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트라이폴드폰' 세계 최초 실물 공개[경주A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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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말~12월 초 공식 출시…화웨이와 글로벌 맞대결 삼성전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주=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삼성전자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두 번 접는 폼팩터의 스마트폰 '갤럭시Z 트라이폴드' 실물을 최초로 공개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31일까지 경주 엑스포공원 에어돔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 부대행사 'K-테크 쇼케이스'에 참가해 트라이폴드를 비롯한 자사의 혁신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전시한다. 트라이폴드 실물이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관람객이 직접 제품을 만져볼 수는 없고 유리 전시관을 통해 실물을 관람할 수 있는 형태로 전시된다. 세부 사양은 오는 11월 말에서 12월 초로 예정된 공식 출시 행사에서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출시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라이폴드는 기존 양면 접이식 '폴드' 시리즈에서 한 단계 진화한 모델로, 화면을 두 번 접을 수 있는 구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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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아니라 태블릿PC 같아요. 화면이 광활하네요. 두 번 접으니 또 감쪽같이 스마트폰이에요. 한 손에 딱 들어올 크기로 접히는 게 놀랍습니다.” 28일 경주 엑스포공원 에어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부대행사 ‘K-테크 쇼케이스’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에서 관람객들의 감탄이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두 번 접는 스마트폰인 ‘갤럭시Z 트라이폴드’의 실물을 처음 공개했다. 트라이폴드는 기존 양면 접이식 ‘폴드’ 시리즈에서 한 단계 진화한 모델이다. 화면을 두 번 접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완전히 펼치면 10인치대에 달하는 대화면이 된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 수준의 휴대성을 보인다. 이날 전시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제품을 만져보거나 사용할 순 없었다. 유리 전시관을 통해 두 번 모두 접힌 형태, 모두 펴진 형태를 볼 수 있었다. 폴더블폰에서 흔히 보이는 힌지(경첩) 부분의 주름은 보이지 않았다. 모델은 위아래로 접는 형태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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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현대차·LG 등 국내 대표기업 총출동 AI·수소·투명 OLED 등 다양한 기술 전시 경주 APEC CEO 서밋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28일 오후 경북 경주 엑스포공원 에어돔에서 APEC CEO 서밋 부대행사인 'K-테크 쇼케이스'를 방문, 메타와 레이밴이 협업해 만든 첫 스마트글래스 '레이밴메타'를 착용하고 있다. 2025.10.2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경주=뉴스1) 박기범 기자 = 휴대폰·반도체·자동차·디스플레이, 글로벌을 선도하는 K-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K-테크 쇼케이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APEC CEO 서밋 2025의 부대 행사로 마련된 'K-테크 쇼케이스'가 28일 경북 경주 엑스포공원 옥외 특별관(에어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관했고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LG전자 등 국내 대표 기업이 참석해 기술력을 과시했다. APEC CEO 서밋 의장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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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 'K-테크 쇼케이스' 행사장에서 삼성전자가 두 번 접는 스마트폰인 ‘트라이폴드폰’ 실물을 처음 공개했다. /장련성 기자 28일 경북 경주 엑스포공원 내 에어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부대 행사인 ‘K-테크 쇼케이스’가 열렸다. 오후 1시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맷 거먼 아마존웹서비스(AWS) 최고경영자(CEO), 곽노정 SK하이닉스 CEO, 유영상 SK텔레콤 CEO 등이 에어돔에 마련된 국내 기업들의 첨단 기술들을 둘러봤다. SK하이닉스의 최신 HBM(고대역폭 메모리) 제품과 삼성전자의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폰’, 현대차의 수소차 등이다. 거먼 CEO는 전시장을 둘러보는 30분 내내 관계자들의 설명을 집중해 들었다. 국내 기업들이 APEC이 열린 경주에서 ‘최초’ ‘최고’의 기술을 선보이며 기술 외교에 나섰다. 이번 APEC에는 21국 정상들과 세계 경제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 1700여 ...