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장관 "미국 쌀 수입 쿼터 확대 불가...쇠고기 추가 개방 논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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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미국산 쌀 수입 쿼터 확대 가능성을 일축했다. 송 장관은 2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식품부 종합감사에서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이 조현 외교부 장관의 '쌀 수입 쿼터 조정 가능' 발언을 거론하자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농해수위 소속 의원들은 조현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국가별 쌀 수입 쿼터를 늘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며 "국민을 혼란스럽게 했다"고 비판하고, 사과를 요구했다. 송 장관은 "국가별 쿼터를 정부 마음대로 조정할 수는 없다"며 "외교부 장관은 통상 협상 주체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농식품부가 협상 과정에서 패싱(배제)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도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공식적인 협상에서 처음부터 쌀과 쇠고기를 '레드라인(한계선)'으로 설정했다"며 "이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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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趙외교 '쿼터 늘릴 수 있다' 발언 부인…김인호 산림청장 임명 여진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8일 미국산 쌀 수입 확대 가능성과 관련 "불가능하다"며 "쌀·쇠고기는 '레드 라인'"이라고 못박았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식품부 등 대상 종합국정감사에 기관증인으로 출석해, 지난 13일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에 쌀 수입 쿼터를 늘릴 수 있다'고 답변했다며 이를 추궁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은 "한미 관세협상 마찰의 불똥이 우리 콩, 대두로 튈까 두렵다"며 "장관, 미국이 요구하면 수입쌀 미국 쿼터를 우리 마음대로 조절하고 늘릴 수 있는 것이냐"고 따졌다. 송 장관은 "불가하다", "불가능하다"고 즉답했다. 강 의원은 "외통위 국감에서 조현 외교장관이 '쌀 수입 관련 국가별 쿼터를 늘릴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을 했다"며 "정부에서 지금까지 쌀과 소고기, 농축산물에 대해 추가적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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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미국산 쌀 수입 쿼터를 늘리는 데에 대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오늘(28일) 열린 국회 농해수위 종합감사에서 송 장관은 “국가별 쿼터를 저희 마음대로 조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야당 농해수위 위원들은 조현 외교부 장관이 국가별 쌀 수입 쿼터를 늘릴 수 있다고 밝힌 데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송 장관은 외교부 장관은 협상 주체가 아니라고 답하면서, “공식적인 협상에서 처음부터 쌀과 쇠고기는 레드라인이라고 강력하게 이야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가 개방을 위한) 공식적인 협의를 한 적이 없다”면서, 미국의 쌀 개방 논의에 대해 논의한 바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또 미국산 대두 추가 수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전혀 아니다”라는 입장을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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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장관 "쌀·소고기는 '레드라인', 정부 일관된 입장" 농해수위 종합 국정감사에서 답변하는 송미령 장관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8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미국산 쌀 수입 쿼터를 늘리는 데 대해 "불가능하다"고 28일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식품부 종합감사에서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으로부터 조현 외교부 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질문받고 이같이 답했다. 앞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조현 외교부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국가별 쌀 수입 쿼터를 늘릴 수 있다고 했다면서 조 장관에게 사과하라고 한 바 있다. 송 장관은 "국가별 쿼터를 저희 마음대로 조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국은 저율관세할당물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