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ESS가 살렸다…전기차 '빙하기' 속 실적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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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유일 ESS 생산 체제 구축 AI·친환경 산업 수요 선제 대응 한화·테라젠 등 대형 계약 잇따라 내년 북미 30GWh 생산능력 확보 [서울=뉴시스] 지난해 10월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된 LG에너지솔루션 첫 비전공유회에서 CEO 김동명 사장이 비전 및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2024.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전기차 수요 둔화로 글로벌 배터리 업계가 '빙하기'에 들어선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앞세워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있다.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서 선제적으로 ESS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양산 체제를 구축한 덕분에, 북미 시장에서 사실상 유일한 현지 생산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산업에서 급증하는 전력 저장 수요를 선점함으로써, LG엔솔이 배터리 산업 전환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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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기흥본사 전경. 삼성SDI 제공. 삼성SDI가 미국 시장을 겨냥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리튬인산철(LFP) 프로젝트로 4분기 실적 개선에 사활을 건다. 여기에 휴머노이드 로봇과 데이터센터용 배터리백업유닛(BBU)까지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 미국 전기차 시장 침체에 따른 부진을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I는 28일 올해 3분기 매출 3조518억원과 영업손실 591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4개 분기 연속 적자로, 2016년 1분기(7037억원) 이후 최대 손실 규모다. 사업별로 보면 배터리 부문의 매출은 2조8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2%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630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23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 줄었다. 영업이익은 388억원이다. 김종성 삼성SDI 경영지원실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계속되는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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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연속 적자, 전기차 둔화 여파…누적 손실 1조6800억원 SPE 전환으로 美 현지 생산라인 가동, 30GWh 캐파 확보 추진 BBU·로봇·XR 신사업 확대…차세대 성장축 다변화 "ESS로 단기 반등, LFP·엔트리 전기차로 중장기 반전 모색" 삼성SDI 홈페이지. 삼성SDI 홈페이지 캡처 [데일리안 = 정진주 기자] 삼성SDI가 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와 미국 관세 부담 등으로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삼성SDI는 전기차 시장 둔화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하자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중심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현지 생산라인 전환과 차세대 배터리 라인업 확대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삼성SDI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 59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518억원으로 22.5% 감소했다. 다만 편광필름 사업 매각으로 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일회성 흑자를 냈다. 삼성SDI는 지난해 4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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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진화 기자 삼성SDI가 전기차 시장 둔화와 미주향 관세 부담 등 복합 악재 속에서도 재무 체질을 지켜냈다. 3분기 6000억원대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현금흐름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내실형 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삼성SDI는 이번 부진을 일시적 조정 국면으로 진단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데이터센터용 배터리로 성장축을 재편하는 중장기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 둔화·관세 압박 '6000억대 적자' 삼성SDI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518억원, 영업손실 591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19.4%로 집계됐다. 주력 사업인 배터리 부문에서는 매출 2조8200억원, 영업손실 6301억원을 기록하며 손실 폭이 확대됐다. 이번 부진은 △전기차(EV) 수요 둔화 △미국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축소 △소형전지 회복 지연 △미주향 에너지저장장치(ESS) 관세 부담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결과다. 김종성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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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즘 지속 여파로 3분기 영업손실 5913억원 4Q 적자 대폭 축소…유럽 전기차 수요성장 美 ESS 수주 확대…각형 배터리 선호 기대 휴머노이드 로봇·AI향 배터리 신시장 공략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성SDI가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에 따른 여파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삼성SDI(006400)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5913억원을 기록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는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부담이 커지며 적자폭이 확대됐다. 삼성SDI는 올해 4분기에는 적자 규모를 줄이고, 인공지능(AI) 산업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ESS 미국 현지 수요에 대응하며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캐즘 지속에 ESS향도 미국 관세 영향 부담 28일 삼성SDI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3조 5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손실이 이어지면서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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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손실 5913억원… 4개 분기 연속 적자 삼성SDI가 지난 3분기(7~9월) 실적 부진 속에서도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 2024'에 설치된 삼성SDI 부스. /사진=뉴시스 삼성SDI가 지난 3분기(7~9월) 실적 부진 속에서도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미국발 관세 여파로 지난해부터 4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올해 누적 손실이 1조원을 넘어섰지만 회사는 미국의 중국산 규제 강화와 각형 폼팩터 ESS용 배터리 수요 증가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4분기(10~12월)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삼성SDI는 28일 지난 3분기 매출 3조518억원, 영업손실 5913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전기차 캐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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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망치에 크게 못 미쳐…4개 분기 연속 적자 “美 ESS 배터리 현지 양산 체제 구축…LFP로 보급형 수주도 강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삼성SDI 본사. 삼성SDI 제공 삼성SDI의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59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에 따른 부진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SDI는 이번 3분기 매출 3조518억 원, 영업손실 591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3조9357억 원) 대비 22.5% 줄었다. 영업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 1299억 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영업손실이 이어졌다. 삼성SDI의 당기순이익은 편광필름 사업 양도에 따른 처분 손익 등의 영향으로 57억 원 흑자로 돌아섰다. 배터리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23.2% 감소한 2조8200억 원이었다. 영업손실은 630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기차 캐즘에 따른 전기차용 배터리 판매 둔화, 에너지저장장치(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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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영업손실 5천913억원…4개 분기 연속 적자 "4분기 실적 개선 기대…中 규제 강화·각형 선호도 증가로 내년 ESS 성장"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삼성SDI가 올해 3분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성적을 기록한 가운데 미국 현지 공장의 ESS(에너지저장장치) 전환을 통해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삼성SDI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5천91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시장 컨센서스(영업손실 3천억원대)보다 크게 낮았다. 매출은 3조51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0%, 작년 동기 대비 22.5% 감소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4분기 2천567억원의 영업손실을 시작으로 올해 3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내고 있다. 삼성SDI 기흥사업장 [삼성SD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종성 삼성SDI 경영지원실장은 이날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작년부터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소비자 수요가 볼륨 및 엔트리 세그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