는 팔겠다)"고 밝힌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자신의 서울 서초구 우면동 소재 아파트를 최근 실거래가 대비 4억원 높은 가격에 내놓은 것을 두고 "대출규제 등 주도한 금감원장이 자기 집값 올려서 10.15 주거재앙 조치(10.15 부동산 대책)가 폭망했다는 것을 몸으로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28일 오후 9시 12분쯤 페이스북에 '금감원장조차 10.15조치 이전보다 4억 높게 집 내놨습니다. 이래놓고 앞으로 10.15 조치로 집값 내릴거라고 하는건 '국민상대로 사기치는 것'입니다. 이걸로 이미 이 정책은 망했습니다. 철회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10.15 주거재앙 조치는 '집값 오르게 하면 폭망이고, 집값 내리게 하면 성공'이다. 그런데, 대출규제 등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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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보신 것처럼 이찬진 금감원장은 집을 자녀에게 주지 않고 처분하겠다고 했죠. 실제로 저희가 확인해보니 인터넷상에 이 원장이 보유한 아파트 같은 동, 같은 층의 매물이 하나 나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전 실거래가보다는 4억 높게, 며칠 전 20억 원에 내놨다가 2억 원을 더 올렸다는 표시도 있었습니다. 정성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 아파트 단지에 2채의 집을 갖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한 채를 팔겠다고 해 매물이 나왔는지 확인해봤습니다. [인근 공인중개업체] "주인이 계속 살았던 곳, 20년 넘게 주인이 살던 집이에요. (매물 나온 것은) 10○동 12층 ○호." 이 업체가 말한 동 호수는 등기부등본상에 명시된 이 원장 아파트 주소지와 같습니다. 포털 부동산 사이트를 보면 처음 내놨던 가격에서 최근 2억 원을 더 올린 것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인근 공인중개업체] "20억으로 얘기했다가 나중에는 보니까 금액이 그러니까. 다른 집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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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비슷한 논란 휩싸인 바 있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서울 강남 지역에 가진 아파트를 최근 실거래가보다 4억 원가량 높게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에서는 “시세보다 더 비싸게 내놓아서 아무도 안 사게 만드는 수법이다. 결국 안 팔겠다는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앞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지난해 총선 당시 사기 대출 의혹을 받았던 서초 지역 아파트를 시세보다 2억 원 높은 가격에 내놔 비슷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 원장이 집 한 채를 매각하겠다고 해서 부동산에 확인해보니 이 원장 매물이 22억 원에 올라왔다”며 “지난달 (동일 평수의) 실거래가가 18억 원인데, 그 동네 아파트 가격이 한 달 만에 4억 원이 오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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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대림아파트 22억에 내놔 시세보다 4억 높아 “47평 비좁다” 언급도 논란 文 전 대통령 “11평 4인 가족 생활 가능”발언도 소환 주택 2채를 보유해 다주택 논란을 빚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시세보다 4억원 높은 가격에 아파트를 팔겠다고 매물을 내놓았다. 이 아파트의 같은 면적 기존 신고가는 20억원인데 이 원장이 아파트를 내놓은 호가에 팔면 신고가가 경신된다. 이 원장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아파트 2채를 보유했는데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으로 묶어 갭투자(전세 낀 매매거래)를 원천 봉쇄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내로남불’ 논란이 일었다. 이 원장은 당초 “집 한 채를 자녀에게 증여하겠다”고 했다가, 여론의 역풍을 맞자 “집을 팔겠다”며 매물로 내놨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장·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5.10.27/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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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5.10.21 뉴시스 서울 서초구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해 ‘다주택 논란’이 일었던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한 채를 시세보다 4억 원 비싼 가격에 매물로 내놨다. 앞서 이 원장은 보유 아파트 두 채 중 한 채를 자녀에게 양도하겠다고 했다가 비판이 거세지자 매도하겠다고 입장을 바꾼 바 있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이 원장은 당초 서울 서초구 우면동 대림아파트 한 채를 20억 원에 내놨으나 직후에 가격을 22억 원으로 높였다. 한달 전 같은 평형 실거래가는 18억 원이었다. 전날 종합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 의원은 “이 원장이 집 한 채를 매각하겠다고 해서 부동산에 확인해보니 이 원장 매물이 22억원에 올라왔다”며 “지난달 (동일 면적 아파트의) 실거래가가 18억원인데, 그 동네 아파트 가격이 한 달 만에 4억원이 오른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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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서울 강남권에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 한 채를 최근 실거래가보다 약 4억원 높게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 원장이 집 한 채를 매각하겠다고 해서 부동산에 확인해보니 이 원장 매물이 22억원에 올라왔다"며 "지난달 (동일 면적 아파트의) 실거래가가 18억원인데, 그 동네 아파트 가격이 한 달 만에 4억원이 오른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이게 정상인가. (집값을 잡겠다는) 10·15 부동산 대책은 실패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 원장은 2002년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공급 면적 155.59㎡(약 47평) 아파트를 아내와 공동 명의로 샀다. 2019년에는 같은 단지 내 동일 면적 아파트를 한 채 더 구입했다. 이번에 내놓은 아파트는 2002년에 산 것이다. 이 원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